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바람 불게 하소서” 주제로 6월 9일(금)부터 11일(주일)까지 부흥축제 열려
고 하용조 목사가 1985년 온누리교회를 창립할 때 가진 비전은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였다. Acts 29 비전을 품고 전 세계로 온 세계로 나아간 성도들은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고 그 열매로 2003년 6월 8일 태어난 교회가 오클랜드 온누리교회였다. 1대 목사는 튀르키예 선교사였던 김병호 목사였다.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일대일 제자양육에 힘썼고 순으로 모였으며 말씀과 성령이 충만한 교회를 함께 세워갔다.
2대 목사는 현재 앵커리지 온누리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서재범 목사였다. 그는 온누리교회 영성을 뉴질랜드에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착시켰다. 3대 목사는 장춘 온누리 교회 담당 목사였던 김치성 목사였다. 그는 선교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썼고 민족 복음화와 북한 선교를 위해 헌신했다. 4대 목사는 LA 온누리교회 담당이었던 안광국 목사였다. 그는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교회를 부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5대 목사는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성인 사역을 했던 유현목 목사였다. 그는 오클랜드 온누리교회 20년 역사 중 10년을 담당목사로 섬겼다. 그는 2013년 7월 28일 부임한 이래로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비전과 열정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기경하고 말씀의 씨앗을 뿌리는 사역에 헌신했다.
하용조 목사의 영향을 받아 강해설교를 고집하는 그는 지난 10년 동안 창세기, 출애굽기, 룻기, 사무엘상, 느헤미야,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로마서, 요한계시록을 강해했다.
유현목 목사는 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으로 세상에 고통의 늪에 빠지고 교회가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마지막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자 요한계시록을 강해했다. 그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갈 때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고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느헤미야 강해를 했다.
그는 오클랜드 온누리 교회가 청년의 때를 맞아 오는 20년 달려가야 할 하나님의 비전을 구했고 이번 부흥축제를 통해 교회를 교회답게 세우고 예배를 예배답게 회복하는 비전을 보게 되었다.
스무 살 청년의 때,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의 꿈을 다시 꾸며
2023년 오클랜드 온누리 부흥축제의 메시지는 단호하고 분명했다. 코로나 3년 후 새로운 시작과 교회의 부흥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하나님의 꿈을 꾸고 말씀의 사람이 되며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을 때 마른 뼈가 살아가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재확인시켰다.
지난 9일(금)부터 11일(주일)까지 오클랜드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2023년 오클랜드 온누리 부흥축제 “성령의 바람 불게하소서”가 막이 올랐다. 5년 만에 이루어지는 집회기간 동안 연인원 600명이 넘는 성도가 참석해서 성령의 기름부음을 경험하고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였다.
이번 온누리 부흥축제 “성령의 바람 불게 하소서”에서는 인천 온누리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김승수 목사가 “새로운 시작”, “성령의 바람 불게 하소서”, “내 증인이 되리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온누리교회 대학청년부 본부장과 화요성령집회를 섬겼다.
김승수 목사는 탁월한 강해설교가임과 동시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는 설교자이다. 그는 지난 3년 전 세계를 휩쓴 전염병의 여파로 지치고 낙심한 영혼들에게 폭포수와 같은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성령을 사모해야 하며, 성령의 바람이 불어올 때 이 땅의 교회는 다시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첫 번째 집회 “새로운 시작”
금요일 저녁 부흥축제는 김기홍 목사의 찬양인도로 시작되었다. 황무한 이 땅에 서서 위대하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실 것을 사모하며 뜨겁게 찬양했다. 오연주 자매의 바이올린 특순 후 김승수 목사는 누가복음 5장 1~11절을 기초로 말씀을 전했다. “나의 한계의 끝에서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며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할 때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교했다.
결단의 기도 시간에 성도들은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기로 작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다. 김승수 목사의 기도 인도는 회중을 압도하는 성령의 기름부음이 넘쳤다. 감동적인 집회 후 간식을 먹으며 받은바 은혜를 나눌 때는 오랜만에 기쁨과 감사의 간증이 넘쳐났다.
