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연합하여 세계 선교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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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회연합교단(The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National Director Rev Andrew Marshall)은 1887년 캐나다 Dr. A.B Simpson(심슨 목사) 장로회 목사에 의해 뉴욕에서 시작된 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이하, C&MA. 한국성결교회의 원뿌리)에 소속되어 있다.

심슨 목사는 통합찬송가 133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408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456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498장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 530장 네 병든 손 내밀라고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심슨 목사는 캐나다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되어 진정한 성도로 거듭나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들어갈 수 있도록 복음을 전했다. 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해 세워진 The Christian Alliance와 The Missionary Alliance는 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로 하나가 되어 선교와 교단으로 성장했다.

C&MA에는 편집자, 설교자, 작가, 신학자로 잘 알려진 A.W. Tozer(토저)가 있다. 하지만 C&MA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온누리교회 선교학교에서 선교후보생의 영어와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한국의 중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만민중앙교회(이재록)가 기독교선교연합교단(The 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을 사용하고 있으니 각별하게 분별해야 한다.

125년이 지난 현재 C&MA는 전세계 5대양 6대주에 90여 나라에 25,000여 교회와 수천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을 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회연합교단은 아시아와 남태평양 지역에는 10여 나라와 함께 90여 나라가 연합하는 Alliance World Fellowship(이하, AWF)산하의 아시아 남태평양연합교회협의회(Asia Pacific Alliance Churches, 이하, APAC)에 속해 있다.

뉴질랜드 교회연합교단은 월남전에 참여한 C&MA의 미국 군목과 뉴질랜드인이 만나게 되면서 복음 전파를 위해 미국 선교사를 초청했다. 미국 선교사와 함께 1972년부터 마운트 노스컬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1974년에 블록하우스 베이에 교회를 건축했다.

지금은 5개 지역에서 다언어, 다민족, 다문화를 이루는 유럽인 중심의 다민족 교회, 중동의 아랍인 교회, 아시아의 중국인, 대만인, 홍콩인과 베트남인, 한국인의 나라별 교회가 있다. 또한, 통가, 타일랜드, 인도, 중국, 요르단, 말리, 피지 등에서 세계선교를 하고 있다.

선교현장을 방문하여 선교사명을 새롭게 다짐
3박 4일 동안 언어와 인종이 달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누가복음 2장 10절)”

203년 전(1814년) 12월 25일 크라스마스 날에 호주 시드니에서 온 사무엘 마스든 목사는 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의 오이히 베이에서 마오리에게 누가복음 2장 20절의 말씀을 선포했다.

2월 4일부터 7일까지 뉴질랜드 교회연합교단(The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National Director Rev Andrew Marshall)에서 목사가족과 함께 베이 오브 아일랜드의 파이히아에서 수련회를 가졌다.

몇 가지 일 혹은 한 가지 일의 선택
먼저, 찬양과 기도를 하고, 마샬 목사가 전한 마르다와 마리아(누가복음 10장 38절-42절) 통해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하여 몇 가지 일을 하는 마르다와 예수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는 한 가지 일을 택한 마리아’를 묵상하면서 한 해 동안 가정과 교회에서의 일을 살펴보며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로 오전과 저녁에는 목회자세미나를 다룬 DVD를 함께 보았다. 먼저 4일 오전에는 Wayne Cordeio의 Dead Leader Running를 보고 가정과 목회의 균형과 사역의 전반에 관해서 언어와 인종 그리고 나라와 문화가 다른 사역자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5일 저녁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예수사건(The Case for Christ)을 보았다. 그리고 더운 오후에는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6일 오전에는 Henry의 Cloud The Evil, The Foolish, The Wise의 DVD 강의를 듣고 바쁜 것보다 중요한 우선순위의 사역을 생각하게 됐다.

뉴질랜드 선교의 현장을 찾아서
또한, Te Rongopai- The Story of the Gospel in NZ를 보면서 뉴질랜드 선교 200년 역사를 배우고, 오후에는 선교 현장인 마스든 크로스를 다같이 방문하기도 했다.

파이히아에서 케리케리 방향으로 가다가 오이히 베이를 찾아 다도해 사이의 작은 만을 굽이굽이 돌아 미세 먼지가 날리는 흙길을 달렸다. 뉴질랜드 선교 200주년을 맞아 오이히 베이로 가는 길과 주차장에 기념물을 설치하여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언덕에서 오이히 베이에 세워진 뉴질랜드 선교 200주년 기념 십자가 앞까지는 1.5킬로미터의 오솔길이 펼쳐져 있다.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마오리와 파케하와의 첫 만남과 관계의 과정을 설명해주는 전시물이 있어 내려가는 길이 즐거웠다.

203년 전의 오이히 베이를 담은 그림과 사진 그리고 당시의 상황을 정밀하게 묘사하고 설명해주는 웹도 있어 마치 그 때의 현장에 있는 생생감을 경험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에 캐나다에서 온 프로스트 목사 부부는 어린 딸 루시를 안고 얼른 해변으로 달려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수욕을 했다.

곳곳에 당시의 상황을 알리는 전시판을 찾아가 보면서 뉴질랜드에서 공식적으로 첫 복음을 선포한 현장에 있어 감동이 컸다. 흩어졌던 목사부부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십자가 밑으로 모였다.

각 나라별로 성경을 읽을 때 은혜를 누려
모두가 손에 손잡고 뉴질랜드에 복음이 선포된 이래로 지금까지 뉴질랜드 전역에 복음이 전파되고 더 나아가 뉴질랜드인이 선교를 위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에 감사하면서 다시 뉴질랜드에 부흥의 계절이 속히 오기를 기도했다.

기념 십자가에 모여 시편 100편(1절-5절)을 광동어, 북경어, 월남어, 한국어, 아랍어, 솔로몬어, 사모아어, 뉴질랜드 영어, 마오리어로 낭독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시편 100편)”


마오리어로 성경을 읽는 데이비드 원목(가운데)

세상의 희망은 주의 몸된 교회임을 고백해
한국어로도 시편 100편을 낭독을 할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한 전율을 느꼈다. 기록된 로고스의 말씀을 읽을 때 살아있는 레마의 말씀으로 임하는 현장을 다시금 경험하게 되어 진한 감동으로 오는 충만을 누리게 됐다.

숙소로 돌아와서 한 해의 사역을 나누고 개인과 가정을 위해 서로 기도해주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도 특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7일 마지막 날 오전에 세상의 희망인 교회(The Church- The Hope of The World)에 대한 Bill Hybells 목사가 제시한 성경적인 방안을 DVD를 통해 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는데 힘쓰기로 다짐하고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면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