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호 라이프 커버/새해 연재 내용과 필자/특집, 창간 16년의 지나온 발자취

20201년에도 20명의 연재 필자가 기고하기로

새해 2021년은 새롭게 401호부터 425호까지 발행한다. 한인 이민자가 그동안 발간한 책가운데 올해 12권을 선정하여 북리뷰를 통해 한인 이민자의 삶을 나눈다.

한인에 의해 출판된 12권 선정하여 북리뷰 통해 한인 이민자의 삶 알리려
1년 동안 발행할 25회의 크리스천 면에는 ‘커버스토리’, ‘이승현의 발행인의 창’(괄호는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기 위한 키워드, 이슈와 칼럼), ‘코올리(번역: 노예래)의 뉴질랜드 기도’(복음과 교회), ‘김명엽의 알고 부르는 찬송’(문화와 예술), ‘김영수의 북한의 문화와 선교’(전도와 선교), ‘목회칼럼’ 및 ‘교회 소식’이 게재된다.

또한, 라이프 면에도 ‘커버스토리’, ‘장명애의 라이프에세이’(이슈와 칼럼), ‘공감 항아리’(이슈와 칼럼), ‘황보 현의 선교이야기’(전도와 선교), ‘석운의 화요 음악회’(이민과 신앙), ‘박현득의 포토에세이’(문화와 예술), ‘김일만의 월드사랑의선물’(복음과 교회)을 연재한다.

신년 401호부터 13회 동안 홀수 연재로는 크리스천 면에는 ‘김명호의 영어성경’(이민과 신앙), ‘김종두의 산티아고 순례길’(이민과 신앙)의 기사가 실린다. 라이프 면에는 ‘김인아의 수상한 거리’(문화와 예술), ‘남궁소영의 소소한 일상’(이민과 신앙)을 올린다.

402호의 짝수 필자로 크리스천 면에는 ‘허활성의 0국 선교’(전도와 선교), ‘고창범의 신약교회를 찾아서’(복음과 교회), ‘유명종의 북리뷰’(이민과 신앙), 라이프 면에는 ‘김찬양의 차세대 신앙’(이민과 신앙), ‘석용욱의 그림묵상’(문화와 예술), ‘조현승의 리커넥드’(복음과 교회)를 게재한다.

새해 연재 필자 워크숍

2021년은 크리스천라이프가 17년 차를 시작한다. 진리의 삶과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크리스천라이프(장명애 대표)는 2005년 1월 16일 창간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생명 구원”(요한복음 20:31)을 위해 성경에 기초한 복음적인 주제로 취재와 연재를 한다.

격주로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발행하여 뉴질랜드 전역의 한인교회와 사회에 배포하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한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본지는 “한인이 뉴질랜드와 해외에서 살아갈 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예레미야 29:7)”는 하나님의 말씀을 목표로 성경적인 뉴질랜드 한인 디아스포라 정체성 세우기와 뉴질랜드 다민족 사회에서의 한인에 의한 복음으로 선한 영향력 세우기, 그리고 해외 한인 사회와의 교류와 세계선교하기에 집중한다.

한인의 뉴질랜드에서의 정착 과정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을 배경으로 먼저, 1960년 초에 한국 원양어선이 뉴질랜드 웰링턴을 중심으로 수산기지가 형성되면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구세군 스미스 사관과 현지인 교회에서 한인 선원을 초대해 교제하며 예배를 드렸다.

1970년대에 한국대사관이 개설되고 수산업계가 진출하면서 거주 한인이 늘었고, 1980년대 초까지 여러 형태로 남은 한인을 중심으로 1984년 웰링턴 한인연합교회(스미스 사관)가 설립됐다.

이후 1988년 오클랜드와 1989년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그리고 해밀턴을 비롯하여 시간이 가면서 한인이 있는 여러 도시에 한인교회가 세워졌다. 지금은 전국에 100여 개의 한인교회가 3만여 교민에게 전도하고 태평양과 세계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과 뉴질랜드와 관계의 시작은 130여 년 전 뉴질랜드 태생의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호주 파송)가 1890년 조선 선교를 위해 왔다가 부산에서 풍토병으로 죽어 한 알의 밀알이 됐다.

1920년대에 뉴질랜드에 한인이 여러 명 있었다는 기록은 있으나 구체적인 사실은 밝혀진 것이 없다. 1940년대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영국인 선교사 자녀가 선교사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에 와 살기도 했다.
1950년에는 한국전에 뉴질랜드군이 참전했고, 1960년대에는 한인에게 원양 어선 기지를 열어주었으며 콜롬보 장학생으 로 초청하여 농업, 의료, 교육 등 선진 기술을 전수해 주었다.

뉴질랜드로 이민 온 한인은 1960년대 남미농업 한인이민자와 독일 간 한인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1970년대 월남 패망 후의 난민 가운데 온 한인도 일부가 있다.

1970년 이후 중동 취업자, 불법 체류자, 그리고 유학생을 받아주었다. 1988년 투자이민과 1991년 일반 이민이 열리면서 본격적이 취업과 유학생 가족이 왔다. 2000년대부터는 사업 비자와 워홀러가 220여 나라에서 온 이민자와 더불어 살고 있다.

건강하고 실질적인 이민과 유학의 삶을 나눠
본지는 한인 일반 이민 30년을 맞는 2021년에 이민신학, 이민교회, 이민 성도로서 성경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다언어, 다인종,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더불어 복음적으로 살아가면서 건강하고 실질적인 이민과 유학의 삶을 나누고자 한다.

새해 연재 필자 워크숍에 배우자를 함께 초대하는 이유는 필자의 첫 원고 독자로서 피드백을 해줄 수 있고 연재하는 동안에도 첫 독자로 응원을 부탁하기 위해서다.

필자 워크숍을 통해 연재 주제를 서로 나누고 격려하면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애찬을 함께하고 원고 쓰기 팁을 나누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갔다.<사진 박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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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크리스천라이프발행인. 1997년 1월 뉴질랜드 현지교단인 The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에서 청빙. 마운트 이든교회 담임목사. 저서로는 '하나님의 아가', '예수님의 아가' 시집이 있으며 단편소설 '마른 강' 외 다수 와 공저로 '날마다 가까이 예수님을 만나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