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교회 설립30년기념예배 겸 감사부흥회

안정기 목사<평강교회>

은혜로 30년! 부흥으로 30년!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평강교회가 3월 16, 17일 기념예배 겸 감사 부흥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0년을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30년을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며 결단하는 기회를 가졌다.


평강교회는 1994년 손상필 전도사 가정에서 두 가정 10여 명이 모여 Northcote에서 소망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1994년 3월 20일에 총회에서 뉴질랜드평강교회라는 이름으로 교회 설립 허가를 받아 설립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1994년 12월 동부지역으로 이전하여 파쿠랑가 쇼핑몰 옆에 있는 St. Columbas 장로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2002년 St. Columbas교회는 보타니 사거리에 예배당을 건축하였고 평강교회는 현 건물을 구입하여 이사하게 되었다. 2002년 11월 9일 2대 목사인 안정기 목사가 부임하여 부흥하여 오고 있다.

안정기 담임 목사

초기에 어려움 겪었으나 끝까지 남아 중추적인 역할 감당
평강교회의 가장 큰 어려움은 설립 후 잘 성장하던 8년이 지난 2002년 1대 담임목사가 헌법을 크게 위반하는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여 총회로부터 면직, 제명되는 일이 있었다. 이 일로 교회는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럼에도 교회를 사랑하는 충성스러운 성도들이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고 헌신하여 교회를 굳게 세웠고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평강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 새로 믿는 이들이나 이민 오거나 먼 곳에서 이사 온 성도들이 평강교회에 잘 정착하여 일군이 되었고 묵묵히 충성하여 헌신함으로 좋은 교회라는 소문이 나서 교회가 날마다 부흥하고 있음은 감사한 일이다. 평강교회는 교회들이 다 그렇지만 성도들이 사랑으로 하나되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말없이 교회 일에 충성하는 성도들이 대부분이다.


교회를 찾는 분들이 교회에 대한 처음 인상을 “따뜻하고 평안합니다”라고 좋은 평가를 하고 있음은 감사한 일이다.


2004년부터 지역사회 노인 어르신들을 섬기는 평강 노인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타이완교회와 일본인 교회와 연합하여 쿠킹클라스라는 이름으로 각 나라별 음식 강좌를 열고 찬양, 예배를 통해 불신 이웃들을 초청하여 쉽게 교회를 접하도록 하는 일을 10여 년간 해왔다.


사랑의 모자뜨기는 10여 년 꾸준히 여선교회 중심으로 매년 수백 개의 모자를 떠서 헌신하였고, Mangere 지역 학교의 결식아동을 돕는 무료 아침 급식을 9년째 매달 1회 금요일 새벽기도회 마치고 7, 8명의 봉사 인원이 참석하여 꾸준히 기쁨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Mangere지역의 미전도 불신 영혼들을 위해 교회 전 부서가 참여하여 Mangere Town Center 무대에서 공연과 메시지 선포와 전도를 해 왔는데 매년 2회씩 8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를 행사를 통하여 나누고 주위의 교회들이나 단체들이 필요할 때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

뉴질랜드와 해외에 단기 선교하고 일본에 선교사 파송도
그리고 피지 단기선교를 통하여 피지 Rakiraki의 교회를 돕고 지역 전도를 하고 있다. 와이우쿠 침례교회에서 마오리 선교를 위한 공연과 교회 수리, 성도 초청 연합 예배 등을 하였고 푸케코헤에 있는 테 롱고파이 교회(마오리 교회)에서 전도대회를 실시하였다.


15개의 단체와 선교사님들을 돕는 일도 열심을 내고 있으며 일본 히로시마에 전임으로 양영아선교사를 파송하여 일본 선교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탁구대회와 배드민턴 대회, 낚시대회와 골프대회를 실시하여 교민 중에서도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성도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순장 대양주 노회 교회들이 연합하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순회로 연합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노회와 연합하여 캄보디아 군 선교와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총회 선교사를 돕고 있다.

“작은 자와 작은 일에 충성하라,평강이 강물같이 흐르다,씨앗은 자란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 이루기 위해 또 다른 30년 향해 달려가기로 다짐하고 결단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평강교회는 당회를 중심으로 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30주년 기념행사를 어떻게 하면 성도들에게 기억되고 도전이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될 수 있을까 의견을 모아 기도하면서 진행했다. 30주년 기념 표어를 공모하였는데 강정애 권사의 “은혜로 30년! 부흥으로 30년”이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성도들 모두가 이 표어를 제창하며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 또 다른 3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4권의 전교인 필사성경이 완료되어 제본해
1월에는 전 교인 성경을 제작하기로 하고 교회에서 작성한 필사 양식을 전교인에게 나누어 주고 2월 안에 다 제출하도록 광고하였는데 모두가 기쁨으로 제출하여 4권의 전교인 필사성경이 완료되어 전문 제본 회사를 통해 성경책으로 잘 제본되어 하나님께 봉헌되었다.

