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뉴질랜드 한인 교계 총정리

신앙과 믿음 지키고 복음에 목숨 걸어야 하는 때가 다가와

대면에서 코로나 의한 비대면 사회 거치며 대면 보다 외면 늘어나

2019년 12월부터 코로나가 지역 감염에서 전염으로 세계로 확산과 확대되어 3년을 맞이했다. 코로나는 변이를 지속해서 거치면 전염의 속도는 빠르지만, 증상은 경증으로 대부분 치료 없이도 코로나로부터 회복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바뀌었다. 최근에 마지막 제로 코로나 정책을 하던 중국마저도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다. 그러해도 코로나 감염 확진자는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는 증가 추세이고 중증이 늘고 사망자의 수도 적지 않다. 이로 인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불안과 염려는 줄어들지 않았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최소한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려고 한다.

그래서 대면보다 비대면이 더 자연스러워졌다. 그러다 보니 접촉보다는 온라인으로 접속으로 이어지는 접목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과 직접 만나는 것을 외면하는 상황과 환경을 선호하는 사회가 됐다.

기댈 곳은 오직 내 등뼈 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나 혼자 산다는 비혼이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가 이를 증거하고 있다. 홀로 사회는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거나 고립되어 무연고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다. 사람에게는 끝이 있다. 다만, 끝까지 가 본 사람만이 임종의 고독과 죽음의 두려움을 안다.

각자도생이라는 극한 상황과 여건의 사회라고 하지만, 혼자만 살려고 하면 사회는 공멸하게 된다. 지금은 공멸에서 돌이켜 공생으로 전환되어야 모두가 살 수 있다. 결손 아동은 결손 가정에서 비롯되고 결손 가정은 결손 사회에서부터 생겨난다.

지금은 갈 곳 없는 사람과 시간 없는 사람 사이에서 불안과 불확실한 마음과 감정을 가지고 살다 보니 외로움과 감정이 고갈되기도 한다.

기댈 곳은 오직 내 등뼈 뿐이라고 굳게 믿고 사는 사람이 있다. 미래에 관한 보호와 안전, 그리고 안정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나 공동체가 있어야 한다.

가족 관계도 다양한 동거 형태를 가지고 있어 결혼한 가정보다 한 부모 가정, 노인 부부, 사실혼 가정, 비혼, 위탁 가정 등이 있다. 가족 체계가 무너지고 가족 관계가 해체되는 불안한 사회는 당연히 저출산으로 이어진다.

사회의 대안은 교회이어야
자유 경쟁이고 무한 경쟁이라고 하는 현대 사회에서 피투성이라도 살아남으려면 제도와 부조화로운 현실로부터 외면하거나 도피해서는 안 된다. 몸은 자신의 것이지만, 생각은 남이 조종하도록 그대로 방치하거나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인생의 방황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해결되고, 신앙의 방황은 복음적인 목회자와 교회를 만나야 해결된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고 구원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다짐이 필요하고 가까운 사람이나 아는 사람을 통해 복음적인 교회에 용기를 가지고 가보는 행동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에게 주어진 삶을 포기하지 마라. 교인이나 목회자 역시도 외면하는 사회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어렵고 힘들다. 앞으로는 더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 살아야 한다. 교인이 교회를 떠나고 목회자도 생활고로 생계를 위해 일하러 나가야 하는 상황은 더 악화하여 갈 것이다.

세상이 마지막 때를 향해 가는 것은 성경적이다. 다만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점점 외면하는 사회에서 신앙과 믿음을 지키고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해도 구원받은 자는 있고 남자와 여자가 있으며 그 사이에서 태어나 믿음으로 자라는 자녀가 있고 이러한 가정은 있다. 믿는 한 두 사람이 모이면 교회가 되는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교회는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코로나는 결국 때가 되면 지나가
계층과 계급 사회인 바벨과 같은 도시와 성적 문란과 죄가 넘치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사회에서도 야곱인 본 천국에 이르는 계단은 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두려워하지 말고 숨지 말라. 코로나는 결국 때가 되면 지나간다. 결코 코로나로 인해 복음이 살아 있는 교회와 믿는 자의 공동체를 외면하지 말라.

세상은 여전히 불안하고 부조리하다. 교회에 모인 교인조차 온전하지 못하다. 다만 오직 신앙으로 살아내려는 믿음을 가지고 모인 복음의 공동체이기에 세상의 대안이다. 외면하지 말고 대면으로 돌아오라.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성도가 같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고 전하는 복음의 공동체이다.

<2022 한인교회 주요 집회 및 행사 일지>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대면 집회와 행사가 늘어나

▶1월 21일 오장연, 나라와 민족 위한 조찬기도회. 뉴질랜드 성서공회, 난민과 이주자 위한 성경지원 요청. 알파크루시스 신학대학 한국어 신학 학사 모집. 본지 필자 석용욱<바리스타로 오신 예수> 출간, 김이곤<소설예배> 영어 책 출간


▶2월 19일 SNC(Studentnetworkclub), 적색 단계중 대면 및 유튜브 라이브 집회. 본지, 통가 해저 화산 폭발 인한 긴급 후원 모집. 본지 필자 김동찬<마지막 편지> 출간.


▶3월 20일-4월 20일 본지,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긴급 구호 모집. 22일 본지, Zoom 화요음악회 생방송.


▶4월 2일 본지,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 11로 1,244개 수집. 4월 9일-5월 28일 크리스천직장인모임, Zoom 6주 과정. 4월 18일-5월 31일 월드사랑의선물나눔, 5월 가정의 달 사랑나눔 600. 4월 30일 뉴질랜드 밀알, 2022 밀알토요학교 봉사자 줌 교육.


▶5월 14일 낮은마음 및 문화공간 숨, 쉼- 노숙인 위한 신발 나눔. 뉴질랜드 시니어선교회, 3기 뉴질랜드 미션스쿨. 28일 뉴질랜드 밀알, 토요학교 텀2 개강.


▶7월 2일 리커넥트 코리아 및 뉴질랜드,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상영회, 오클랜드 아카데미 시네마. 7월 11일 오한협, 정기모임, 갈보리교회. 7월 11일 뉴질랜드 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 가족수련회, 인버카길 순복음교회. 7월 14일-16일 청사모, 킹텀 페스티벌, 한우리교회. 뉴질랜드 성서공회, 성서주일 성수 및 후원 요청


▶8월 23일 다니엘 미션센터, 10차 기아지역 양식지원


▶9월 24일-10월 7일 해리 김<봄 날은 간다>전시회, 마이랑이 베이 아트센터. 9월 24일, 10월 1일 리바이브 패밀리, 대면 워크숍 및 온라인 강좌


▶10월 8일 잌투스, 17회 남성중창단 정기연주회, 세인트 조우지 장로교회. 10월 10일-12일 오한협, 목회자부부수련회, 로토루아 수디마호텔. 10월 10일-1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남태평양지방, 12회 사경회 및 연합부흥회. 10월 31일-6주간 뉴질랜드 어린이전도협회, 주일학교 교사와 어린이 사역자 위한 무료강습회.


▶11월 15일-12월 31일 월드사랑의선물나눔운동, 성탄 사랑의선물 600 모집. 11월 17일 오클랜드 조찬기도회, 오클랜드 마운트 이든파크. 11월 21일-25일 뉴질랜드 청년코스타, 와이카토대학.


▶12월 10일 리커넥트, 후원 위한 자선 콘서트, 브루스 리치 아트센터. 12월 10일 죠이플 오케스트라, 12회 정기연주회. 브루스 맨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