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여, 목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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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사, 아! 그 목사님! 사람들이 말하는 이 한 마디에 그가 어떤 목사인지가 함축적으로 담겨 있다. 이민사회 속에서 우리 목사들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또 사람들이 보기에...

정신건강에 관련된 오해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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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나 우울증, 둘 중에 하나의 병을 꼭 앓아야만 한다면 어떤 병을 고르시겠나요? 정초부터 이런 질문을 받으셔서 혹시 당황스러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둘 다 피할 수...

주님 더욱 사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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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듯이 지혜와 긍휼로 가득하신 주를 찬양합니다 날 위해 낮추시고 피 흘리기까지 자기 몸을 버리신 내 주님을 자랑합니다 참 사랑이 크신 그 긍휼의 불길로 내 죄악을 태우신 내 주님을 사모...

남쪽 땅끝까지 찾아가는 기도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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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2월 30일, 오클랜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처음 도착지인 더니든에 도착 했다. 더니든은 스코티쉬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라 도심 속의 건물들과 길거리들은 스코틀랜드의 문화가...

프롤로그: 아빠 양이 남긴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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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아들, 아벨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아빤 이 세상에 이미 없을 것 같구나. 잠깐 머물다 떠나는 것만 같은데… 그래도 회한이 많이 남는...

지갑의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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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독자들을 만났던 밀알이야기는 만 5년간 125회로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기도와 정성을 다하며 만났던 매회의 집필사역은 열악한 환경의 장애인 사역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죽음도 선물처럼 살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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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신문기사 중에서 유난히 제 눈에 띄는 내용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책 한 권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호주 출신의 브로니...

지금은 “새 술은 새 부대”로 준비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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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달 새날 새아침이 시작되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모든 것이 신선하다. 지난 해는 뉴질랜드에 복음이 선포된 지 200주년이 되었고 뉴질랜드에서의 한인교회 역사도 30년이 되었다....

크리스천라이프 10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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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1월 16일에 크리스천라이프 창간호를 발간하고 2014년 12월 14일로 250호를 발간하게 되어 만10주년을 맞게 됐다. 2002년 오한협 정기총회에서 한인교회 20년사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였지만 보다...

‘틀리다’를 ‘다르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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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은 두 그림에서 서로 다른 부분을 찾는 게임을 틀린 그림 찾기라고 말한다. 또한 습관적으로 '사람마다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고 하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나뿐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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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다. 착한 사람과 착한 사람은 서로가 만나도 수줍음으로 가까이 하지 못하고 만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의 적극적인...

빛에 빚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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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사인이 있는가 하면 빚내는 사인이 있습니다. 억대에 달하는 빛나는 사인이 있는가 하면 수억의 빚을 지게 하는 사인도 있습니다. 무분별한 사인공세로 신용까지 무너지고 있습니다....

소금의 양을 늘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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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의 영적 대각성 운동은 1940년부터 1980년까지 지속되었다. 뉴질랜드 전역에 영적인 부흥의 때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뉴질랜드는 인구대비로 가장 많은 선교사를 세계에 파송했다. 서구중심의 사회에서...

꽃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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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꽃들에겐/ 설운 이름 너무 많다./ 이를테면 코딱지꽃 앉은뱅이 좁쌀밥꽃/ 건드리면 끊어질 듯/ 바람불면 쓰러질 듯/ 아, 그러나 그것들 일제히 피어나면/ 우리는 그날을/ 새봄이라...

시간을 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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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사람은 시간을 만들고 프랑스 사람은 시간을 간직하고 이탈리아 사람은 시간을 원하고 미국사람은 시간은 돈이다 말한다. 하지만 인도 사람에게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영화 '비트...

새를 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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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무릅쓰고/ 먼 길을 떠나는 철새의 당당함으로/ 텅 빈 하늘을 나는/ 고독과 자유를 맛보게 해주십시오// 오직 사랑 하나로/ 눈물 속에도 기쁨이...

불안이 찾아온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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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한테 토로하지 말라/……차라리 강에 가서 말하라/ 당신이 직접/ 강에 가서 말하란 말이다// 강가에서는 우리/ 눈도...

죽기 전에 하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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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 이만큼 살았으면 됐지/ 헤매고 부딪치면서 늙어야지(외국은 잠시 여행에 빛나고/ 삼사 년 공부하기에나 알맞지/ 십 년이 넘으면 외국은/ 참으로 우습고 황량하구나)"는 마종기시인의 '나비의 꿈'가운데...

시인과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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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다. 생각은 유교적으로 하고 믿음은 불교적으로 하며 신앙은 도교의 기복적이고 행동은 미신적이다. 이러한 혼합적인 종교성은 기독교인들에게도 흘러 들어와 하나님을 찾고 돈을...

‘변명’말고 ‘증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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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표절하고, 관행이라고 불법을 행하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를 지적하는 사람에게 나쁜 의도가 보인다고 하면서 잘못된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다고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