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크리스천라이프 필자 워크숍

한인이 뉴질랜드에서 살아오고 걸어갈 길 살펴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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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들어서면서 크리스천라이프는 설립 15주년을 맞는다. 첫 호를 2005년 1월 16일에 발행했으니 2020년 1월 16일이 15년이 되는 기념일이다. 이에 본지는 2019년을 맞아 한인이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고, 살아갈 길의 방향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민신학, 이민교회, 이민 성도로서 성경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다 언어, 다 인종, 다문화, 다 종교 사회에서 더불어 복음적으로 살아가면서, 건강하고 실질적인 이민과 유학의 삶을 나누고자 한다.

한국전에 참전한 스미스 사관이 첫 한인연합교회 세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예레미야 29:7)는 말씀을 표어 삼아 성경적인 뉴질랜드 한인 디아스포라 정체성 세우기와 뉴질랜드 다민족 사회에서의 한인에 의한 복음으로 선한 영향력 세우기 그리고 해외 한인 사회와의 교류와 세계 선교하기에 목표를 두고 이러한 주제와 방향으로 연재와 기사를 게재하려고 한다.

먼저 간단하게 한인이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기독교적인 배경을 보면, 1960년 초에 한국 원양어선이 뉴질랜드 웰링턴을 중심으로 수산기지가 형성되면서 한국전에 참전했던 구세군 스미스 사관과 현지인 교회에서 한인 선원을 초대해 교제하며 예배를 드렸다.

1970년대에 한국대사관이 개설되고 수산업계가 진출하면서 거주 한인이 늘었고, 1980년대초까지 여러 형태로 남은 한인을 중심으로 1984년 웰링턴한인연합교회(스미스 사관)가 설립됐다. 이후 1988년 오클랜드와 1989년 크라이스트처치 그리고 해밀턴를 비롯하여 시간이 가면서 한인이 있는 여러 도시에 한인교회가 세워졌다.

지금은 전국에 100여 개의 한인교회가 3만여 교민에게 전도하고 태평양과 세계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조선 선교 위해 순교한 뉴질랜드 태생의 데이비스 선교사
좀 더 구체적으로 한국과 뉴질랜드와의 교류를 보면, 130년 전 뉴질랜드 태생의 조셉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호주 파송)가 1890년 조선선교를 위해 왔다가 부산에서 풍토병으로 죽어 한 알의 밀알이 되었다.

1920년대에 뉴질랜드에 한인이 여러 명이 있었다는 기록은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없다. 1940년대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선교사자녀가 선교사부부를 따라 뉴질랜드에 와 살기도 했다.

1950년에는 한국전에 뉴질랜드 군이 참전했고, 1960년대에는 한인에게 원양어선 기지를 열어주었으며 콜롬보장학생으로 초청하여 농업, 의료, 교육 등 선진 기술을 전수해 주었다.

1960년대 남미농업 한인 이민자와 독일간 한인 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1970년대 월남 패망 후의 난민가운데 온 한인도 있다. 이후 중동 취업자, 불법체류자 그리고 유학생을 받아주었다.

1988년 투자이민과 1991년 일반이민이 열리면서 본격적이 취업과 유학생가족이 왔다. 2000년대부터는 사업비자와 워홀러가 220여 나라에서 온 이민자와 더불어 살고 있다.

20명의 다양한 직업의 전문인이 연재 필자로 섬겨
새해 필자는 영국에서 영국인 목회(목사)와 회계사 그리고 미국에서 1.5세 사역자와 한국에서 음악교수, 영어교사, 사역자, 전문인 또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버스 운전하는 사역자, 웰링턴에서 뉴질랜드인 기도자와 로토루아에서 목사가 있다.

오클랜드에서는 목사, 선교사, 기도자, 작가, 유치원교사, 패션 디자이너, 직장인 등 20명의 전문인이 함께 한다.

크리스천 면에서 25회 연재는 양면으로 펼치는‘커버스토리’와‘이승현의 발행인의 창’ 그리고‘코올리(번역: 노예래)의 뉴질랜드 기도’가 있다. 이어서‘목회칼럼’과‘교회소식’이 있고,‘김명엽의 알고 부르는 찬송’이 연재된다. 새 필자 원고로‘국제철의 다민족교회 이야기’와‘김진오의 이민목회’가 게재된다.

라이프 면에서 25회 연재는 양면으로 펼치는‘커버스토리’와‘장명애의 라이프에세이’가 있고, 한인이 뉴질랜드에서 살아온 길을 되짚어 보기 위해‘김진영의 뉴질랜드에서의 45년’의 삶을 나누려고 한다. 이민자인 한인의 기독교적인 삶을‘김이곤의 소설예배’을 통해 묵상해 보고,‘석운의 화요음악회이야기’에서 문화와 예술의 진수를 누리고자 한다.

신년 첫 호부터 송년호까지 연재하면 13회 분량으로 크리스천 면은‘박용수의 마오리 마을로’와 영국에서‘마이클의 지구촌이야기’ 그리고‘나명훈의 탈북학생과 함께’가 있다. 라이프 면은‘신주영의 삶으로의 감동’과‘손소희의 결혼과 육아’ 그리고 미국에서‘김찬미의 디아스포라’가 있다.

12회 연재로 크리스천 면으로‘백승진의 버스 통해보다’와‘김혜원의 아오테아로아로’그리고‘조태영의 교회청년’을 연재한다. 라이프 면으로‘이송민의 사랑으로 다시 연결하기’그리고 런던에서‘이기훈의 Underground’과 한국에서‘나명일의 파충류키우기’가 연재된다. 특집으로‘전원석의 패션 이야기’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