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서 가족이 되고 나라가 된다

Forum on the Family 2023

가정과 생명의 기독교적 가치를 지키는 운동 단체 Family First에서는 지난 6월 30일 오클랜드 Due Drop Centre에서 <담대한 문화 세워가기>라는 주제로 연례 정기 포럼을 개최했다.

뉴질랜드의 가정을 강건하게 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문화의 힘을 불어넣고자 가정중심의 사회 변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국제 네트워크의 단체와 학자, 리더들을 강사로 초대한 이 포럼에는 뉴질랜드 각지에서 8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됐다.

강사: John Anderson (Aus)- Woke Culture/ Walt Heyer (US)-젠더 이데올로기/ Lila Rose (US)-낙태/ Kevin Sabet (US)-마약/Deborah Acason (Aus)- 공정한 여성 스포츠 / John Steenhof (Aus)-종교 자유

다음은 Lila Rose이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라일라는 밀레니얼 세대 프로라이프 운동의 대표적 인물이다. 15세에 Live Action을 설립하여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라일라는 최근 출간된 ‘생명을 위한 투쟁’의 저자이며 ‘상처받은 세상에서 변화를 위한 힘 되기’의 저자이기도 하다. 라일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위성을 통해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편집자 주>

매일 2,500명의 태아가 미국에서 죽어가 1973년 미국에서 낙태법이 통과된 후 60 밀리언의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죽임당했다.

어떻게 낙태 반대 운동을 시작하게 됐나
나는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서 좋으신 부모님 밑에서 홈스쿨링으로 공부했다. 그러다 15살이 되던 해 낙태에 대해 알게 되었다. 집 가까운 곳에 낙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가족계획연맹(Planed Parenthood)이 있는데 우리 동네 목사가 강한 소리로 반대하는 걸 못 들어서 내가 행동에 나서게 됐다.

강사: Lila Rose

나는 대학에 들어가서는 낙태를 막는 일에 힘을 써달라고 마더 테레사에게 호소의 편지를 썼다. 마더 테레사가 클린턴 정부의 초청으로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평화주의자를 자청하는 클린턴 대통령 부부와 요인들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인자한 엄마 뱃속에서 아기를 죽이는 것이 평화이겠는가?”라는 말을 던졌고 대통령 부부는 아무 말도 못 했다.

인간의 첫 권리는 “살 권리(Right to life)”다. 다른 모든 권리는 ‘살 권리’가 없으면 성립이 안 된다. I don’t have a right to kill the child.
정부는 입양이나 태아를 살리는 방법에는 지원을 안하고 낙태기관만 지원하는 것을 알았다. 정부의 세금 지원을 받는 가족계획연맹(Planed Parenthood 이하 P.P)은 다른 지원은 전혀 안 하고 Planed death, 죽인 계획만 지원한다.

나는 P.P를 방문했던 사람들을 면담하고 개인적으로 리포트를 만들어서 알리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13살 소녀의 남자친구가 31살인데 P.P는 오직 그 아이를 낙태만 하고 어머니된 이 소녀의 나이를 묻지도 않았을뿐더러 이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성착취에 관한 어떤 보고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나중에는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었는데 이때 미디어의 힘을 알게 됐고 진실을 말할 때 그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는 것을 보았다.

거대한 자금을 가진 P.P가 19살 된 자신을 고발했다. 내가 비밀 저널리즘을 했다고 민사 형사 고발을 하여 형사 처벌을 받게 하겠다고 이메일을 보내왔다. 나는 당시 법대 1학년생이었는데 그 이메일을 보는 순간 학교 기숙사 방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나를 사용하소서. 나는 도무지 해결할 수 없어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나를 사용하시고 이 상황을 사용해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더 많은 미디어가 나의 리포트에 관심을 갖게 하셨다. 그리고 내 편에 설 사람을 보내 주셨다. 도움을 받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국제단체에서도 합류하여 보다 활동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우리가 만든 동영상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장애물을 기회로 바꾸셔서 더 많은 사람이 진리를 섬기도록 하신다는 것을 배웠다.

지금 우리 단체 Live Action에는 매주 1,500만~2,000만 명이 접속하여 생명 보호 정보를 접하고 있다. 아이와 여성의 진실에 접하고 있다. 태아의 아름다움과 낙태의 악함에 접근한다. 우리는 Live Action 뉴스를 제작하고 프로라이프 법안이 통과되도록 정치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의 사실 조사팀이 미국 전역에 있어서 리포트를 보내온다.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키자는 본래의 사명에 포커스를 맞추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소셜 미디어 활동을 한다.

정치는 우리 문화에서 나온다. 문화가 낙태를 지지하면 정치도 그렇게 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사실을 알게 하고 이 싸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그래서 결국 정치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음과 생각을 얻기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는 전략
우리의 핵심 전략은 교육 캠페인이다

  1. 태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태아의 휴머니티를 보여주는 것이다. 낙태주의자들은 태아의 휴머니티를 숨김으로써 성공했다. 초기 태아를 그냥 세포 덩어리, 혈전이라고 부르며 아직 사람이 아니라고, 아직 살아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아이의 아름다움에 무감각해지게 한다. 낙태가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여기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는 무슨 기회가 됐든, 이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 우리 Live Action에서 동영상 시리즈를 만든다. 의료 전문가와 최고의 애니메이터와 함께 인간이 되는 최초의 시작부터 사람이 되는 아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수정될 때부터 생명이 시작되는 걸 보여준다.

