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부하 직원과의 의사소통 코칭

자료_한국가족문화상담협회

동료와 갈등 유발 의사소통 방식

비밀 미유지 동급자이므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았는데 이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경우를 가장 큰 갈등 요인으로 언급하였다. 동급자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사적인 부분에 대해 나눈 대화의 내용을 다른 팀원이 있을 때에도 얘기한다.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모든 동료들과 사적인 부분을 공유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는 데 이것을 무시하였을 때 갈등이 유발된다.

정보공유 혼선 중요한 정보나 꼭 알아야할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고 혼자만 알고 있다가 특정 상사에게만 그 정보를 알려 주어 소외되는 직원을 만들게 되는 상황이다.

부정적 언어 표현 업무에 대한 회의를 하는데, 동급자의 의견이 너무 강하고 자신의 의견에 대해 직선적인 발언이 기분을 상하게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오히려 상대방은 그 상황을 개의치 않을 때가 있다. 개의치 않는 상대방의 반응으로 오히려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아 불편한 표현을 하기가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

무관심과 무반응 동기에게 어떤 상황에 대해서 내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 방향을 제시했을 때 “참견하지 말고 너 일이나 잘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이다.

동료직원과 의사소통 코칭 원칙
동료와의 의사소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신뢰를 쌓아가는 의사소통의 방법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이 필요하다.

사적인 것에 대해 지나치게 질문하지 마라 타인의 사생활을 캐내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나, 탐색을 당하는 사람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란 당연히 좋은 일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동료의 사생활을 발설한 당사자로 밝혀지면 그 동료는 분노하게 될 것이며, 동료를 분노하게 만드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다.

직장인이 동료에게 묻지 말아야 할 프라이버시는 여자 직원의 나이, 업무추진 현황, 수입, 결혼생활, 건강상태, 사무실 밖에서의 개인생활, 개인적인 계획 등이다.

사람들 앞에서 다른 사람의 단점을 거론하지 마라 프라이버시가 폭로되었을 때 당혹스러움은 분노로 변한다. 별 뜻 없이 남들의 프라이버시를 거론했다가 적으로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의 단점은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된다. 어떤 식으로든 집요하게 당신을 공격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고의로 타인의 잘못을 소문내지 마라 타인의 잘못을 웃음거리로 삼아 떠들고 다니다가는 재미가 재앙으로 변하기 마련이며, 이는 상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인격을 의심받아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상대를 궁지로 몰지 마라 신랄한 언행으로 한 번 상대를 공격하면 끝까지 물고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공격을 받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라도 마음속에 남아 있던 응어리가 어느날 불씨를 당길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말할 때는 항상 ‘구덕’을 쌓아야 한다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가까운 사이가 아닌 사람에게 깊은 이야기를 하지 마라 새로 사귄 사람을 오래된 지기로 착각하여 자기 프라이버시를 털어놓거나 상대의 단점도 가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결과 상대는 나의 아킬레스건을 파악하게 되고, 당연히 지적받은 단점은 개선하지도 않는다.

적당한 시점에서 말을 멈춰라 말을 많이 할수록 경륜은 바닥이 나는 법이므로 말을 할 때도 적당한 시점에서 멈추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부탁과 거절의 방법이 필요하다 부탁을 할 때는 아무리 가까운 관계에서도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하고 정중하게 부탁을 해야 한다. 또한 상대방이 거절할 수 있음을 항상 여지를 두어야 한다. 우선 거절할 때 가장 중요한 자세는 경청의 자세이다. 동료의 어떤 부탁이든 일단 끝까지 진지하게 잘 듣고, 자신의 상황과 입장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중에 자신이 그 사람에게 반대로 부탁을 해야 할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듣고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절을 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는 것이다.

또한 거절한 업무에 대해서 나중에 한 번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잘 거절하는 것은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행동이다.

부하 직원과의 의사소통 코칭
부하 직원과 갈등 유발 의사소통 방식

지시와 관련된 의사소통 비합리적 지시, 불명확한 지시, 일방적인 지시, 과도하게 상세한 지시가 갈등 유발 의사소통 방식이다.

상사와 부하 직원 간의 직장 의사소통의 기본구도는 지시와 보고로서 수직적인 상명하복(上命下服)의 성격이 매우 강하지만 부하 직원들은 상사의 명령이나 지시가 비합리적이거나 일방적이라고 지각하는 경우에 갈등이 유발되는 요인이 된다.

소통 방식 관련된 의사소통 의견 무시, 폭언과 호통, 권위적 소통 방식, 책임전가, 인격 모독, 공감과 경청 부족이 갈등 유발 의사소통 방식이다. 상사의 이러한 소통 방식으로 인한 의사소통 갈등은 상사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에 대해 무능하다고 무시하는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비인격적 감독’과 직결된다.

또한 직장 내의 의사소통에서 공개적인 질책이나 언어폭력을 사용하는 분노 표현 등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표현상의 문제도 갈등을 유발한다. 이외에도 눈치로 하는 의사소통 방식, 이미 알고 있다는 의사소통, 침묵 등이 갈등의 유발시키는 인자가 된다.

부하 직원과 의사소통 코칭 원칙
지시를 할 때 모든 지시를 구체적이고 간결하고 분명히 내린다 애매하고 부정확한 지시는 부하 직원의 업무의 혼선을 일으키며 상사의 리더십을 신뢰하지 못하는 주요한 요인이 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명확하고 분명한 지시가 필요하다.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해야 한다. 이 때 지시가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하는 지시여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충분히 납득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었을 때 기꺼이 움직인다. 충분히 이해되고 납득되도록 논리 정연하게 지시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독립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너무 꼼꼼하고 모든 것을 자세하게 지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비난의 말에서 책임의 말로 바꾼다 책임의 언어를 쓰는 사람들은 동료 부하 직원들과 보다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든 잘못을 부하 직원에 두고 비난하지 말고 상사의 책임에 대해서 분명히 해야 한다. 비난의 말로 얻을 수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책임의 말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이다. 부하 직원에게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 새로운 힘을 얻어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참고문헌:구자호 (2015). 『더글러스 스톤 외(2003) 대화의 심리학. 21세기 북스 로버트 캐커(2007). 성공하는 직장인의 7가지 언어 습관. 와이즈 북래리 파커 외(2013). 경청의 힘. 이아소 출판사 박양신(2014). 성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나를 사랑하게 하는 대화법. 새빛박재연(2016). 말이 통해야 일이 통한다. 비전과 리더쉽 이정숙(2008).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 더난 출판사. 신동기(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