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4호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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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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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리스타로 오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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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주문한 ‘아인슈페너(오스트리아 독일어 : Einspänner)’가 나왔다. 아인슈페너는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또는 ‘멜랑슈(Melange)’ 라고도 불리는데, 쓰디쓴 블랙 커피 위에 두터운 생크림, 혹은 휘핑 크림을 얹어주는 방식의 커피이다. 오스트리아의 마부들이 바쁘고 피곤할 때 마차에 탄...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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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 중에 연예인의 집을 찾아가 순전히 물건들을 정리하고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만으로 완전 새집 같이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좋을지 의뢰인에게서 듣고, 문제점을 찾아내고, 공간의 재구성이란 이름으로 가구나 물건의...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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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Jane Eyre)는 영국의 샬롯 브론테(Charlotte Bronte)가 1847년에 쓴 소설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제인은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나, 장티푸스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후 외숙모 리드(Reed) 밑에서 외숙모와 사촌들의 학대를 받으며 자란다. 외숙모는 제인을 버리다시피 보육원인...

흔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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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목사님은 조명으로 사역하는 사역자이다. 하루는 김목사님이 어느 미자립교회에 조명으로 섬기러 갔는데 학생들 몇 명이 밴드 연습을 하고 있었다. 다른 악기는 그래도 제 음을 내고 있었는데 유독 키보드만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사랑이라는 것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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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다. 다른 누군가의 결혼식에 예쁘게 차려 입고 등장해서 축의금을 건네기도 하고 고생 끝에 예쁜 아들을 낳아 기르며 양육의 기쁨과 어려움을 동시에 만끽하기도 한다. 이제 나는 명실상부한 어른이 된...

393호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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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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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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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se, wear a mask!” 레벨 3를 지나면서 한동안 가지 않던 중국 마트를 찾았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한인 마트가 없는지라 라면 하나를 사더라도 동남쪽이나 서쪽이나 북쪽으로 가야만 합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가까운 중국 마트에...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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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누가복음 5:5,6)” 가장 안타까운 삶은 밤새도록 수고하고도 아무 소득이 없는 삶이다. 차라리 수고하지 않았으면 소득이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라도 할 텐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1.5세대의 고민: 욕심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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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익숙한 것에 감탄하지 않는다.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 때 공기를 마시며 놀랐던 기억이 누구든지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만큼 자연과 어우러져 도시화 된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까?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런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