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대의 고민: 이 땅의 상급 vs 하나님 나라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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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다른 세기들과 참 동떨어진 세기이다. 기술적인 진보로 우리가 세상을 접할 수 있는 매개체는 무한적으로 늘어남으로 더 이상 책, 편지, 뉴스나 일간지에 의존하는 것이...

‘단 칼이면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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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다. 단 칼이면 끝낼 수 있다. 두 번 휘두를 필요도 없다. 자루를 쥔 손목에 힘을 주어 지긋이 밀어 넣기만 하면… 그렇게만...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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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집 부엌에 가면 세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게 뭔지 아세요?” “그러게, 그게 뭘까?” “우리 집에도 그 세 가지 공통점이...

‘사자 굴의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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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이 사자 굴로 들어간다. 그들의 왕에게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지만 실상은 그보다 더 복잡한 문제이다. 노인은 쉽게 말해 정치적 계략에 걸려든 것이다....

다섯 달 만에 다시 시작한 화요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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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아직도 전 세계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몇 달 동안 봉쇄령(lock down) 아래에서 불편한 생활을 감수해야만...

할머니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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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Lock Down 기간에 손녀가 태어났습니다. 그 예쁜 아이는 그의 세상에 나온 거지만, 오래되고 소박한 내 세상에도 그가 들어 왔답니다. 더없이 귀하고 반짝이는 보석처럼...

엔도 슈사쿠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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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일본의 엔도 슈사쿠((遠藤周作)가 1966년에 발표한 소설로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제목과는 달리 이 작품의 주제가 하나님의 침묵은 아니다. 오히려 작가는 한 대담에서 하나님이 말씀하고...

제주도 땅 다 밟다가 응급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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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미신이 성행하던 곳이고, 일찍이 순교의 피 아래 복음의 기초가 쌓인 곳이라 뿌리가 있는 신앙인들이 많이 있지만, 전체 복음화율은 낮은 곳이다....

아름답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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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인 어느 아침 너를 만났어. 처음부터 끝까지 선명하게 빛나며 하늘을 두른 차양인 듯 아름다운 무지개, 너를. 아름답다. 너무 아름답다. 내 삶이...

웨슬리의 일기 쓰기와 교회 안의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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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웨슬리가 만든 교회의 구조와 그가 암호로 쓴 일기의 구조를 비교해 보면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방법이 변화하는 것도 닮아 있다. 교회에서도, 봉사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