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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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대왕(Lord of the Flies)은 영국작가 윌리엄 골딩(William Golding)이 1954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문명의 옷을 벗겨낸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추악한 것인지, 무인도에 떨어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보여준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핵전쟁이 벌어지자 영국에선 한 무리의 소년들을...

캄보디아에서 두 번 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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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은혜롭게 사역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데, 멘토 크루의 자매 하나가 복통을 호소하며 끙끙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끄응.. 끄응.. 헉.. 헉.. 헉..” 툭툭(동남아 국가의 마을버스와 같은 이동수단) 바닥에 누워 배를 움켜쥐고 뒹굴다가 숙소에...

어머니의 퇴직을 주제로 만든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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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일 때문에 한국에 들어갔을 때 일이다. 헬스장에 갔다가 집에 왔을 때 화장실에 샤워기가 틀어진 채로 쓰러져있던 어머니를 발견했다. 너무 놀랐던 것은 물이 틀어진 채로 얼굴이 샤워실 바닥에 맞닿아있어 얼굴은 창백했으며 눈코입이 하얗게 불어있었다....

하나의 몸부림으로서 흔적 온라인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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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면 우리가 의도치 않게 록다운을 경험했던 것처럼 인생에 록다운을 만나 몸부림쳤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감옥에 들어갔던 요셉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운데에서도 그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일상에서 만난 술 맡은 관원장과 떡...

스트레스의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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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coping)란 환경 및 내적인 요구와 요구들 간의 갈등을 다루는 광범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대처 방법은 다양하며, 또한 개인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인 대처방법첫째, 포기하기이다. 이는 스트레스에 직면했을 때 가장 흔히 보이는 대처방법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웨슬리의 과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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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이야기하면 목사가 ‘무슨 과학이냐?”고 하겠지만, ‘신학’이 모든 학문의 으뜸인 것이 당연한 시대가 있었다. 그때 하던 질문 하나가 “천사 여럿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 있을 수 있는가?”였다. 토마스 아퀴나스가 집대성한 <신학대전>에 나오는 질문이다. 동전에 양면이...

387호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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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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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 사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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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평생 이렇게 더워 보긴 처음이네, 어휴 더워! 정말 덥네 더워~” 1994년 여름, 80년만에 오는 폭염이라고 연일 뉴스에서는 불 가마가 된 온 나라 상황들을 퍼 나르고 첫아이 만삭이었던 나는 그 폭염 속에 진땀을 흘리며 폭염과 땀과 배부름(?)과의...

맑고 깨끗한 핸드드립(Hand Drip)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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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 핸드드립 커피가 끌리는 날이 있다. 나는 주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이지만, 핸드드립 커피가 강하게 끌리는 날이 있다. 수고한 나에게 상을 주고 싶을 때, 혹은 머신으로 내린 커피가...

다양한 성격장애와 EAP상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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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폭발성 장애(Intermitent explosive disorder)신경발달장애에 속하는 이 장애는 공격적 충동이 조절 안 되어 심각한 파괴적 행동을 가끔 보이는 장애이다. 언어적 공격행위와 더불어 재산 파괴와 신체적 공격을 포함하는 폭발적 행동을 반복하는데, 자극 사건이나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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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까마득한 추억의 세월이 된 1962년에 한국에서 이수(離愁)라는 제목으로 상연된 영화가 있었습니다. 원제는 ‘Goodbye again’이었는데 1960년대에 한국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던 프랑스의 여류소설가 프랑소와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