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피지소녀 마히마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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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사랑의 선물 나눔 본부의 임원들을 환송하는 자리이다.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오신 귀한 분들이다. 사랑의 선물 나눔의 사역자로서 사명완수를 위해서 떠난 것이다. 그래서 귀하고 반가운 방문이다. 사랑의 선물 나눔 5주년행사의 이모저모를 나눈다.

2018년 피지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환송의 자리를 마무리한다. 그간의 접대와 환송에 감사하며 답사하는 피지 임원이 갑자기 숙연한 모습이 된다. 짧은 정적이 흐른 후에 우리에게 던져준 거룩한 사랑의 부담이다.

소녀암환자, 마히마(16세)에 대한 얘기이다. 마히마의 병명은 육종암(Sarcoma Cancer, 근육종)2기이다. 7년전, 마히마는 오른팔에 종기가 나서 그녀가 살고 있는 라우토카국립병원에 가서 종기를 제거했다. 그때는 의사가 오진하여 제대로 된 처방에 의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2년전쯤에 재발하여 병원에 가서야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았다. 그녀의 팔꿈치 안쪽에 난 종양은 4~5센티미터 정도 위로 불룩 뛰어 나와 있는 상태이다. 뒤늦게 육종암인 것을 알았을 때는 오른쪽 팔근육 전체에 암세포가 퍼지고 있다.

빨리 수술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녀의 수술과 치료에 발목을 잡고 있다. 육종암 수술은 호주 멜버른에 나가야만 가능하다고 한다. 치료비가 필요하다. 항공료도 필요하다. 수술을 하고 치료하며 재활하는 동안에 체류에 필요한 생활비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어느 것 하나도 채워지는 것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사랑의 천사를 기다린다. 피지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등하교 때에 버스비를 지원한다. 마히마도 버스비를 지원받는다.

아버지는 피지화로 주급 170불인 회사원이다. 어머니는 마히마보다 2살 어린 여동생을 돌보는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마히마는 작년 말 시험성적이 전교 5위 안에 드는 우등생이다. 힌디어는 피지 전체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다. 어릴 적부터 그녀의 꿈은 임상병리학자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히마를 돕자는 우리의 정성이 통했는지 1차모금이 뉴질랜드교민 24명과 한국에서 14명이 후원하여 총 5,050NZ$이다(6.14~6.30). 2차 모금이 추가되어서 뉴질랜드교민 8명, 한국에서 2명이 후원하여 총 2천NZ$이다(7.1~7.9). 1~2차에 걸친 모금 액이 총7,050불이다.

짧은 모금기간임에도 각별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감동1화다
o목사님은 한국에서 집회를 인도하는 중이었다. 모금 이틀째에 소식을 접하면서 보내온 메시지이다. 목사님, 넘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희 교회도 동참하겠습니다. 사나흘 후에 적지 않은 후원금이 구좌로 입금된다. 몇 주간의 행사로 피곤에 지친 심신에 새 힘이 솟는다. 동역자의 위로와 격려가 새로운 일을 진행하는 원동력이다.

감동2화다
2주간의 1차 모금시한이 임박하다. 목표액 5천불에서 모자라는 금액을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나누는 참이다. 내용을 전해들은 ㅅ목사님의 전갈이다. 김목사님, 이 불경기에 후원금 모금이 쉽지가 않은데 수고가 많으셔요. 시한이 몇 시간 후인데 남은 액수는 제가 채워드리지요. ㅅ목사님이 채워준 금액은 263.29불이다.

감동3화다 본인이 암투병으로 항암치료를 하는 ㅈ집사님은 친지 분의 모금내용을 전해 듣고는 적지 않은 금액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온다.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마히마를 돕겠습니다.

사랑의 실천으로 기도와 후원금을 보내 온 후원자들의 명단이다.
뉴질랜드(32명)
고석덕목사, 현석호장로, 이은태목사(인터내셔널처치), Jun Ko, 문홍규대표(원처치), 장명애대표(크리스천라이프), 김영학집사, 타우랑가 무명, H Yoon, 홍수영집사, 밀알선교단, Cho WS&N, 오공남권사, 무명, 강동훈집사, 안혜순집사, AnnaKang집사, 김일만목사, 홍정녀사모, 이광희장로, 데이빗 고선교사, 정용석집사, 선우형식목사(지구촌선교센타), Chu, 홍철민님, 우신득목사(남태평양다민족교회), 갈보리남선교회, InJe Cho, S Park, 갈보리교회제4선교회, Yun Lee, 손진국목사(늘푸른교회)
한국(16명)
김정식목사, 노해일전도사, 유숙권사, 김윤숙집사, 이선미집사, 정승원집사, 김일상집사, 소해정님, 우제선님, 장충범님, 채창경님, 박혜원님, 이복순권사, 이승혜님, 천형남님, 홍사혁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