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서 해밀턴까지

와이카토강이 해밀턴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해줘 해마다 열기구 축제가 열리고 독특한 정원을 걸으며 녹차밭에서 햇차를 마실 수 있어

녹차밭 Gordonton Road
해밀턴 근교에 있는 유기농 질롱티는 녹차이다. 이곳의 녹차는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재배되고 있다. 오클랜드와 로토루아 사이에 있는 해밀턴 근처여서 오고가다 운전으로 피곤해진 몸을 쉬기 위해 잠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넓게 펼쳐진 녹차밭을 보면서 따끈한 우롱차 한잔을 마시는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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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로토루아호 Rotorua lake
해마다 열리는 뉴질랜드 해밀턴 열기구축제는 해밀턴 로토루아호 인즈 커먼에서 5일 동안 아침에 혹은 이른 저녁에도 열기구들이 비상한다. 해밀턴 시민에게 산책코스로 사랑받는 로토루아호의 레이크 도메인 드라이브에서 열기구의 비상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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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가든즈 Hamilton Gardens
해밀턴 가든즈는 와이카토강을 끼고 있는 특별하고 독특한 식물원이다. 이곳에서 세계의 대표적인 마오리, 이탈리아, 영국, 미국, 인도, 중국, 일본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장미 박람회도 열린다. 이 정원은 주제와 계절에 따라 다양한 화초와 수목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유기농 정원으로 농업의 가치와 문화가 함께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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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크리스천라이프발행인. 1997년 1월 뉴질랜드 현지교단인 The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에서 청빙. 마운트 이든교회 담임목사. 저서로는 '하나님의 아가', '예수님의 아가' 시집이 있으며 단편소설 '마른 강' 외 다수 와 공저로 '날마다 가까이 예수님을 만나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