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 주 찬송/3월 둘째 주 찬송

3월 첫째 주 찬송/91장(통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의 이름은 환란 시험 중의 방패, 세상의 소망, 천국의 기쁨
성경에 나오는 이름들은 다 뜻이 있습니다. 아담은 ‘사람’, 아브라함은 ‘백성의 아버지’, 이삭은 ‘웃음’, 야곱은 ‘발꿈치를 잡다’, 모세는 ‘물에서 건진 아이’, 삼손은 ‘태양의 사람’, 다윗은 ‘사랑 받는 자’, 솔로몬은 ‘평화롭다’, 엘리야는 ‘야훼는 하나님이시다’, 이사야는 ‘야훼는 구원’, 베드로는 ‘바위’, 마태는 ‘하나님의 선물’, 바울은 ‘작은 자’

예수의 뜻은 ‘하나님이 구원 하신다’입니다.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일러준 이름이요(마태복음 1;21), 사도 바울이 이른 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빌립보서 2;8)입니다.

찬송 시 ‘슬픈 마음 있는 사람’(Take the name of Jesus with you)은 미국 피터스버그(Petersburg, NY) 태생의 여류시인 백스터(Lydia Odell Baxter, 1809-1874)가 지었습니다.

그는 침례교 선교사인 터커(Eben Tucker) 목사의 전도로 주님을 영접한 후 침례교회를 개척하는데 열심히 도왔습니다. 성직자와 결혼하여 뉴욕으로 이주한 후에는 교역자들과 전도 사역자들이 자주 신앙적인 모임을 가지며 많은 찬송 시를 지어 시집(Gems by the Wayside, 1855)도 출판했습니다.

찬송의 주제는 ‘예수의 이름’입니다. 우리 찬송가는 후렴에서 ‘예수의 이름’을 한 번만 노래하지만 원시는 거푸 반복하여 기쁨을 돋우지요(Precious name! Oh, how sweet!) 원시는 ‘예수 이름’이 매절 등장하지만 우리 찬송은 마지막 절에 ‘예수 이름’이 빠져있습니다.

세상 사는 동안 ‘예수 이름’으로 승리한 후, 천국 보좌 앞에 나아가 ‘예수 이름’으로 경배하며 왕의 왕께 면류관 드리리라.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3L98is6G7Y

3월 둘째 주 찬송/216장(통356장)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해 죽으신 성자께 바칠 최고 예물은 주님 닮은 헌신의 삶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널 위해 몸을 주건만 너 무엇 주느냐?” 하버갈이 들었던 예수님의 음성에 응답이라도 하듯 한경직 목사님은 “내게 주신 크신 사랑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며 감동에 찬 찬송 시 ‘겟세마네 동산에서’(444장)를 지었습니다.

찬송 시 ‘성자의 귀한 몸’(Savior, Thy dying love)은 미국 서프필드(Suffield, Connecticut) 태생인 펠프스(Sylvanus Dryden Phelps, 1816-1895) 목사가 지었습니다. 그는 브라운 대를 거쳐 예일 신학교를 나와 뉴헤이븐의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New Haven)에서 평생 목회 하였지요.

그는 잡지사(The Christian Secretary, Hartford) 편집인으로 있으면서 많은 찬송 시와 시집, 그리고 ‘성지’(Holy land), ‘태양 빛과 마음 빛’ 등 저서를 출판했습니다. 이 시는 1862년에 지어 1864년 침례교 월간지(Watchman and Reflector) 4월호에 처음 발표하였습니다.

곡명 SOMETHING FOR THEE는 저 유명한 로우리(Robert Lowry, 1826-1899)가 작곡하여 1871년, 도온(W. H. Doane)과 로우리가 발간한 주일학교 찬송가(Pure Gold)에 발표하였습니다.

펠프스의 찬송 시가 1869년 발간된 찬송가(Song Garland)에 LOOKING TO JESUS 곡조로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로우리 목사가 이 곡을 기초로 작곡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곡조는 리듬이 같지요.

9째마디, “내 머리 숙여서”의 음형(레레미파미레)은 마치 머리 숙여 절하는 형상입니다. 이는 “주님께 비는 말”(미미파솔파미)에서 2도 모방 상승하며 주님께 나아가고, 드디어 “나 무엇 주님께”(솔파미레미파)에선 큰 절을 합니다.

우리 찬송엔 1절 마지막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Something for Thee)라 한 번만 노래하지만, 원래 시는 매 절 마지막 마다 노래합니다.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고 계시는 주님께 바칠 예물이 무엇일까요?
감사(1절), 찬송과 기도(2절), 주님 주신 내 십자가, 신실한 마음과 형제사랑(3절), 영원한 헌신의 삶(4절)입니다.

관련 성구는 거룩한 산 제물의 내용인 로마서 12;1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5O4vvO2R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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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엽
연세대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1960년부터 전국을 무대로 광범위하게 교회음악 활동을 하면서 김명엽의 찬송교실1-5을 예솔에서 출판했다. 이번 25회 연재를 통해 교회력에 맞추어 미리 2주씩 찬송가 두 곡씩을 편성하였으니 찬송가를 묵상하거나 예배에서 알고 부르면 더 은혜로운 찬송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