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천 년의 역사 가운데 우리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셔서,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흥왕하고 사라지는 역사의 소용돌이 안에서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믿음의 아버지들이 자신의 세대에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위해 기도했을 때, 주권적으로, 기적적으로 자유케 하신 아버지 하나님, 다시 한번 우리 민족에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자유 통일을 이루게 하셔서, 복음으로 북한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회복된 북한 동포들과 함께 아시아 하이웨이를 통해, 실크로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안에 있는 다음 세대의 군대를 일으키시어 통일을 준비하고, 무너진 북한 땅의 제단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의 젊은이들이 꿈을 꾸게 하시고, 준비하게 하소서.
우리의 교회들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명을 깨닫고 보게 하셔서 대한민국과 한반도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절히 구하게 하옵소서.
주여, 이 민족을 축복하소서. 이 민족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반도 위한 기도제목
– 대한민국과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들이 일어나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하도록
–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통령이 당선되어 자유 통일을 이루는 대통령이 되도록
– 디아스포라 다음세대가 통일을 이루고 북한 땅을 회복시키는 세대가 되도록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격동하는 한반도 상황을 복음의 관점으로 보기를
엄중한 위기의 시기인 지금, 우리는 복음을 통한 자유 통일 위하여 기도해야
2017년 5월 9일은 조국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선거를 앞두고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한반도는 그 어느 때보다 군사적 긴장이 높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자국으로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막는 것이 목표인, 레드라인(Redline)을 6차 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잠수함발사 탄도 미사일(SLBM)의 시험 발사로 잡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레드라인을 넘어서는 도발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을 통한 대북 제재를 우선하고 있으나 이것이 통하지 않을 경우‘선제타격’이라는 실제적 행동을 취하게 될 것이다. 이는 전면적인 전쟁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받을 수 있는 매우 긴박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전 세계 외신들은 이러한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고, 특별히 일본 언론은 4월 27일을 선제타격의 D-데이로 예측하는 반면, 대한민국 언론은 대통령 선거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과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와 성도들의 관심도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의 분단된 한반도의 정세는 구한말과 비숫해
2017년 4월 현재 한반도는 격동에 휩싸여 있다. 우리는 이러한 심각한 정세를 복음적인 관점 으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역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께 깨어서 간절히 기도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먼저 우리 민족을 선택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섭리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나왔듯이 우리는 유일신 사상을 가졌다. 하늘에 계신 절대적인 신의 존재를 믿고 있었기에, 구한말 서구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그 뿌리에서 이미 준비가 되었던 것이다. 일본은 일찍이 서구의 문물을 받으면서 기독교도 자연스럽게 들어왔으나 복음이 확산되지 않은 것은 그들에게는 유일신에 대한 사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구한말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오늘날 분단된 한반도의 정세와 비슷하다.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는 한반도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한 주도권을 잡으려고 서로 견제하며 싸웠던 과거처럼 오늘날도 이와 유사하다.
과거에는 일본이 주도권을 잡아서 조선을 침략하여 한반도를 강탈했을 때, 우리의 민족 선각자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성경 안에서 이스라엘이 우리 민족과 너무 유사함을 발견하게 된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당했던 이스라엘처럼, 한반도에서는 고조선이래 6.25전쟁까지 평균 약 5년을 주기로, 외세의 침입으로 인한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나님의 선택받은 민족이었던 이스라엘이 이집트의 노예로 있다가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하심으로 해방되었듯이, 하나님께서 일본의 압제하에 있는 우리 민족을 주권적인 역사하심으로 해방시킬 것을 우리 믿음의 아버지들은 진실된 믿음으로 고백하고 기도하며 함께 독립운동을 하며 싸워왔던 것이다.
1919년에 일어난 3.1절 독립만세 운동의 핵심 인물들이 기독교인들이었고, 전국으로 짧은 시간에 한반도 전체로 확산되었던 독립만세 운동은 각 지역에 있는 교회들을 중심으로 움직였기에 쉽게 확산되었다.
