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나를 변화시키고 남을 변화시키는 도구

김종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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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던 중 한국 중앙도서관에서 신문을 보는데 세계에서 유명한 100명의 인물을 선정하여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베스트 셀러의 책이 무엇인가? 물었는데 거의 모두가 ‘성경’ 한 권이라고 답했습니다.

성경이 무엇이기에 도대체 세계적으로 유명인 100인 모두가 성경이라고 답하는가? 라고 나는 즉시 도서 열람카드를 뒤적이며 성경을 뽑아 들고 읽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성경이 바로 지금 목사, 선교사가 되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참으로 귀한 기적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성경의 만남은 나와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주는 약속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의 운명은 바뀔 것입니다. 그저 사단의 손에 이끌려 살아간다면 이 세상의 향락을 즐기다 세상이 주는 기쁨만 만끽한 채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생을 마치고 말 것 입니다.

백락(주나라 때 말을 알아보는 눈이 뛰어났던 사람)을 만나면 명마가 되지만 맷돌 가는 주인을 만나면 맷돌 가는 말이 되는 말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운명이 바뀔 것입니다.

말과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꿈이 달라질 것입니다. 예수님 제자들의 삶을 보더라도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그저 이름없이 살아가는 천민에 불과했습니다. 가난한 어부이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세리이며 몸을 파는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그들의 삶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고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에디오피아의 내시는 간다게 왕의 국고를 맡은 사람으로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자기가 탄 말 위에서 성경 이사야 53장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53장에 내용을 보며 그가 누구인가 묵상하다가 하나님이 보내주신 빌립을 만나 그 분이 바로 예수라고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그 즉시 말에서 내려와 그 옆 개울에서 세례를 받고 변화되어 자기 고국 에디오피아 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역에 복음을 확산시키는 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사도행전8장26-40).

성경은 나를 변화시키고 남을 변화시키는 약속의 도구
에디오피아의 내시가 하나님을 알고 자기 나라에 복음의 주된 인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그 말씀이 아프리카에 전해지는 역사의 도구가 되었듯이 우리 또한 성경을 통해 성경 말씀에 은혜받고 변화되어 이웃 생명을 살리는 도구로 쓰임 받게 됩니다.

유대인 중에 유대인이요 로마시민권을 가진 사울은 예수 믿는 자를 잡아 죽이고 스데반 집사가 돌로 맞아 죽을 때 앞장섰던 자였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에 예수 믿는 자들의 명단을 쥐고 그곳으로 달려가던 중 다메섹 도상에서 밝은 대낮에 갑자기 섬광과 같은 빛을 보고 눈이 멀어 버렸습니다.

그가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사울아! 사울아!”주의 부르심을 듣습니다. 사울은 “주여, 뉘시오니이까?” 하고 묻습니다.

그때 그에게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그 말씀 한 마디에 즉시 예수님을 만나 마음이 변화되고, 선지자 아나니아를 통해 눈을 뜨게 됩니다. 그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즉시 세례를 받고 유럽뿐 아니라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복음을 통해 나와 우리는 믿음으로 변화되고, 믿음으로 성화되고, 복음을 전파하는 목사와 성도로 삼아 주셨습니다.

목사는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 남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성경의 약속
엘리사 시대 때(열왕기하 13:20) 한 사람이 죽어 장사를 지내는데 모압 도적 떼들이 몰려와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자 가족이 시체를 엘리사의 무덤에 던져 넣었더니 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성령의 권능으로 성경의 약속대로 죽은 자를 살리는 부활의 권능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을 알고 나는 목사가 되어 성경을 가르치고 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예수님 믿기 전에는 많은 육체적인 시련과 고통 속에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허약한 몸으로 머리가 깨어지듯 아프고, 자리에 누우면 일어나기 힘들었고, 위장병뿐만 아니라 치질로 피가 섞여 나오고, 축농증도 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약국에서 여러 가지 약을 처방해 와서 약을 먹으려 하는데 마땅한 생수가 없어 약수 뜨러 경기도 삼송리 우리 마을 뒷산에 올랐다가 큰 약봉지를 무릎 앞에 놓고 산 위에서 부르짖으며 울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주님은 구원자요, 완전하신 자이십니다. 이 약은 사람이 만든 약이라 불완전합니다. 이것을 먹고 나면 잠시 열이 내리고 그 다음에 또 재발하고 완전치 못하니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한번만 저를 만져 주시면 고열은 물론 이 약을 다시 안 먹어도 완전히 낫게 될 줄 믿습니다.”

추운 바람이 불고 고열로 머리가 빠개질 듯 하여 끓어오르는 것을 무릅쓰고 기도하며 완전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손에 완전히 맡겨드렸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내 몸이 뜨겁게 달구어지는 느낌(성령세례)이 들더니 몸의 아픈 곳이 감쪽같이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날로 약을 먹지도 않고 지금 25년 지나는 동안 감기 한번 안 걸리고 목회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영으로 완전히 치료함 받아 나의 몸을 부요케하여 주신 하나님을 오늘까지 더욱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이 모든 것 더 하여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마태복음 6:33)을 믿고 남의 생명을 부요케하는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나의 생명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그 하나님을 성경말씀을 통하여 늘 만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