370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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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간첩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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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혹시 이 사람 아니? 본 적은 없구?” “에이그, 내가 이민 온 지 얼마 안되어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 근데 이 사람은 왜? 잘 모르겠는데……” 어느 날, 외사촌 언니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내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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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쳐다 봐! 저건 분명 거인이야.” 30여 개의 풍차를 30명이 넘는 악한 거인이라고 착각한 돈키호테. 그는 풍차의 날개를 거인의 기다란 팔이라고 생각한다. 돈키호테는 창을 겨누고 로시난테를 걷어차며 풍차를 향하여 쏜살같이...

로토루아 목회 마치고 티마루로 선원 선교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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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선교센터 사역을 하면서 주일예배와 심방 그리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로토루아에서 성도들을 만나다가 로토루아로 이사를 하니 많은 성도들이 따뜻하게 환영하며 반겨 주었다. 그 동안은 이태효 전도사가 로토루아에 거주하면서 성도들에게 제자훈련을...

봄이 오는 길목에서 듣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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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곳 바닷가 데본포트의 주택가 정이정(淨耳亭)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정담도 나누고 또 아름다운 음악도 들었습니다. 오늘 들은 곡입니다. 슈만 교향곡 4번, 마지막이 아닌 마지막 교향곡슈만의 생애에서 1841년은 교향곡의 해라고 불립니다. 그 전 해에 클라라와...

People on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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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기사라는 직업은 매일 다른 다수의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입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과 관련된 해프닝도 참 많은데요, 오늘은 그 사람 만난 얘기를 해 보려 합니다. 안녕하세요?나는 버스 운행 중에 한국 사람을 만나면 한국말로 인사를 건 냅니다....

온라인에도 복음전파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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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시대이자 영상의 시대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할 것 없이 휴대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다면 어디에서든지 내가 원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찬양팀의 여정 – 공동체 관계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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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위 나와 잘 맞는 사람을 나와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 좋은 동생 친구가 있는데 우리는 아재 개그가 우리의 코드다. “내가 먼저 아재 개그를 시작했네! 네가 나를 먼저 아재 개그의 세상에 발을...

우리 모두의 ‘리즈’ 시절,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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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You Quiz on the Block)은 유느님으로 불리는 유재석과, 예전에 양배추로 활동하던 조세호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이런저런 소박한 이야기를 나누고 문제를 내 맞히면 현금 백만 원을 주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자녀양육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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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는 자녀에게‘좋은 부모’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급속한 변화를 겪으면서 가족에 대한 이해나 가치관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특히 새로이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양육하는 젊은 부모들은 새로운 가족 관계의 가치관이나...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한 형제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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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섬기고 있는 Greyfriars 장로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Men’s Dinner를 한다. 교회에 다니는 남자 성도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임이다. 한인교회에도 남신도들의 모임이 있지만 좀 다른 것 같다. ...

아름다운 관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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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선배들의 지나온 발자취를 살피며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아직 그 길을 걸어보지 않은 초기 이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이민 생활이 매뉴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