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한 인간의 생명은 고귀하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 존엄성과 품위를 잃지 않고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호스피스 사역은 삶을...
산 자를 위한 브람스의 독일 진혼곡
우리 말로 진혼곡(鎭魂曲)이라고 번역하는 레퀴엠(Requiem)은 사자(死者)를 위한 미사라고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최후의 심판 날에 예수가 재림하시면 산 사람은 물론이지만 죽은...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파리대왕(Lord of the Flies)은 영국작가 윌리엄 골딩(William Golding)이 1954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문명의 옷을 벗겨낸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추악한 것인지, 무인도에 떨어진 청소년들의 모습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두 번 죽을 뻔
하루는 은혜롭게 사역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데, 멘토 크루의 자매 하나가 복통을 호소하며 끙끙 앓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끄응.. 끄응.. 헉.. 헉.. 헉..”
툭툭(동남아...
어머니의 퇴직을 주제로 만든 옷
작년에 일 때문에 한국에 들어갔을 때 일이다. 헬스장에 갔다가 집에 왔을 때 화장실에 샤워기가 틀어진 채로 쓰러져있던 어머니를 발견했다. 너무 놀랐던 것은 물이 틀어진...
하나의 몸부림으로서 흔적 온라인 예배
성경을 보면 우리가 의도치 않게 록다운을 경험했던 것처럼 인생에 록다운을 만나 몸부림쳤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감옥에 들어갔던 요셉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운데에서도 그가...
웨슬리의 과학 이야기
과학을 이야기하면 목사가 ‘무슨 과학이냐?”고 하겠지만, ‘신학’이 모든 학문의 으뜸인 것이 당연한 시대가 있었다. 그때 하던 질문 하나가 “천사 여럿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 있을...
내 평생 사는 동안
"네평생 이렇게 더워 보긴 처음이네, 어휴 더워! 정말 덥네 더워~”
1994년 여름,
80년만에 오는 폭염이라고 연일 뉴스에서는
불 가마가 된 온 나라 상황들을 퍼...
맑고 깨끗한 핸드드립(Hand Drip) 처럼
로스팅 핸드드립 커피가 끌리는 날이 있다. 나는 주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를 즐겨 마시는 편이지만, 핸드드립 커피가 강하게 끌리는 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