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준 생명까지 살려면

새해를 살아가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은 슬플 때, 배고플 때, 화날 때, 외로울 때, 힘들고 지칠 때라고 알코올 중독자치료협회에서 내 논‘해서는 안 된다’의 표어이다. 이때는 감정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말하게 된다.


“밥을 함께 먹고 밥값을 먼저 내는 사람은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사람과의 만남을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일을 같이하면 섬기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도와주려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갈등으로 인해 다투거나 싸우더라도 사과하는 사람은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툼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출처를 정확히 몰라 인용 부호로 대신한다).


“가장 외로운 사람이 가장 친절하고 가장 슬픈 사람이 가장 밝게 웃는다. 그리고 가장 상처받은 사람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남들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영화<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엔딩 크레딧 중에서.


사람의 가장 큰 비극은 결핍으로부터 오는 억압이라면 사람의 가장 큰 희극은 사람에게서 오는 자유이다.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의 상처가 제일 크다. 그래서 헨리 나우엔은 예수를 <상처 입은 치유자>라고 한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백성 가운데서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다”(마태복음 4장 23절 새번역). 예수의 소문이 퍼졌다.


“그들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또 자기들의 병도 고치고자 하여 몰려온 사람들이다. 악한 귀신에게 고통을 당하던 사람들은 고침을 받았다. 온 무리가 예수에게 손이라도 대보려고 애를 썼다”(누가복음 6장 18절-19절 상반절 새번역). 왜냐하면, “예수에게서 능력이 나와서 그들을 모두 낫게 하였기 때문이다”(누가복음 6장 19절 하반절 새번역).


하나님이 내게 준 생명까지 살려면“말세에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잘난 척하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감사할 줄 모르고 거룩하지 않고 무정하고 화해하지 않고 남을 헐뜯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배반하고 무모하고 자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인정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을 멀리”해야만 한다(디모데후서 3장 1절-5절 우리말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