두 번째 집회 “성령의 바람 불게 하소서”
토요일 저녁 찬양의 열기가 더해가면서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충만했다. Power Wave(중고등부)의 “우릴 사용하소서!” 특별 찬양 후 김승수 목사는 에스겔 37장 1~10절 기초로 말씀을 전했다.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꿈을 품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대언할 때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큰 군대로 일어날 것이다”라고 설교했다.
결단의 기도 시간에 성도들은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가 살아 나니라!” 선포하며 하나님께 나아갔고 용기와 소망을 덧입고 하나님의 군대로 일어나 열방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단했다. 특히 이날은 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으로 무너진 예배와 교회를 바라보며 이 땅의 회복과 치유를 간절히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집회 “내 증인이 되리라”
주일 아침 유명종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찬양은 예배 가운데 임하신 성령의 숨결을 느끼는 뜨거운 시간이었다. 순장들의 특별 찬양 “신 사도행전”은 이 땅 위의 하나님의 교회마다 다시 한번 초대교회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선포하는 고백이었다. 김승수 목사는 사도행전 1장 3~8절을 기초로 설교했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나아가며 증인된 삶을 살 수 있다”고 설교했다.
1부 예배 후 유명종 목사의 인도로 설립 20주년 생일 파티가 이어졌다. 최근에 태어난 서다은, 장윤호 아기 성도들, 만 20세가 된 유 찬, 김민재, 김예인 대학청년들, 류상호, 이순옥 비전위원, 유현목 담당 목사와 김승수 목사 총 9명이 성도들의 축하 속에 케이크 커팅을 했다.
네 번째 집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부흥축제의 마지막 집회는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를 꿈꾸며 시작되었다. 모든 민족과 방언이 동서남북에서 주께 나아와 예배하는 비전 가운데 어린양의 승리를 선포하며 찬양했다. “사랑해 축복해”을 부른 예수님의 꿈 아이(유치부)와 꿈이 자라는 땅(초등부) 어린이들은 오는 20년 온누리교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김승수 목사는 사도행전 11장 19~26절을 기초로 말씀을 전했다. “안디옥교회 복음을 전하는 교회, 하나님의 은혜를 보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였다”면서 오클랜드 온누리교회가 안디옥교회처럼 쓰임 받아 이 땅을 변화시키고 민족과 열방을 주께 인도하는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가 되기를 축복했다.
부흥축제 마지막 피날레는 오클랜드 온누리교회를 담당하는 유현목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그는 교회의 설립자인 하용조 목사의 비전을 재확인하면서 오는 20년 오클랜드 온누리교회가 나아가야 할 사도행전의 바로 그 교회의 꿈을 다시 한번 제시하였다. 예수님이 꿈꾸셨던 교회는 말씀 공동체, 치유 공동체, 성령 공동체, 선교 공동체이며 이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열방을 섬기자고 축복하였다.
부흥축제 찾은 성도의 반응 또한 매우 뜨거워
허승희 성도는 “나의 한계 끝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며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또한 시작된다.”는 말씀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재형 성도는 “성령을 뜨겁게 간구했을 때 성령의 바다에 잠기게 하셨고 마른 뼈에 생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정승권 성도는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보고 기뻐하며 연약한 사울을 지지하고 세워주는 바나바의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임성중 집사는 “위축되었던 심령에 새싹이 돋듯 기쁨이 솟아났고 부흥의 열정을 넘어 깊은 안식의 기쁨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대현 성도는 “마른 뼈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생기가 불어와 다시 살 수 있음을 믿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영 집사는 “당장 눈에 보이는 상황의 변화는 없지만 생기가 들어와 내가 살아나고 공동체가 생기가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경훈 성도는 “하나님의 생기가 임할 때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비전을 보았으며 바나바와 같이 은혜를 보며 성령충만하여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했다.”고 고백했다.
조동남 장로는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바나바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으며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사람을 세우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민윤정 집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약속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주께서 나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김종남 성도는 “코로나로 인한 긴 영적 침체기로 인해 많이 다운 되었었는데 말씀을 통해 큰 찔림을 받았고 바나바와 같이 쓰임 받고자 하는 소원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순옥 권사는 “집회를 통해 첫 사랑을 회복 했으며 우리 교회가 스무 살 청년으로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