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걷는 길은 없는 거야

남궁소영 뉴질랜드은총교회 권사

그냥 걷는 길은 없는 거야
그때 그 한숨 겸손이 되고
그때 그 눈물 열정이 된다

그때 그 아픔 위로자 되게 하고
그때 그 외로움 친구가 되게 한다

돌아온 듯 먼 길은 그대로 힘이 되고
왜 이 길 걷고 있나 생각해 보네
그냥 걷는 길은 없어

약한 나 강하게 하시는 연단의 길
걸음걸음이 그냥 걷는 게 아냐

지금 이 웃음 소망이 되고
지금 이 기쁨 사랑이 된다

작품소개
그때 그 어려웠던 시절과 상황이 나를 훨씬 더 어른스럽고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