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맥스 루케이도(Max Lucado)는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책은 단순 명쾌하면서도 시적인 감성 문체, 영적인 안목과 통찰력으로 성경에서 캐내는 살아있는 영감과 지혜들, 삶의 현장에서 직접 건져 올린 생생한 예화들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책은 1999년도,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출판협의회(ECPA) 최고상을 수상했고, 인터넷서점 아마존‘98, 99’ 2년 연속 베스트셀러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소유하시는 것으로 양이 차지 않으신다. 당신을 바꾸기 원하신다. 당신과 나야 안락의자와 냉장고만 있으면 족할지 모르나 하나님은 궁전에 못 미치는 처소로는 절대 만족하지 않으신다. …… 어머니가 자식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고 그냥 둘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바꾸지 않고 그냥 두실 수 없다. 당신을 향한 그분의 계획은 ‘새롭게 변화된 마음’이다.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만 그 자리에 그냥 두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의 마음을 품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신다.”고 저자는 말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는지에 대해 12장으로 설명한다.
1. 예수님의 마음 2. 꼼짝없이 매인 사람들 사랑하기-용서하는 마음 3. 하나님의 손길-긍휼히 여기는 마음 4. 하나님의 음악 듣기-듣는 마음5.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하나님께 취한 마음 6. 변화된 얼굴-예배에 주린 마음 7. 골프와 샐러리-초점이 분명한 마음 8. 오직 진실만을-정직한 마음 9. 마음의 온실-순결한 마음 10. 쓰레기더미에서 주운 금-희망에 찬 마음 11. 하늘에 잔치가 열릴 때-기뻐하는 마음 12. 끝까지 강하게-인내하는 마음
저자는 휴가 가는 일, 사랑하는 일, 먹는 일을 남에게 대신 맡길 수 있는가? 질문하면서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대리신앙으로 또는 간접신앙에 머무는 것에 대해 도전한다.
“씹는 일은 정말 귀찮아. 턱이 너무 피곤해. 맛의 종류도 너무 많아. 사람을 써서 내 음식을 씹게 해야지. 그 사람이 씹어 주는 걸 나는 삼키기만 하면 돼. 당신이라면 그러겠는가? 비위 상하는 소리이다. 말도 안 된다!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이 있는 법이다. 그 일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은 직접 경험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주목을 요하실 때 바라시는 것은 당신의 대리인이 아니다. 그분은 당신을 원하신다. 그 영광스런 휴가로 당신을 부르신다. 그 손의 감촉을 느끼도록 당신을 청하신다. 그 식탁에서 흡족히 먹도록 당신을 부르신다. 그분은 당신과 시간을 보내시기 원하신다. 약간의 훈련만 따르면, 당신이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복된 시간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기를 그만두고 하나님과 함께 일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참으로 놀라운 날이다. 오래도록 나는 하나님을 후덕한 사장으로, 나 자신을 충직한 영업 사원으로 생각했다.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사무실이 있었고 나한테는 내 영역이 있었다. 나는 얼마든지 원하는 대로 그분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분은 언제나 전화 한 통, 팩스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거리에 있었다. 그분은 나를 격려해 주시고 밀어 주시고 지원해 주셨으나 나와 함께 가지는 않으셨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게 생각됐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6:1을 읽게 됐다. 우리는‘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이다. … 성스럽지 않은 순간은 하나도 없다! 그분의 임재는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그분의 임재에 대한 우리의 의식은 흔들릴 수 있으나 그분의 임재의 실체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고 싶거든 하나님께 당신을 소유할 기회를 드리라. 그분의 말씀을 듣는데 시간을 내라. 그날의 교훈을 받을 때까지 읽으라. 그리고 적용하라”고 저자는 권면한다.
부록으로 ‘묵상을 위한 제안’이 있어서 소그룹 성경공부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신앙생활을 막 시작한 초신자는 물론 마음과 삶의 변화를 갈망하는, 그러나 그 길을 몰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