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뉴질랜드 한인 교계 총정리

한인 목회자와 교회는 늘지만 교인은 고령에 이르고 차세대는 줄고있어

0
163

올해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크리스천라이프에서는 6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임영길 사관을 통해 ‘종교개혁지와 개혁인물의 현장을 찾아서’ 를 14회에 걸쳐 연재를 하고, 2회에 걸쳐 표지 기사를 냈다.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찍어 온 사진을 정리하여 사진전과 함께 구세군 오클랜드 한인교회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또한, 7월 23일 뉴질랜드 코스타에서 양희송 청아람 대표를 초청해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교민 집회와 코스타 리더 세미나를 열었다. 10월 29일에는 재뉴 한국 기독실업인회 주최로 연합구국시도회와 연합찬양콘서트를 개최했다.

이처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목회자와 기독인 그리고 교회와 교계에서부터 개혁과 갱신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기념 집회, 더 나아가 행사와 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그치고 말았다.

한국에서 교회 세습은 늘고 교회 변화는 찾지 못해
한국에서도 교단과 교회로부터의 개혁의 변화는 없고, 오히려 전국에서 350여 교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세습을 했다. 이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뉴질랜드 한인교회의 역사도 30년이 지나오는 동안 교회를 개척해서 현재까지 20년 이상을 한인을 대상으로 목회한 1세대 목사는 1989년에 개척한 소망교회의 박노영 목사, 1991년의 한우리교회 남우택 목사 그리고 1997년의 한마음한뜻교회의 이승현 목사가 남아있다.

한인사회에서의 목회는 쉽지가 않아 짧은 기간 동안 머물기에 목회자의 이동이 잦다.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조건이 있거나 생존 자체가 안될 때 목회자는 떠날 수 밖에 없다. 본지 교회박스 기준으로 지난 2007년 12월 84명의 한인목사와 10년이 지난 2017년 12월 105명을 교차로 비교해 보면, 곧 떠날 한 목사를 빼보니 30명의 목사만 남아있다. 그럼, 2007년 84명의 목사가운데 남은 30명의 목사를 빼면 54명의 목사가 사역현장에서 떠나고 없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한국 부흥의 세대가 이끈 목회 남아 있을까. 뉴질랜드에서 한인교회를 개척한 1세대 목회자가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을 목회하고 은퇴를 하면서 세습을 하게 될 교회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영혼 구원을 위해 목양하는 목회자는 남을 것이다.

지난 뉴질랜드의 인구조사에서 한인은 3만 명 가량이고 이단을 포함 기독교인이라고 표시한 경우는 1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본지를 창간해를 기준으로 13년 동안 지극히 개인적인 언론인의 관점에서 보면, 뉴질랜드 전체 한인 교회의 출석인원을 어림잡아 +-7천 명쯤 된다고 보며, 3천여 명은 이단과 가나안 성도로 본다.

반대로 재이민, 역이민 등 성도의 수평이동은 셀 수도 없다. 이는 개교회의 중장기 목회 계획을 세울 수 없게 만들고, 공동체를 섬기거나 선교하는데 어려움을 준다.

한국과 이민사회는 지금 고령사회이다. 교회도 고령 교인이 늘어나고 있다. 목회자도 예외가 아니다. 반대로 젊은 교인들일수록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교인은 줄어들고 있다.

뉴질랜드 한인교계도 마찬가지다. 올해 후반기에 들어 임직식이 부쩍 늘어났다. 하지만 줄어든 교인뿐만 아니라 정작 가장 우선되어야 할 주일학교와 청소년 및 청년 사역자를 구하는 광고가 계속해서나가지만, 상대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

지난 1980년과 1990년에 교회가 성장하면서 교단과 교파의 분열도 커져가면서 교단과 교회에 필요한 목회자 수급을 위해 교단 신학교가 많아졌다. 1997년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교회 성장은 정체에 이어 침체로 돌아섰지만, 신학교는 줄지 않고 더 많아져 목회자 과잉으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어가고 있다.

연합하여 이단사이비를 검증하는 노력이 필요해
뉴질랜드 한인교계에서도 1세대 이민자 가운데 다양한 경로로 신학을 하고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자가 되어 목회하는 비율이 높아져 가고 있다. 현재, 27명이 한인 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는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의 교회박스 광고에 실리기 위해서는 학력, 경력, 신력이 기재된 이력서와 목사안수교단, 소속과 파송교단, 목사안수증명서 그리고 현재 사역증명과 같은 교단의 2명 목사에게 추천을 받고 서류를 검토하고 안수 받은 교단을 확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개인의 신학과 신앙은 직접적인 관계가 형성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이단과 유사 종교지표가 현재 교회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있다.