3번의 감사 부흥회를 기념 예배와 함께 하기로
3월 16일 17일 2일 동안 3번의 감사 부흥회를 기념 예배와 함께 하기로 하였고 크라이스트 한인장로교회를 목회하다 3년 전 은퇴한 최승관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첫 번째 날인 3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에 남선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하여 강사를 통하여 “30년 역사를 존중하라”는 제목의 “작은 자와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내용으로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강사 최승관 목사(크라이스트처치 한인장로교회 전 담임)


이어서 우리들 교회 이재오 목사의 축사와 조이플 오케스트라의 찬조, 평강교회 각 선교회가 오랫동안 준비한 찬양과 워십 댄싱 등의 발표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몸으로 헌신하여 드렸는데 모두가 행복해 하고 기뻐하는 시간의 되었다.


예배 후 루디아 여선교에서 준비한 핑거 푸드와 음료수를 먹으며 은혜를 나누었는데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예배 마치고 초청 강사와 함께 점심 나눠


두 번 째 시간인 17일 주일 낮에는 청년부 찬양팀과 청년들이 찬양을 인도하여 함께 은혜받는 시간을 가졌고 최승관 목사의 “평강이 강물같이 흐르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마음으로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미래를 준비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라는 말씀으로 도전을 받았다.


2부 순서로 평강오케스트라의 수준급의 연주를 통해 모두가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유초등부의 정성어린 찬양 율동과 청소년부의 연극, 청년부의 댄싱으로 함께 박수치며 즐거워하였다.

평강 오케스트라 공연

설립기념일 축하하고 행복하게 즐거운 시간 가져
예배 후 전교인 사진 촬영과 거대한 케이크를 놓고 평강교회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고 각 부서의 대표가 케이크 커팅을 하였다.


권사회와 각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10종 이상의 뷔페는 모두가 최고의 생일상을 받은 감격으로 행복하게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시간인 주일 저녁에는 청소년부 찬양팀의 인도로 은혜의 찬양으로 시작하였다. 이어서 최승관 목사의 “씨앗은 자란다”는 제목의 말씀으로 뿌려진 말씀의 씨앗이 우리를 변화시키어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대가를 지불하고 30년 후에 나와 교회의 모습을 그려보라고 도전을 주었다.

시니어 팀


그리고 하나님의 일군이 세워지며, 은혜가 강물같이 흐르는 교회, 교회의 뜨락만 밟아도 모든 사람들이 기뻐 뛰는 평강이 강물같이 흐르는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부흥회를 마쳤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이웃교회인 은혜와 진리교회의 김윤관 목사의 진정어린 축사의 말씀이 있었다.


2부에는 잌투스 중창단과 샬롬 여성중창단, 장로중창단이 평강교회 30주년 기념 예배에 기쁨으로 와서 공연을 해 주었고 마지막 피날레로 전 찬양 팀들과 평강교회 할렐루야 성가대의 연합으로 헨델의 메시야를 웅장하게 연주함으로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연합찬양 할렐루야


예배 후 에스더 여선회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10시까지 은혜를 나누고 축하는 시간을 가지고 기쁨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제 년중 행사들이 계속될 텐데 이번 행사가 전교인이 참여하여 물 흐르듯이 은혜 중에 진행된 것처럼 모두가 참여하고 은혜 받는 행사들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에스더 팀

교회 설립 30주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려
이번 행사에 참석해 준 외부 손님들에게 교회에서 준비한 기념 타월을 준비하여 선물로 드려 감사를 표했다. 교회 식당 전면에는 지난 30년을 회상할 수 있는 사진전을 하였고 각 부서들이 교회 군데군데 데코레이션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바울 팀


이번 기간에 교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셨던 많은 분께 감사를 드린다. 은혜로 30년! 부흥으로 30년!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평강교회에 관심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사랑해 주셨던 평강교회를 거쳐 가신 많은 분들에게도 교회 설립 30주년을 알려드리고 평강교회가 부흥으로 30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

한나 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평강교회를 평안하여 든든히 서 오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묵묵히 충성 헌신하여 교회를 부흥하게 하였고 교회를 자랑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는 아름답고 복된 교회를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루디아 팀

앞으로 30년의 부흥을 함께 이루어 갈 평강의 성도 기대
평강교회가 은혜로 걸어온 30년을 귀한 열매로 결산하고 부흥으로 30년을 결단하며 출발한 발걸음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진행되기를 기도한다.

아브라함 팀


앞으로 부흥으로 30년을 이루기 위해 깨어서 먼저는 성도들 자신의 영적 부흥을 이루고 가정과 직장과 교회의 부흥을 꿈꾸고 눈물의 기도와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음으로 동부지역과 뉴질랜드, 남태평양의 부흥을 함께 이루어 갈 평강의 성도들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