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을 한철 그리고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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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기 싫을 때가 있었다아주 오래전 이야기지만 한동안 사람을 만나기가 싫을 때가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지금도 잘 이해가 안 간다. 그렇지만 사십 고개를 갓 넘었던...

먼바다 건너 행복이 있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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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인인 칼 붓세의 시 ‘저 산 너머’에서 ‘저 산 너머 멀리 행복이 있다고 말하기에 남을 따라 찾아갔지만 눈물 지으며 되돌아왔네…’ 라고 한 것처럼,...

아버지의 나라로, 부른 혹은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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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아는 입양 보내라”라고 한국 대통령이 1953년에 한 말로 인하여 미국을 비롯한 유엔 참전국 군인과 한국인 여성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들은 아버지의 나라로 강제 이주를 하게...

NZ 크리스천 네트워크가 복음의 영향력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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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as One NZ 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도 모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웹사이트 https://prayasone.nz/를 참조해주십시오. 사역...

지혜 vs 어리석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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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9:4-6, 16-174-6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주일 예배에 목숨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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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왜 자신의 자녀들이 좋은 대학교, 좋은 학과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것일까? 왜 자녀들이 의사가 되고 판·검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할까? 성공 때문일 것이다. 전문직은 명예도...

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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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20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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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이 감사하고 기쁘지만, 특히 4월은 크리스천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주를 사모하는 일에는 은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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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hock가 왔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평생 같이 할 수 있는 이상적인 교회를 만났다고 생각했고, 예배마다 은혜를 받았고, 교우들과의 관계도 좋았다. 하지만 무의식...

동철이네 이사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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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살던 동네 별칭은 ‘똥꼴’이었습니다. 똥차들이 집결하는 장소다 보니 그렇게 불렸지요. 자연스레 동네에는 똥 푸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온...

오월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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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오월은 유난히 청명했다그해 오월은 유난히 청명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말이 결코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매일 신선한 새벽이 밤을 밀어내고 하루를 열었고 창문을 열면 풋풋한...

쓴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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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피가 유난히 쓰다. 주안이라는 친구 때문이다. 견과류 향과 다크 초콜릿 맛을 가진 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안 로스트를 좋아하는 주안이를 생각나게 한다. 노숙자들을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