기독교 이단과 유사 종교는 반드시 기독교와 교단 또는 교회 그리고 신학교의 명칭을 임의적으로 비슷하게 사용하여 혼동을 주고 있다. 보다 더 목회자와 교회에 대한 확실한 검증이 요구되는 상황에 있다. 윤리와 도덕성은 돈과 성 그리고 삶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교단과 교회가 진정 하나되어 개혁과 변화를 이뤄야
교단과 교회는 점점 개교단과 교회 중심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어 진정한 화합과 연합의 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생존과 갈등 사이로 기독교 이단과 유사 기독교가 파고들고 있다.

기독교 이단과 유사한 단체는 건강한 교회와 교인이 진정으로 연합하여 서로의 상태를 공유할 때 보다 더 잘 드러나고 발붙일 자리를 잃게 된다. 이단사이비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풀어가야 할 시기가 이미 지났을지라도 지금이라도 연합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조기 대선에서 보여준 정치적 행태는 진정한 화해와 일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기보다는 청산되어야 할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분명하게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상처받은 이웃의 형편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 정치 민주화와 경제의 불균형 그리고 북핵 위협으로부터 한반도의 복음적인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지와 용기가 요구되고 있다.

진정한 종교개혁의 정신은 교단과 교회에서부터 개혁되고 갱신되어야 한다. 개혁 없이는 변화와 부흥은 없다. 종교개혁은 본질적인 복음의 회복으로 오는 진정한 교회개혁이고, 교인의 개혁이고 나아가 정치, 외교, 군사,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체육 등 모든 영역에서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

2017년 한인교회 주요 집회 및 행사 일지
▶1월 25일-26일 홍성건 목사, 김미진 간사 초청 타우랑가 교회연합 신년부흥성회(타우랑가샘물교회, 타우랑가한인교회)
▶2월 14일-15일 장경두 목사 초청 목회자 및 선교사부부 성경강해 세미나(광명교회)
▶3월 4일 박순종 목사 초청 오픈 특강(오클랜드 장로연합회), 참빛교회 설립 20주년 감사예배(최현기 목사)
▶4월 3일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정기모임(이하, 오한협. 오클랜드 순복음교회), 16일 부활절 연합예배(갈보리교회, 오한협), 18일-21일 뉴질랜드 어머니학교 오픈(노스 크로스 처치), 18일- 20일 KYCF 수련회(후누아 폴스 캠프장), 22일 오클랜드 지역 교회대항 선교축구대회 결승전(교회축구연합)
▶5월 23일-25일 웨슬리 회심 279주년 기념 남태평양지방 연합성회(뉴질랜드 광림교회), 5월 월드 사랑의 선물 모금($15, 100)
▶6월 10일 잌투스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세인트 조오지 장로교회), 오한협 정기모임(오클랜드 온누리교회), 23일-24일 무슬림의 권능의 밤을 위한 철야기도(오클랜드 침례교 장막교회)
▶7월 1일-8월 31일 성서주일 성수 요청(뉴질랜드 성서공회), 10일-12일 오한협 목회자부부성장수련회(디스팅크션 해밀턴 호텔), 13일-15일 양은순 총장 초청 자녀양육 및 목회자부부 세미나(한우리교회), 23일 양희송 청아람 대표 초청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교민집회(한우리교회, 뉴질랜드 코스타)
▶8월 21일 오클랜드 장로연합회 창립 10주년 감사예배(한우리교회)
▶9월 7일-7일, 12일-14일 이국진 목사 초청 영적 대각성 축제(뉴질랜드 은총교회, 로토루아 갈릴리교회), 16일 오클랜드 장로중창단 제1회 정기공연(예수찬양교회), 30일-10월 29일 거리전도(오클랜드 시내, 복음의 전함 및 오한협)
▶10월 1일-11월 7일 제1회 8주 기도자학교(테 아로아교회), 4일 9일 교민음악치유세미나(노스쇼어 한인교회 외 3교회) 14일 뉴질랜드 밀알선교합창단 2017 찬송 축제의 밤(세인트 조오지 장로교회), 26일 오클랜드 조찬기도회(오클랜드 럭비장, 뉴질랜드 크리스천 네트워크), 31일 뉴질랜드 아버지학교 부부세미나 및 아버지학교(광림교회 외 3교회), 29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한우리교회, 재뉴 한국 기독실업인회), 30일-12월 4일 어린이전도협회 텀 4 교사강습회(은혜와나눔교회)
▶11월 3일-5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개혁현장 사진전 및 세미나(구세군 오클랜드 한인교회), 6일-2018년 3월 3일 뉴질랜드 시즌 7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크리스천라이프), 17일 청사모 교사세미나(한우리교회), 21일-24일 청년코스타(와이카토대학), 25일 오클랜드 오라토리오 코랄 제3회 헨델 메시아 공연(파넬 대성당), 26일 헨델 메시아 솔리스트 찬양힐링콘서트(예수찬양교회)
▶12월 2일 여성합창단 샬롬 찬양의 밤(오클랜드 감리교회), 19일-22일 청소년코스타(크리스천 유스 캠프), 24일 월드 사랑의선물나눔운동 성탄 500 사랑의 선물 모금(NZ 한인 50가정, 다민족 200가정, 해외 다민족 7개국 300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