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리스타로 오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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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주문한 ‘아인슈페너(오스트리아 독일어 : Einspänner)’가 나왔다. 아인슈페너는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또는 ‘멜랑슈(Melange)’ 라고도 불리는데, 쓰디쓴 블랙 커피 위에 두터운 생크림, 혹은 휘핑 크림을...

내가 갖고 있는 물건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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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송 중에 연예인의 집을 찾아가 순전히 물건들을 정리하고 가구를 재배치하는 것만으로 완전 새집 같이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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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Jane Eyre)는 영국의 샬롯 브론테(Charlotte Bronte)가 1847년에 쓴 소설이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제인은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나, 장티푸스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후 외숙모 리드(Reed)...

흔적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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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목사님은 조명으로 사역하는 사역자이다. 하루는 김목사님이 어느 미자립교회에 조명으로 섬기러 갔는데 학생들 몇 명이 밴드 연습을 하고 있었다. 다른 악기는 그래도 제 음을...

사랑이라는 것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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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다. 다른 누군가의 결혼식에 예쁘게 차려 입고 등장해서 축의금을 건네기도 하고 고생 끝에 예쁜 아들을 낳아 기르며 양육의 기쁨과 어려움을 동시에...

“네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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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se, wear a mask!” 레벨 3를 지나면서 한동안 가지 않던 중국 마트를 찾았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한인 마트가 없는지라 라면 하나를 사더라도 동남쪽이나...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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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누가복음 5:5,6)” 가장 안타까운 삶은 밤새도록 수고하고도 아무 소득이 없는 삶이다. 차라리 수고하지...

1.5세대의 고민: 욕심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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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익숙한 것에 감탄하지 않는다. 뉴질랜드에 처음 왔을 때 공기를 마시며 놀랐던 기억이 누구든지 있을 것이다. 뉴질랜드만큼 자연과 어우러져 도시화 된 나라가 세상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