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주사랑교회 설립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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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2월 첫 주일, 마오리선교사로 뉴질랜드에 파송된 이준성목사(예장 합동)와 소수의 유학생들로 해밀턴 지역에 개척된 주사랑교회가 이제 스무 살 성년의 나이에 이르렀다. 그 때 유학생으로 교회...

두려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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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소식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이번 호 신문이 발행되기 전에 이미 결과를 알게 되겠지만 3월 9일에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와의 바둑...

사람 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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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피지,라우토카 지역)은 생지옥입니다. 인터넷이랑 통신상태도 안 좋습니다. 비행 스케줄 확인되면 연락주세요. 이쪽 항공은 전면 취소 됐다고 하네요. 지난 2월20일, 토, 오후 늦은 시간에 피지 현지로부터...

만병통치약 파나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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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응급실에 가야 할 것 같아요. 같이 가주세요”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우리 집사님의 다급한 소리에 화들짝 놀라 벌떡 일어났습니다. “아니, 어디가 갑자기 아파서요?” “그게 아니구요. 주유소에서 기름을...

Global Mission과 한인기독교 운명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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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고향집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개척해나가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 늘어가고 있다. 국적도, 이유도 다양하겠지만 세계 각지로 흩어져 있는 약 2억의 다민족 이민자 시대를 살아가면서...

성경에서 발견하는 정신 질환과 악한 영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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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눌려 보신적 있으신가요? 가위 눌림은 왜 일어난다고 생각하시나요? 2011년에 발표된 한 메타분석 자료에 따르면 약 100명 중 8명 정도는 평생 최소한 한번 이런...

나를 변화시키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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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5장1절-11절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교회가 힘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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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란 지역에서 두 번의 큰 집회를 통해 240여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후 좀 더 작은 규모의 예배에서 16명이 추가로 세례를 받았으며, 네 번째 열리게...

목회는 무한 책임과 무한 인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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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를 다닐 때, 학부 시절은 철몰랐고, 신대원을 졸업하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목회는 현실이 되었다. 부교역자로 13년 동안 섬김의 과정도 결코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실전 단독목회는...

용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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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나 내 마음의 교만이 영광을 가리네 내 마음의 성실이 하나님을 의지하나 내 눈의 오만이 영광을 가리네 진리로 인도하사 넘치는 은혜를 체험케 하옵소서 성실로 인도하사 충성된 삶 살게...

한 울타리 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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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저 놈의 염소가 또 휘젓고 다니네.” 눈을 지긋이 감고 꼬박꼬박 졸고 있는 양들을 헤집고 어린 염소가 뿔 달린 머리를 쑤셔댔다. 천방지축 설쳐대는 통에 양들은...

부활절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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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매미의 한 철이다. 숲길을 걷다 보면 나무에 달라붙은 매미의 껍질을 보게 된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나무들 사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굵은 송곳으로 찌른듯한 구멍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