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55차 뉴질랜드 오클랜드 기도회 및 56차 시드니 기도회와 지회장 선교대회

최성주 목사<월드미션신문 편집국장>

평화통일 기도회, 6·25 참전용사 헌신 되새겨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흥교회(정재식 목사)에서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월 19일 주일 저녁 7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 주최로 개최된 ‘제5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기도회’는 참전용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동시에, 약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복음의 힘으로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기총 55차 뉴질랜드 오클랜드 기도회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뉴질랜드군인 및 가족과 함께한 한반도 평화통일를 위해 기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이상열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됐고,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특별 찬양이 있었으며 교회를 소개하고 예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영상 광고가 상영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흥교회의 신앙고백을 함께 낭독하고 헌금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헌금기도 후, 김요셉 목사(법인이사장)가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모든 신자가 사명자임을 강조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복음 전해야
김요셉 목사는 “씨는 생명이다. 그 씨가 천 년이 되든 2천 년이 되든 땅에 묻혀 있으면 반드시 살아난다”고 말하며, 사명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인내는 믿음이다. 인내가 없으면 믿음이 없다”고 덧붙이며, 신자들이 인내를 통해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통일에 대한 희망을 잃지 말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상기시켰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태수 목사(세기총 상임회장)가 인도하였고, 여러 선교사들이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라틴 회장), 김상칠 선교사(세기총 폴란드 지회장), 장금주 선교사(세기총 키르기스탄 지회장)가 각각 기도를 인도하며 뉴질랜드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는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특별행사에서는 준비위원장 정재식 목사(세기총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회장)가 환영사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목사는 “오늘 기도회가 열린 뉴질랜드 대흥교회는 찰스 스펄전 목사님의 쌍둥이 아드님이 설립한 교회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곳”이라고 말하며, “부디 뉴질랜드와 대흥교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이 55차 평화통일 기도회”임을 언급하며, “오늘 기도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뉴질랜드 대흥교회의 헌신적인 섬김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성균 목사(세기총 전 상임회장)와 조광한 후원이사(세기총 홍보기획단장)도 각각 격려사를 전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다니엘 목사(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교회 협의회 회장)와 변경숙 회장(한국전쟁 참전국 기념사업회 뉴질랜드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뉴질랜드가 한국을 돕기 위해 헌신한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별찬양은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이 맡았으며, 평화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평화메달 수여식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평화 메달 전달해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제임스 존스(James JONES), 다니엘 B. 헐리히(Daniel B. HERLIHY), 정덕 김(Chong Duk KIM) 등 현재 생존해 있는 3명의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다니엘 B. 헐리히 씨는 이날 평화메달 수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 메달은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청춘을 바쳤던 뉴질랜드 전우들 모두에게 주어지는 영예”라고 말했다.


이날 3명의 참전 용사 외에도 8명의 참전 용사 후예들이 메달과 함께 감사장 및 소정의 선물을 수여받았다.


이날 참전용사에게 전달된 한반도 평화메달은 (사)우리민족교류협회가 지난 2013년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한반도 분단의 현장이자 상징인 DMZ의 녹슨 철조망과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의 넋이 깃든 6.25 당시 탄피 등을 녹인 특수합금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만든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남북 양측 참전국과 전후 대한민국 복구 사업을 지원했던 국가들의 국기를 이미지화하여, 전쟁 당사자들 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함과 동시에 전후 지원국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에티오피아, 미국, 튀르키예 등 여러 국가에서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등 세기총 임원들은 참전용사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는 6·25 전쟁 당시 전쟁 소식이 들린 지 3일 만에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4,700명의 병사가 참전하였으며, 가평 전투 등에서 45명의 병사가 전사한 바 있다.
이후 전기현 장로는 이날 기도회를 위해 수고한 준비위원장 정재식 목사, 변경숙 회장, 이승현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준비위원장 정재식 목사, 변경숙 회장, 이승현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
기도회는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하고 서병도 선교사가 마침기도를 하며 마무리됐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


기도회 마무리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통일기도회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간절한 기도가 반드시 응답되어 한반도에 사랑과 평화의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기도회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와이테마타역 앞 광장에서 대흥교회와 함께 야외 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대흥교회 찬양팀의 찬양과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의 워십이 이어졌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예배는 법인이사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간증


한편 세기총은 기도회가 열리기 전 지난 10월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중심지 로즈가든에 위치한 한국 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뉴질랜드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70여 년 전, 이름도 낯선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과 생명을 바치셨던 뉴질랜드 참전용사님들의 숭고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면서 “오늘, 헌화의 이 작은 행동이 그분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는 우리의 변치 않는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헌화식에서 변경숙 회장은 “저는 뉴질랜드에 뿌리내린 한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젊음을 기꺼이 바치신 뉴질랜드 참전용사님들의 숭고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왔다”면서 “의미 있는 자리를 빛내주신 세기총에게 감사드리며, 참전 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속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뉴질랜드군의 참전용사비에 헌화해


세기총은 2013년 3월 8일 한국, 미국, 일본의 주요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기독교인들을 하나로 모으고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연합 기관이다.

