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님과 똥강아지
“너는 왜 이렇게 졸졸 따라 다니니?”
“좋아서요.”
“너는 왜 집에도 안가니?”
“좋아서요.”
“넌 왜 또 왔니?”
“좋아서요.”
교육전도사로 부임한지 얼마 안되어 늘 교회에서만 살려는 남자 아이의 대답입니다.
금수저 버금가게 물고 태어난...
선교?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인가?
불교의 나라 스리랑카에서 대학원 동기선교사가 기도편지를 보내온다. 지원하여 가게 된 수도 콜롬보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산간지역의 현지인들과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이 참 좋다가도 아내가...
정신 질환 발병의 원인과 예방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답답한 상황에서 ‘미치겠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친한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미쳐버리겠네’ 라는 말을 들으면 저는 가끔 “가서 ‘미’(음정) 치세요” 라는 ‘아재 개그’를...
우리를 돌이키소서! 부흥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악령을 이긴 어린 양
‘어, 왜 저러지?’
넋나간 모습으로 걷는 아사셀의 눈은 반쯤 감겨져 있었다. 반대편엔, 그 눈을 쏘아보며 이글거리는 악령의 눈, 실룩거리는 입가로 새어 나오는 음산한 웃음, 흥분에...
타우랑가 다민족 축제
올해로 17회를 이어오며 시민들의 호응과 함께 점점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타우랑가다민족축제는 매년 30여개 국가가 참가하여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한다, 다양한 공연이 하루 종일...
뉴질랜더들은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
뉴질랜드에서 10년을 살았던 나는 싱가포르에서 가끔 뉴질랜더를 만나게 되면 마치 고향친구를 만난 것처럼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오클랜드 핸더슨 출신의 셜리, 그녀와의 만남은 싱가포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