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be the Son of God by his resurrection from the dead ”

로마서 1장 3-4절 말씀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Romans 1:3-4(New International Version)
“Regarding his Son,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and who through the Spirit of holiness was declared with power to be the Son of God by his resurrection from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

의역: NIV 성경을 기반으로 필자가 재번역하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아들에 관하여 그는 육신으로는 다윗의 후손이셨으며, 성령으로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나타내신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언되었다. 그는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단어공부
Regarding: ~~에 관하여 Human nature: 인간의 본성
Declared: 선언하다, 공표하다 Resurrection: 부활

말씀의 나눔

교회, 그리고 그 구성원인 그리스도인이 믿는 예수 그리스도란 이름은 그분의 인성과 신성을 함께 담고 있다. 먼저 그분은 ‘육신의 혈통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는데 –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이것이 예수란 인물의 ‘Human Nature – 인성’이다.

사무엘하 7장 13절에 의하면 하나님을 위한 성전 건축에 대한 열망을 가진 다윗에게 하나님께서 그에게 영원한 나라를 약속하셨다. ‘I will establish the throne of his kingdom forever –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이 약속은 메시아 되시는 예수께서 육신으로는 그의 형통으로 오심으로 완성되었고 또한 이와 같은 그의 오심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성취로 이해되었다. 이렇게 로마교회를 향해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다는 것을 지적하는 이유는 바로 그분이 성경의 약속대로 오신 분이심을 확인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는 다윗의 혈통을 가진 한 유대인으로 2000년 전 베들레헴이란 곳에서 마리아라고 하는 한 처녀의 몸에서 나시고 나사렛에서 자랐다는 것을 역사가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을 가지신 한 인간일 뿐 아니라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셨는데 그의 신성을 말하는 말씀은 이렇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 and who through the Spirit of holiness was declared with power to be the Son of God by his resurrection from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

그가 한 인간으로 오심이 증명된 것은 그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기 때문이며 또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 증명된 사실은 그가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개역한글 성경에 ‘인정되었다’라는 말은 새번역 성경을 통해 ‘확정되었다’라고 번역되기도 했다. NIV 영역 성경은 이것을 was declared라 했는데 이것을 문자적으로 다시 번역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거룩하신 성령의 능력으로 ‘선포되었다’라고 번역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2000년 전 유대땅 베들레헴에 육신적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을 뿐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그가 삼일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기 때문이란 것이다.

구약성경과 달리 After Life, 죽음 이후의 삶에 관해서는 상당히 많은 신약성경에서 언급되고 있다. 이처럼 신약성경은 곳곳에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처럼 부활하게 될 것과 또한 죽음 이후의 삶인 천국과 지옥을 이야기한다. 물론 성경의 주제가 천국과 지옥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부활이란 의미 자체가 After Life를 증명해 주고 있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왜 로마교회에 이런 메시지가 필요했던 것일까?

AD 57년 바울이 이 편지를 쓰기까지 로마교회는 로마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박해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7년 후인 AD 64년부터 AD 311년까지 로마교회와 성도들은 열 번에 걸쳐 엄청난 박해 속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네로 황제로 인한 그 첫 번째 박해 때 사도 바울과 베드로가 그곳 로마에서 순교하게 된다. 따라서 이 부활의 메시지는 대 환난과 핍박에 놓이게 될 로마교회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했다.

우리가 선포하는 복음의 주제이시고 ‘by human nature’로는 다윗의 후손이시며 ‘by divine nature’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반신 반인 – half God Half man’이 아니라 ‘완전한 인간이시며 그리고 완전한 하나님 – perfect human and perfect God’이시다. ‘Jesus – 예수’란 이름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그분의 인성을 그리고 ‘Christ – 그리스도’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메시아 되심을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was declared – 선언’되었던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선언의 주체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아닌 ‘성결의 영 – through the Spirit of holiness’ 곧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이루어졌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앞서 바울은 먼저 자신을 ‘servant – 노예’라 밝힌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바로 그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설명하는데 그의 주인 되시는 분은 한때 그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고 그가 그토록 혐오했던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하게 고백한다. Jesus Christ our Lord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란 이 말씀은 다윗의 혈통으로는 예수시요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성결의 영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로 선언된 메시아 되시는 그리스도는 로마교회뿐 아니라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의 주인이시다.

이번 팬데믹을 통해 교회 안에서 알곡과 가라지가 나누어진 느낌이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팬데믹 초기만 해도 교회와 성도들은 두려움 가운데 기도했다. 그러나 좀 더 시간이 흘러 모임과 흩어짐을 반복했던 지금의 교회는 이 작은 시련 가운데 속절없이 쪼그라들고 말았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이제 이 세대의 교회들에게 마지막 때가 가까웠음을 이야기한다. 대 환난과 핍박을 앞두고 바울이 로마교회를 향해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자랑스럽게 그분이 자신의 주인이시요 자신은 그분의 노예임을 고백한다.

교회들이여!
지금 당신의 주인은 누구인가?
Jesus Christ…

예수 그리스도, 혈통적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그리고 성결의 영을 통해 부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된 그분이 당신의 주인이시기를.

영어 한마디!

The area has been declared a national park.
그 지역은 국립공원으로 공표되었다.

The person declared himself Christian. 그 사람은 자기가 그리스도인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