오클랜드 기도회 순서자들

세기총 지회장 선교대회 및 56차 시드니 기도회

40여 개국 선교사들 참석,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와 참전용사 기념

세기총은 오클랜드 기도회에 이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호주 시드니리버티교회(류병재 목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세기총 호주 지회장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0여 개국의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논의와 교제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로 마련됐다.


상임회장 김태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첫날 개회예배는 공동준비위원장 이승현 목사는 “이번 대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대회사가 진행되었다. 전 대표회장은 “저는 미국에서 왔는데, 16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비행장에서 6시간을 기다렸다”며, “이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난 3년간 뉴질랜드와 호주를 오가며 5대양 6대주를 다녔다”고 회상했다. 전기현 대표회장은 지회장의 중요성과 그들의 노고가 세기총의 성장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지를 강조하며, “지회장님들이 나올 때마다 큰 박수로 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류병재 목사(세기총 오세아니아 회장·호주시드니리버티교회 담임)의 인사말이 있었다. 류병재 목사는 “이렇게 귀한 모임을 갖게 되어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잘 섬기겠다”고 다짐하며, 참석자들에게 멋지고 회복되는 모임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후 김호동 목사(불가리아 선교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제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오직 예수’(민 2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정과 신앙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나를 따라오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도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선포했다.

시드니 선교대회 모습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임명식을 주관했다. 임명식에서는 새로운 지회장들이 선출되고, 그들의 사역에 대한 다짐이 이루어졌다. 이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광고를 통해 대회의 일정과 각종 행사에 대한 안내를 했다. 마지막으로, 상임회장 이재희 목사가 축도를 하며 대회의 첫날 일정을 마쳤다.


대회 기간 동안 사경회와 여러 특강이 진행되었다. 사경회의 사회는 강성준 선교사(뉴질랜드 오클랜드 지회장)가 맡았고, 김혜옥 선교사(대만 북부 지회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상임회장 이승현 목사가 “준비된 자를 쓰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사람을 어떻게 쓰시는지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완성된 자리가 아니라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의 과정”이라며, 목회자들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강에서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신앙의 원칙과 가족의 기도가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나누었다. 전 장로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녀 교육의 중요성과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진정한 기독교인의 삶임을 덧붙였다.


제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세기총의 정체성과 선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황 목사는 “세기총의 일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하나님의 사역에 참여하자”고 강조하며, 선교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설명했다.


김남순 소장(목회자은퇴준비연구소 소장)은 “은퇴는 삶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목회자들이 재정적 준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한국 교회의 재정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선교사와 목회자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경제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운상 본부장은 “괜찮아! 예수님과 함께라면”이라는 주제로 “하루에 수천 개의 광고를 보지만, 하나님을 전하는 광고는 드물다”고 언급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회에서는 각 지회장들이 선교보고를 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금주 선교사(세기총 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윤원로 선교사(세기총 카메룬 지회장), 신은규 선교사(세기총 헝가리 지회장), 육민호 목사(세기총 미국 뉴저지 지회장), 최광규 선교사(세기총 도미니카공화국 지회장), 정재식 선교사(세기총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각자의 사역을 공유했다. 이들은 각자의 지역에서의 선교 활동과 그에 따른 기도의 필요성을 나누며,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권역별 모임에서는 세기총 아시아(회장 김기주), 세기총 아프리카(회장 조규보), 세기총 유럽(회장 이시윤), 세기총 미동북부(회장 김태수), 세기총 라틴(회장 정득수), 세기총 오세아니아(회장 류병재)의 회장들이 보고를 하며 서로의 사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드니 선교대회 기념하며


참석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신앙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시드니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현 대표회장은 “일찍이 접해보지 못했던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전장에 뛰어들어 고귀한 피를 흘렸던 호주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은, 분명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거룩한 역사”라며 그 모든 과정에 개입하신 하나님의 뜻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드니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


셋째 날인 10월 22일 저녁, 제56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도회는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이었다.
준비위원장 진기현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호주 간의 역사적 유대감을 강조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6.25 전쟁의 아픔을 나누며, “비극 속에서 우리를 지탱해 준 것은 오직 ‘믿음’”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평화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기도회는 정득수 선교사의 대표기도와 배임순 목사(미북부 여성사역위원장)의 성경 봉독으로 이어졌고, 상임회장 박광철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평화 통일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통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화의 실현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기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육민호 목사가 기도를 이끌었고, 참석자들은 세기총의 정신과 비전을 되새기는 격려사와 축사를 들었다. 김요셉 목사는 사명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서영 목사는 세기총의 사명을 분명히 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기도회를 마쳤다


기도회가 마무리된 후,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기도회를 마쳤다. 신광수 사무총장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세기총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이라는 사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확인했다.

시드니 선교대회 순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