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어느 멋진 날
정말 오랜만에 예쁜 옷을 꺼내 입고 거울을 봅니다. 오늘은 8주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드디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날입니다.
일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살아서 화장도 할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분첩을...
스탕달의 “적과 흑”
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나뉜 사회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싸워서라도 타파해야 마땅하다. ‘적과 흑’의 쥘리앵 역시 이에 맞서 싸웠다. 마지막 재판정에선 목숨을 내놓고 부조리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쥘리앵의 삶엔 그것만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자기 부조리...
북경오리? 북경허리?
이웃 나라 중국은 인구도 참 많고 땅도 넓은 나라다. 전 세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나라라 구원받아야 할 영혼도 많다. 중국의 수많은 도시 중 아직까진 베이징, 상하이와 광저우만 가 봤는데 같은 중국 땅이라도 도시와 위치에...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10
2018년 8월 18일(토) 20일 차:라바날 ~ 폰페라다 38km (누적 587km) 오늘 목적지는 폰페라다이다. 38K를 걸어야 하고, 해발 1,500m의 산을 하나 넘어야 하고, 산 정상 바로 밑에 까미노에서 유명한 높이 세워진 철의 십자가를 보는...
오클랜드 장로중창단, 2020 크리스마스 콘서트
일시: 11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
장소: 2 The Terrance, Takapuna, Auckland(St George’s Presbyterian Church)
문의: 027 480 0191
뉴질랜드 평강교회, 추수감사절 및 장로 취임 감사 예배 임직: 장로 최창준 일시: 11월 15일(주일) 오전 11시...
풀어 번역한 주일 저녁 질문과 존 웨슬리의 하나님 사랑
한 시간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자신의 삶에 점수를 주었다. 그 똑같은 일을 존 웨슬리는 하루에 18번 씩 반복하였다. 그리고 한 시간마다 자신의 피드백을 일기장에 기록으로 남겼다. 기록하는 시간을 절약하려고 암호를 만들었다. ...
11월 셋째 주 찬송
429장(통489장)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귀가 가려워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얼굴에 귀가 있다고 느껴지면 귀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지요. 눈이 있다는 것이 느껴지면 눈병이 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다면 건강하다는 증거이겠지요. 감사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