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으로 받으면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에서 도심 쪽으로 진입하다 보면 왼편으로 멋들어지게 신축된 크라이스트처치 법원 건물이 보입니다. 지진 이후에 새로 지어진 이 건물에는 법원뿐 아니라 경찰서도 함께 있어...
사회와 이웃과 하나님과 다시 연결
한 해가 벌써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올 한 해, 나는 어디에 사랑으로 연결되었는가?늘 새해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랑하기’라는 다짐을 하지만, 뒤돌아보면 이기적이었던 내 모습을...
찬양팀의 여정 –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여정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찬양팀을 섬긴 시간이 딱 10년이다. 참 많은 것이 변했고 나의 마음가짐도 처음과 같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진실한...
‘답 없음’의 신비, 연결의 세계
얼마 전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 축구장에서는 에버튼과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의 활약을 보고자 나도 시청 중이었는데,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한 선수가...
마지막 이야기 .1
내가 뉴질랜드에 온 지 벌써 17년이 되었다. 도중에 박사학위 공부를 위해서 미국에서 유학한 3년을 제외하면 꽤 많은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보냈다. 17년의 이민 생활 중...
결혼식 그리고 결혼주례자격증
전혀 모르는 남녀가 서로를 만나 사랑에 빠져 부부가 되어 가정을 이루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나 역시도 남들 다 있는...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한 가지
누구나 열심히 기도하면 껍데기 기독교인은 될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의 열심이 그것을 증명한다. 그들은 성경 말씀을 작은 상자에 담아 이마와 손목에 묶고 기도하였다....
타우랑가 한인교회연합, 2019 타우랑가 청소년연합집회
주제: 더욱 많이 힘쓰라(데살로니가전서 4:1-12) 내용: 오후 2시-5시 방학 맞은 고교생 위한 세미나 및 개인 멘토링, 오후 5시-9시 모든 중고생 위한 집회, 식사 및...
12월 셋째 주 찬송/12월 넷째 주 찬송
12월 셋째 주 찬송/550장(통일 248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성경적이면서도 은혜로운 찬송 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은 6백여 편의 찬송 시와 천 곡...
뉴질랜드에서 새롭게 시작해
어느덧 바빴던 2019년이 끝나간다. 아마 올해에 쓰는 마지막 원고가 아닐까 싶다. 바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한국 생활을 하다 뉴질랜드에 돌아오니 무료하기도 하고 여유롭기도 하다....
두 번의 전화 벨
시간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9월 어느 때였을 게다. 아내는 처음에 머리가 아프다 했다가, 치통이 있다고 했다가, 또 이따금 구토 증상도 있음을 느꼈는데...
꼭 같은 날
싼 옷의 실밥은 쉽게 풀린다. 시장 골목에서 산 속옷이 바지 속에서 흘러내리듯이. 단추도 금세 떨어진다. 싼 신의 끈은 단단히 매듭지어 묶어도 잘 풀린다. 무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