이러한 3.1운동을 기초로 상하이에 임시정부가 세워지고, 1919년 4월 11일 10개조의 간단한 임시 헌장이 제정되어지고, 9월 11일에 총 8장 58조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헌법이 공포되었다.
4월에 제정된 임시 헌장(헌법)에는 아래와 같은 놀라운 신앙 고백이 담겨져 있다.“神人一致로 中外協應하야 漢城에 起義한지 三十有日에 平和的 獨立을 三百餘州에 光復하고”(신인일치로 중외협응하야 한성에 기의한지 삼십유일에 평화적 독립을 삼백여주에 광복하고)
원문에 쓰여진 신인일치는 바로 “하나님의 뜻과 국민의 뜻에 의하여” 라고 선언한 것이다.
또한 제정된 임시 헌장을 선포하는 선서문에는“하나님나라 건설에 기초하였고, 마침내 일본의 야만을 복음으로 교화하며, 마침내 일본의 폭력을 이길 것이다.”라고 선언하였다.
임시정부의 기초는 기독교적인 사상에서 비롯돼
마침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으로 일본으로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일제의 폭압에 굴복한 한국교회는 공식적으로 예배 안에 일본교황에게 절을 하는 신사참배를 받아들이므로, 분단된 채 해방을 맞이하였고, 남한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북한에서는 공산주의 국가가 수립되었다.
북한의 경우, 1907년 평양 대부흥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복음화가 시작되었던 그 역사적인 장소에는 오늘날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이 우상으로 서있게 되었다.
1950년 6.25일에 북한의 남침에 의한 한국전쟁 발발로 삼천리 강토는 전쟁의 폐허로 변했고, 휴전 이후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을 통하여 세계 역사상 유래없는 국가로 눈부신 발전을 하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엔의 원조를 받았던 아프리카보다 더 못 살았던 최빈국 국가에서 원조를 해주는 최초의 국가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한국 교회의 폭발적인 부흥과 한국의 경제 성장이 함께 일어나는 놀라운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회는 아직 일제시대에 신사참배를 결의했던 교단들과 노회들의 공식적인 회개가 없었고, 70년 가까이 김일성 주체사상을 종교처럼 믿는 북한정권은 대한민국을 “김일성의 사상이 통치하는 나라” 로 해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직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울대 재학 시절 좌파 사상에 있다가 탈출한 한 신학대학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은 사상적으로 6.25전쟁 때처럼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있는 현실” 이라고 지적하였다.
동북아의 평화을 위해 한인들도 모여 기도할 때
오늘의 대한민국은 모든 영역에서 희망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다. 사회적으로 양극화된 빈부의 격차는 더 벌어져서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정치적으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최초로 탄핵을 받는 현실과 더불어 진보 좌파와 보수 우파의 치열한 정치적 정쟁의 분열이 극대화되어 있는 현실 속에서 북한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은 멈추지 않고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달려가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교회들은 기도의 힘을 잃어가고 있으며, 다음세대인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복음화는 3-5%에 불과한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 수준으로 전락하였다.
이미 대한민국은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암울한 현실에 놓여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재앙이 아닌 평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예레미야29:11)
2018년은 북한에 하나님을 반대하여 세워진 김일성 정권이 철권통치로 북한 땅을 장악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의 기간 70년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듯이, 동방 예루살렘이었던 평양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이다. 전 세계 도시 곳곳에 세워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의 다음세대는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준비하시는 에스겔 골짜기의 이스라엘 군대와 같다.
스룹바벨과 느헤미야와 같은 디아스포라 이스라엘의 다음세대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했듯이, 전문직 직업을 가지고 있는 디아스포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북한 땅이 열려져 있을 때 들어가 복음을 회복시키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엄중한 위기의 시기인 지금 우리는 복음을 통한 자유 통일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영적 이스라엘과 같은 우리 민족에게 주신 세계선교를 감당할 제사장 나라의 비전이 회복되어야 한다.
부산에서 시작되는 아시안 하이웨이를 통해 중국 대륙과 10/40창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꿈꾸며 나가야 할 때이다. 이 비전이 현재를 돌파하는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