생명을 위한 싸움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 How to win the fight for life

아이러니는 낙태주의자들은 과학, 사실, 증거를 가지고 고소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리와 함께하는 것은 프로 라이편에 선다기보다 과학 편에 서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 생명이 언제 시작되는지 안다. 바로 수정될 때부터다. 우리는 이 동영상을 보여주며 태아의 아름다움을 증거한다. Babyolivia.com(내용 요약 가능)


5,000만이 보았다. 이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을 조사해 보면 자신을 낙태주의자라고 밝힌 사람 중 12%가 낙태 반대로 돌아섰다. 낙태를 찬성하는 사람 중 37%가 이 영상 시청 후에 낙태 반대쪽으로 더 기울었노라고 고백했다. 인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이런 효과가 있다.

2. 낙태의 잔인함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이 낙태의 실상을 모른다. 초기 임신 3개월 안에 행하는 낙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지 의학적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실상을 알린다.


뉴질랜드도 매일 4~50건의 낙태가 이뤄지는 것으로 아는데 대부분이 임신 초기 3개월 안에 이뤄지고 있다고 g한다. 이 동영상으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될 것이다. 미국은 매일 2,500명의 아이가 낙태되는데 6, 7개월 아이도 있지만 역시 대부분이 임신 초기에 이뤄진다.


누구도 낙태의 실상을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마치 미국에 노예가 있던 당시 노예해방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노예의 비참함을 보여줘야 했다. 노예선이 얼마나 끔찍한지, 흑인들을 얼마나 끔찍하게 다루는지, 이것을 보이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휴머니티를 보여주는 것이다. 어떻게 인간이 해를 입고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사진작가 루이스 하인즈가 미국의 아동 노동을 어떻게 끊어냈는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아동 노동이 허용되고 있던 19세기~20세기 초까지 공장에서 일하는 9-10살 아동이 하루 10~14시간 기계 앞에서 일하다가 팔과 다리가 잘리고 사지가 절단되는 사진을 찍어서 세계를 돌았다.


포스터를 붙이고 사람들에게 보여줬다. 부자들의 디너파티에 가서 꺼내 놓았다. 사람들이 보기 싫다고 했지만 그는 ‘사람들이 알고 아동 노동을 함께 근절시킬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했다. 그의 사진이 결국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아동 노동을 미국에서 금지시키게 했다.


인권이 짓밟히고 학대받는 부정의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는 것은 사람들을 깨우고 악을 물리치기 위해 싸우도록 하는 데 필요하다 (낙태 과정을 보여주는 동영상 내용 요약할 수 있음).


흡입 낙태는 천공, 열상, 주변 혈관과 장기 손상,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있고 자궁경부 외상으로 인한 낙태 트라우마로 다음 아기의 사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다.


이 동영상에 나오는 의사의 말, “나는 낙태 시술을 했던 의사다. 500여 건의 낙태 시술을 했다. 1975년에 미시시피에 낙태 시술소를 여는 걸 돕기도 했었다. 그때는 낙태가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태아나 생명에 대해서 전혀 의식이 없었다.


어느 날 내가 낙태한 12주째 된 남자아이를 보고 있는데 이 작은 남자아이와 나의 4살 된 아들과 다른 게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낙태가 단지 임신 중절이 아니라 무고한 인간을 죽이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왔다.


나는 지금 낙태 반대 생명 운동가다. 나는 그 누구라도, 과거에 무슨 일을 했든 변화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나와 함께합시다. 그리고 태어날 생명을 보호하기로 결정합시다.”
이 낙태 과정 영상 보기가 힘든 마음인 걸 알지만, 이 시리즈는 1억 이상 온라인 뷰를 기록한다. 이 영상을 본 사람은 낙태 찬성에서 낙태 반대로 바뀐다. 이 영상을 본 낙태주의자 여성 중 19%는 절대로 낙태가 합법화되면 안 된다고 바뀌었다. 전체적으로는 21%가 낙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두려움 없이 생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과 두려움 없이 낙태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켰다.

3. 생명을 위해 싸우는 3번째 전략-답을 주라
낙태를 찬성하는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강간, 범죄로 인한 임신은 어떡하나?”, “엄마의 건강 때문에 하는 낙태는 어쩔 수 없지 않나?”-에 명쾌하게 대답해 주라.


Liveaction.org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다. 낙태주의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많은 동영상 자료가 있다.
시리즈 자료의 제목은 이며, 사실에 근거한 방식으로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와 통계를 제공한다.


