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앤(Ann) 별나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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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그리운 고국 한국에 출타할 일이 생겼다. 며칠 전부터 아니 몇 주 전부터 나는 들떠있었다. 커다란 군청색 트렁크를 꺼내놓고, 하나씩 선물을 사다 나르기 시작한다....

덧난 상처를 다시 치유할 흰 도화지 이경신,『못다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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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모질게 덧나 큰 시련이 왔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와 그 피해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이에 놓인 골이 그토록 깊을 줄이야....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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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때 함께 웃고, 힘들 때도 떠나지 않고 곁에 있어주며, 나의 성공을 질투하지 않고 함께 기뻐하며, 잘못된 길을 갈 때는 불편하더라도 진실을 말해줄 수...

뮤지컬 ‘부자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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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뮤지컬 ‘내 어린 양을 먹이라’를 공연한 이후로 ‘믿음으로’, ‘수군수군’ 등 총 3편의 뮤지컬을 창작 공연해왔다. 그리고 올해 10월, 성경의 부자 청년 이야기를 창작하여...

내 나이 일흔하고도 하나가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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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먼(A E Housman 영국 시인 1859-1936)의 시(詩) ‘내 나이 스물하고도 하나였을 때’를 처음 읽었을 때 우연히도 나는 스물 한 살이었다. ‘내 나이 스물하고도 하나였을 때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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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작가의 소설『작은 땅의 야수들』은 2024년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았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다른 소설 김성종의『여명의 눈동자』나 이민진의『파친코』와 이 소설을 비교해 보면, 결이 같으면서도...

크리스천라이프 북 카페 10월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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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라이프에서는 14 책방지기들과 함께 SNS 로 하여금 점점 책과 멀어지는 이 시대에 자녀들과 부모 세대들이 함께 종이책과 가까이하며 책 읽기 기독교 문화를 이뤄 가자는...

생각을 내어준 자리, 신앙을 내어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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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던 그 챗지피티가 상용화된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다들 “이거 신기하네, 신박한 장난감이네”라고 여겼습니다. 지금은 지식 노동을 넘어서 삶의 거의...

고린도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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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 동참하자디도가 돌아왔습니다. 앞서 고린도전서의 내용이 담긴 바울의 편지를 전하고 교회 문제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보낸 디도가 바울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돌아온 디도는 바울에게 말합니다. “형제자매님들의...

“but when the commandment c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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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7장 9절 말씀“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Romans 7: 9(New International Version)“Once I was alive apart...

계시록의 종말론적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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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과 마곡‘곡과 마곡’은 신약에서 요한계시록 20장 8절에 아무런 설명 없이 단 한 번 등장하고 사라지는 이름이다. 하지만 곡과 마곡이라는 이름은 허공에서 튀어나온 이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