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사용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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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코로나가 조국 대한민국에서 발생하였을 때 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웠던 의료진들, 특히 간호사들에게 많은 격려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소방관들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그분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김치에서 기독인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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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원초적인 본능이 숨 쉬는 곳 가운데 하나는 음식을 만드는 부엌이나 주방이다. 가정집의 부엌보다 음식점의 주방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주방에는 고기류와 어패류와 채소를 재료로 하여 다듬기 위해 칼을 사용한다. 음식을 하기 위해 불을 이용한다. 센...

위기의 때 위해 깨어 기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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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

뉴질랜드 광명교회 설립 2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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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을 그리스도 안에서 BLESSING-20로” ‘건강한 교회.성경적 사역’ 비전 가지고 앞으로의 20년을 걷기 원해 전 세계가 유례없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홍역을 앓을 때 뉴질랜드도, 광명교회도 코로나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올해 3월 말경에 1차 록다운이 시작되고 단 한...

Pah Homestead Makers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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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가 넘는 현지 예술가와 제작자 및 창작자 섬긴 윌리스 아트센터 오클랜드 원 트리 힐에서 가까운 몬테 세실리아 파크(Monte Cecilia Park, 72 Hillsborough Road, Hillsborough)안의 파 홈스테드(Pah Homestead)에 있는 월리스 아트 센터(TSB Bank Wallace Arts Centre)에서는...

‘식은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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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커피가 맛있는 커피에요?” “남기지 않고 다 마시는 커피가 맛있는 커피에요.” 김해에서 만난 바리스타에게 느닷없이 던진 질문에 느닷없는 대답이 돌아왔다. 커피를 사랑하다 보니 너무 심오하게 바라봤던 것일까? 어떤 품종의 원두를 몇 도에 볶아 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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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예쁜 옷을 꺼내 입고 거울을 봅니다. 오늘은 8주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드디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날입니다. 일할 때도 마스크를 쓰고 살아서 화장도 할 일이 없었는데 오늘은 분첩을...

스탕달의 “적과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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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나뉜 사회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싸워서라도 타파해야 마땅하다. ‘적과 흑’의 쥘리앵 역시 이에 맞서 싸웠다. 마지막 재판정에선 목숨을 내놓고 부조리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쥘리앵의 삶엔 그것만으로 정당화될 수 없는 자기 부조리...

북경오리? 북경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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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나라 중국은 인구도 참 많고 땅도 넓은 나라다. 전 세계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나라라 구원받아야 할 영혼도 많다. 중국의 수많은 도시 중 아직까진 베이징, 상하이와 광저우만 가 봤는데 같은 중국 땅이라도 도시와 위치에...

‘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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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시간. 가끔은 사역의 부담감이 말씀의 은혜보다 앞서기도 하는 시간. 전도사님께서 ‘복이라’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다. 굳이 산상수훈을 되 뇌이지 않아도, 굳이 사도바울의 고백을 들먹이지 않아도, 크리스천이 누려야 할 복이 어떠한지 이미 알고...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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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8일(토) 20일 차:라바날 ~ 폰페라다 38km (누적 587km) 오늘 목적지는 폰페라다이다. 38K를 걸어야 하고, 해발 1,500m의 산을 하나 넘어야 하고, 산 정상 바로 밑에 까미노에서 유명한 높이 세워진 철의 십자가를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