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ew 5:14-16 (New International Version)You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on a hill cannot be hidden. Neither do people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owl. Instead they put it on its stand, and it gives light to everyone in the house.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
의역: NIV 영역 성경을 우리말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본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세워진 도시는 숨겨질 수 없다. 사람들은 등잔을 켜서 그릇으로 덮어 두지 않고 대신에 등잔대 위에 두어 그 빛을 온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이다. 이와 동일하게 너희도 너희 빛을 사람들앞에 비추게 하라. 그래서 그들이 너희 선한 행실을 보고 그리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장 14절 )
단어공부
Hide: 감추다, 숨다 Neither: 이것도 저것도 아닌
Instead: 대신에 Shine: 빛나다, 반짝이다, 비추다
말씀의 나눔
마틴로이드 존스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신의 성품을 받고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이라” 말했다. 성경에서 “빛 -The Light” 이라 함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그의 보내심을 받아 이 땅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말이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The LORD is my light and my salvation — whom shall I fear? (시편 27:1)”라며 고백했고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보냄을 받을 고난의 종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언급 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이방 – the Gentiles – 의 빛이 되게 하리니 – (이사야 42:6)” 라고 기록하고 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평생 메시아를 기다리던 시므온은 아기 예수를 건네 받아 그의 품에 안고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눈으로 이스라엘 가운데 이루어진 구원을 보았다 말하며 예수를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위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a light for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for glory to your people Israel (누가복음 2:32)”라고 말하며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약속의 말씀이 드디어 오랜 역사의 기다림 가운데 성취되었음을 선포했다.
오늘 본문을 이루고 있는 마태복음 5장은 산상설교의 시작이다. 당시 예수의 설교를 듣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병을 가지고 오거나 또는 귀신이 들려서 온 이방의 지역이라 불리던 갈릴리 지역과 데가볼리, 그리고 예루살렘과 유다 근처에서 왔던 사람들이었다.
예수의 열 두 제자들 대부분이 당시에 별로 존경을 받지 못하던 갈릴리지방의 어부 출신들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그들은 신의 성품을 일컫는 “그 빛이 바로 너희다 –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라고 선포하고 있는 예수의 말씀을 듣고 흥분했을 것이며, 이 충격적인 선포의 말씀으로 인해 크게 감동했을 것이다.
“빛” 이란 본래 하나님과 또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이야기할 때 쓰이던 말이었다. 따라서 이 호칭은 우리와 같이 연약하고 죄악에 물들어 있는 인간들에게는 결코 사용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시며 그들 또한 당신이 가지고 계시는 그 신의 성품 가운데 참여한 자라 말씀하시기를 주저하시지 않았다는 것은 너무도 큰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이제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착한행실이란 무엇일까? 영역성경은 이것을 “your good deeds”라 표현하고 있으며 원어 성경은 이것을 “attractive” 즉 “사람들에게 눈길을 끄는 것이나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또는 아름답게 보이는 것” 이라 말할 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답변은 회피하고 있다.
오히려 이와 같이 성경이 착한 행실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인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이 “착한 행실”은 우리와 같은 죄악 된 인간들이 이것이다, 혹은 저것이다 라며 함부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는 성경 어디에서도 착한 행실에 관한 명확한 해답을 찾아낼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착한 행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이 지금 예수의 산상설교를 듣고 있는 이들의 행위를 보고 매력적으로 느끼고, 아름답게 느끼며, 그것이 정말 선하다 라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빛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따라서 빛은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생명의 자원 -resources of life’이다. 이와 같이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명의 근원인 것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예수는 인간의 타락이 후 오랜 시간 동안 죄악으로 인해 전혀 소망이 없는 어두움에 덮여있던 이 세상을 빛으로 환하게 밝혀줄 수 있는 것은 그 무엇도,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오로지 그리스도인들 뿐이라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라고 하신 예수의 말씀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있으며 더불어 이 땅 가운데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말씀으로 예수께서 당신의 첫 설교 가운데 이 말씀을 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착한 행실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고자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드러난다. 따라서 우리들의 착한 행실은‘praise your Father in heaven’곧 세상으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제 2016년의 해가 역사가운데 영원한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빛된 삶을 살아감으로 올 한해도 아름다운 갈무리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본문의 단어로 배워보는 영어 한마디
Don’t hide your light under a bushel.
당신의 재능을 숨기지 마시오.
The girl was neither fish nor fowl.
그녀의 정체를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