우리가 논리 싸움을 하는 이유는 왜 절대로 낙태를 허용해서는 안 되는지, 중심 초점을 명확히 드러내기 때문이다. 낙태를 허용하면 안 되는 논리를 삼단 논법으로 말하라.

낙태를 허용하면 안 되는 논리

1.무고한 생명을 의도적으로 죽이는 것은 언제나 잘못된 것이다(이 말에 90~95%의 사람이 동의한다).

2. 낙태는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것이다.

3. 그러므로 낙태는 언제나 잘못된 것이다.

질문-성폭행으로 인한 임신의 경우는?
성폭행은 악한 것이다. 어떻게 여성을 도울 것인가. 낙태주의자들은 낙태를 권한다. 그러나 성폭행을 당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두 연구에 의하면 80% 가까운 여성이 태아를 살리기로 선택했으며 태아를 살린 여성의 80% 이상이 그 선택에 후회가 없었고 그 선택에 기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낙태를 선택한 여성들의 대다수가 후회했다는 결과와 상반된 것이었다.


왜 생명을 선택한 여성들이 후회가 없고 낙태한 여성 대부분이 후회할까? 그것은 낙태가 2차 폭력행위이기 때문이다. 2차 트라우마이기 때문이다.
성폭행당했다고 뱃속의 무고한 아이를 죽이는 것은 살 권리가 있는 무고한 제 3자에게 성폭행 죄의 형벌을 내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형벌은 무고한 제 3자에게 내릴 게 아니라 강간범에게 내려져야 한다.


그리고 낙태로 성폭행당한 여성이 치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성폭행 경험에는 많은 감정적 문제가 있다. 성폭행이 끔찍하다고 어떻게든 문제를 성급히 해결하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낙태하지 마라. 낙태는 악한 것을 풀지 못하고 그녀에게 악을 더하고 트라우마를 더하는 것이다. 낙태는 무고한 아이를 죽인다. 성폭행 사건을 없는 것으로 돌려놓지도 못한다.


질문-여성의 건강을 위해서 낙태하는 것은?
실상 낙태는 산모를 위해 의료적으로 필수적인 게 아니다. 그런 경우는 극단적으로 드물다. 산모를 치료하거나 돕기 위해 제왕절개나 조산이 있을 수는 있지만 태아를 죽일 필요는 없는 것이다. 더블린 선언에 사인한 수천의 의사들이 이 사실에 동의한다. 더블린 선언은 이렇게 말한다. “낙태는 의료적 돌봄(health care)이 아니다. 의사는 산모와 태아 둘 다 보살펴야 한다. 둘 다 환자이며 둘 다 돌봄 받을 권리가 있다.”


Pro-life에서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에 유의하며 태아가 나와서 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자고 한다. 왜냐하면 임신 후기 낙태가 산모의 건강을 위한다는 것이 거짓이기 때문이다.

기도하고 동참하자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도 여전히 낙태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바울 사도가 에베소서에서 말한 것처럼 이것은 영적 싸움으로서 정사와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도가 어떤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어떤 특정한 악을 물리칠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도하자.

  1. 낙태가 끝장나도록 기도하자
    가능하면 금식도 하고 아침마다 무릎 꿇고 자궁의 평화, 가정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자. 왜냐하면 마지막 때에 우리는 자유의지를 다뤄야 하고 낙태가 폐지되어도 여전히 우리가 다가가야 할 사람들의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2. “하나님, 나를 사용하소서”라고 기도하자
나를 사용하셔서 어떤 인생에게든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그리고 사람을 자유케할 진실을 언제든 기꺼이 말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그 진실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낙태의 악함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젠더에 관한, 성에 관한, 결혼에 관한 진실을 명쾌하게 말하자. 완전치 못해도 소셜미디어에서, 교회에서, 자녀, 친구, 가족, 동료와 부끄러워 말고 임신 관련 정보도 나누고 저소득층도 돕고 하면서 나누라.

3. 싸움에 동참하라
행동하고 진실을 알리는 것 외에 마음과 생각을 바꿀 다른 방법이 없다. 임신 센터, 비영리 교육 단체에 참여하고 사실을 나눠라. 전단지를 돌리며 집집을 방문할 수 있다. 정치인들이 우리의 요구를 듣고 정치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활동하라.


이렇게 기도하고 진실을 말하고 싸워가다 보면 우리 운동은 성장하고 우리의 헌신 속에서 낙태도 끝낼 수 있다. 생명을 지키려는 뉴질랜드의 Pro-life 운동의 사명과 비전에 계속 관심을 두라. 나라를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도 이런 과정을 지나왔다. 많은 암흑의 역사를 극복해 왔다. 유럽도 홀로코스트를 극복했다. 이 싸움에 동참하고 아름다운 비전에 협력할 때 우리는 전 지구적 낙태의 홀로코스트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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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미리
장신대 신대원 졸업. 뉴질랜드 조이풀교회 사모. Prayer Together 대표, 뉴질랜드를 위한 기도 제목과 주요 이슈를 이메일로 전하면서 한국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서 제공하는 한국과 북한을 위한 기도제목을 정리하여 독자와 함께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