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26절-27절 말씀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Romans 1:26-27(New International Version)
“Because of this, God gave them over to shameful lusts. Even their women exchanged natural relations for unnatural ones. In the same way the men also abandoned natural relations with women and were inflamed with lust for one another. Men committed indecent acts with other men and received in themselves the due penalty for their perversion.”
의역: NIV 성경을 기반으로 필자가 재 번역하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은)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부끄러운 정욕에 내버려 두셨다. 그들의 여자들은 남자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비정상적인 관계로 바꾸고, 또한 남자들도 이와 같이 여자와의 정상적인 관계를 버리고 서로 음욕에 불탔으며, 남자가 또 다른 남자와 더불어 적절하지 못한 짓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들은 그 잘못에 마땅한 대가를 스스로 받았다.”
단어공부
Give over to: ~에 넘기다(양도하다), ~에 빠지다(몰두하다)
Inflamed (with): 흥분한, 격양된, ~에 불타는, 염증이 생긴 Indecent: 외설적인, 적절하지 못한 Perversion: 도착, 또는 변태적 행동, 왜곡
말씀의 나눔
인간은 절대 스스로 선할 수 없다. 자신을 희생하고 시간을 구별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결국 그들은 세상을 향하게 될 것이다. 누군가가 “나는 착하고 선하게 살고 있고 나는 절대로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내게 하나님이 필요하죠?”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해 줄 것인가?
하나님의 진노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그들이 악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결정에 그들은 아무런 핑계를 댈 수도 없을 것이다. 선하다고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해코지를 하지 않았다고 천국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천국은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닌 그가 하나님의 자녀인가 아닌가에 의해서 결정된다.
마치 내 집에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집 주인인 내가 방문을 또는 거주를 허락한 사람들에게만 한정된 것과 동일하다. 천국은 하나님 나라다.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는 선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 아니라 그분이 이 땅에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이 지신 십자가로 인해 자신이 죄 사함을 받았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곳이다.
‘이를 인하여 – Because of this’란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빈 자리를 자신의 것들로 채우고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그것들로 자신의 생각과 삶에 가득 채웠기에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셨는데 이것을 ‘하나님의 유기 abandonment of God’라 한다. 이러한 유기의 결과 인간 사회에는 비정상적인 성관계를 포함한 성적 타락이 심각한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의 범죄를 행한 이들 곧 하나님 말고 다른 것들을 더 사랑하는 이들을 그 타락한 죄성 가운데 버려두심으로‘부끄러운 욕심’에 빠지게 하셨다 표현하고 있다.
영역 성경은 부끄러운 욕심을 ‘shameful lusts’라 번역해 놓았는데 헬라어 성경도 이것을 ‘욕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해서 성적인 강한 애착을 가지는 것으로 빠져버리게 되었음을 말한다. ‘내어 버려 두셨으니’라고 하는 말씀의 영역성경은 ‘God gave them over to’라 표현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말하는 ‘them’이란 who love the world more than God –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한 자들을 말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말하는 ‘내어 버렸으니’라는 말씀은 ‘유기 – abandonment’ 보다 더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동성애의 시작은 여성이 여성과 잠자리를 하는 레즈비언들로 시작이 되어서 남성끼리 잠자리를 하는 것으로 퍼저나가게 되었다. 실제로 이 편지가 쓰이던 AD 57년 로마는 네로가 황제로 재위중이었고 그 또한 동성애자였다. 당시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여인들은 이혼하기 위해서 결혼했고 결혼하기 위해서 이혼을 했다’라고 했다. 물론 여인들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남편이 자주 전쟁에 나간 탓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결혼한 여인이 남편이 없다고 다른 남자를 집에 들여 잠자리를 하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일까?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매 – they were inflamed with lust for one another’이라고 하는 표현은 그들이 동성애에 어느정도로 집착했는지 잘 알게해 주는 대목이다. 타락한 인간이 보여주는 추잡함에는 한계가 없으며 그 마지막은 동성애다. 이것은 성경이 증거하는 말씀이다. ‘난 그렇게 태어났다, 어쩔 수 없었다느니… 그게 나 라느니…’ 핑계는 없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남성과 여성 두 성만이 존재하고 그 남성과 여성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여성이 여성을 원했던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을 탐하는 동성애는 인간의 타락의 결과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 안에서는 이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건강한 사람이 성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즉 부부가 이를 즐기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며 축복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분으로부터 버림받아 우상에게로 간 사람들은 변태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성욕을 채웠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동성애로 인한 질병은 여성과 여성의 성적접촉 보다는 남성과 남성의 성적접촉에서 먼저 나타났는데 물론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그렇게 내버려 두셨고 그 사람들은 그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 and received in themselves the due penalty for their perversion’라고 말씀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 ‘AIDS –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라 불리던 이 병은 난치병으로 분류되었는데 의학의 발달로 그것이 극복되는 대는 성경이 이것을 언급한 이후 거의 2,00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요즈음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동성애에 관한 소재는 더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유기된 자들 사이에서 일어났던 유행이었다는 것이다. ‘God loves us too’라고 하는 그들의 주장대로 과연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자들일까? 하나님 또한 그들의 그 주장에 “맞아! – Yes, I do”라고 말씀하실까?
물론 그들이 하나님의 일반적인 사랑안에 놓여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그들 또한 특별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자라 말할 수는 없을 듯하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거부하기로 한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하나님의 유기 – 버려짐’ 가운데 놓여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들을 ‘혐오 – Aversion’해야 할 이유도 ‘옹호 – Advocacy’해야 할 이유도 없다. 다만 우리 교회에게는 그들을 다독여 다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로 되돌려 놓아야 할 의무가 있을 뿐이다.
영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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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you give me some time to think it over? 생각할 시간을 좀 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