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겸손과 감사로 열매가 풍성한 성장을

바누아투 원천희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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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초에 모든 선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3일간 리트릿을 진행 했습니다.

모든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기쁨을 나누고, 아파서 힘들었던 시간들, 복음을 전한 진한 감동, 추장들과 부족사람들로부터 외면당했던, 교회 개척, 세례식, 선교사 요청, 쉬고 싶다는 바램, 내년 계획, 그리고 결혼 소식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소식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3일간의 쉼과 말씀 나눔과 상담을 나누고, 선교사들과 함께 교제하며 3달치의 월급을 받아 각자의 마을과 섬으로 돌아갔습니다. 1월 30일 다시 모이게 되는데, 모두 잘 쉬고 기쁜 마음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부족 선교를 한지 9년이 되었지만, 선교사들이 쉬는 12월-1월 사이에 산속에 있는 많은 교회를 돌볼 수 있는 신앙 좋은 부족교인들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부족선교는 한 사람을 문맹교육부터 시작하여 리더자로 세워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점점 배우게 됩니다. 복음으로 구원받은 부족 사역자가 세워져 그리스도를 닮아 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1년간 산속에서 사역하면서 성경을 전체 한번 읽은 선교사들에게는 그 동안 갖고 싶어 했던 영어 성경책을 호주 선교팀의 후원을 받아 다른 선물들과 함께 전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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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인다교회는 존 마이테 목사 부부를 4년간 훈련하여 이제 다른 사역지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4년 반 동안 정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습니다. 정확히 배운 것은 사역자 한 명을 키우는 것은 최선을 가르치는 것 이 다가 아니라, 돌보고, 본을 보이고, 안 좋은 일도 인내 하며 섬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존 목사의 다음 사역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김난주 선교사는 어린이와 어른 4부 합창단을 만들어서 병원과 교도소 방문하여 찬양과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4일 저녁에는 성탄절 행사와 새벽송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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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회를 조직해서 매달 모임을 가지며 카바, 술, 담배, 마약에 대해서 홍보하며 팀을 만들어서 강의를 통해 개혁을 외치고 있습니다. 기대합니다. 윤지숙 선교사와 함께 선교사 부인들에게 로마서 공부, 재봉을 가르치면서 1년을 마무리 했습니다.

중국 사람들과 모임을 계속하며 같이 예배드리며 성경공부와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많은 중국 분들이 참여하기를.

선교농장은 올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심어 놓은 작물들이 작년보다 잘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나무를 자르는 일들이 많았는데, 함께 수고한 선교사들이 안전하게 일을 잘 하고 있어 큰 감사가 있습니다.

같이 사역하시는 박재원 선교사님도 부족 선교사들을 잘 가르치며 사역 중에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1월 16일부터 다시 사역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