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조철환 저<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엘리야 출판

이 책의 저자인 조철환 선교사는 1992년 가족들과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으며 1997년 데릭 프린스의 가르침을 접하면서 믿음을 갖게 되었고 그의 책 [이스라엘에게 진 우리의 빚], [이스라엘과 교회의 운명], [약속의 땅]을 읽으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생의 마지막 20년을 예루살렘에 거주하면서 전 세계를 다니며 성경을 가르치던 데릭 프린스가 남긴 말을 한국 그리스도인들도 새겨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2016년 [이스라엘과 교회의 운명]과 [이스라엘에게 진 우리의 빚]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번역 출판하였다.

그리고 저자가 대학시절부터 약 40년간 읽어 온 이스라엘에 관한 모든 책, 모든 기사, 그동안에 본 이스라엘에 관한 모든 영화, 들어온 이스라엘 음악이 떠올랐기에 마지막 때 하나님이 열방에 전파하기 원하시는 메시지라고 굳게 믿으며 강의했던 원고를 다시 손질하여 펴낸 것이다.

1장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2장 이스라엘에게 진 우리의 빚,
3장 이스라엘은 누구인가? 유대인은 누구인가?, 4장 교회는 이스라엘이 아니다. 교회는 누구인가?, 5장 이스라엘의 과거와 미래, 6장 작은 땅 한 조각, 7장 하나님은 불의하신가?, 8장 택하심과 교회, 9장 교회도 남은 자가 될 것인가?, 10장 우리의 책임

이스라엘의 회복
“이스라엘의 회복은 우리의 신앙생활과 상관이 있고, 이스라엘은 유대인의 땅이며,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뜻이고, 교회가 영적 이스라엘이 아니라 교회는 교회이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이다. 20세기 인물 중에서 마지막 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전 세계 크리스천들에게 알리기 시작한 선구자는 데릭 프린스이다.”

“나는 이 책이 한국 크리스천들의 눈을 가리고 있는 대체 신학의 비늘을 벗기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하여 한국 크리스천들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우리의 신앙 생활과 상관없는 일로 여기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할 수 있기 바란다”

”이방인 크리스천들이 이스라엘로 인해 하나님의 긍휼을 입었으니 이제 이방인 크리스천들이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보일 차례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

네 가지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 유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둘째, 로마서 11장 11절에서 바울은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고 말씀한다. 이것은 우리가 유대인에게 빚을 갚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넘치는 복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유대인들이 시기하며 우리가 누리는 것을 원하게 만드는 것이다. 셋째, 성경은 우리에게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권면한다. 넷째, 우리는 긍휼한 마음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이스라엘에 진 빚을 갚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이 유대인을 어떻게 대우했는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두 단계에 걸쳐 이루어질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하고 있다. 첫 단계는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그 다음 단계는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은 그들의 어떤 선행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그것을 통해 영광을 받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

  1.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주권으로 이스라엘의 눈에 덮어 놓으신 수건을 이제 벗기시어 그들이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알게 하소서.
  2. 이스라엘 수상과 예루살렘 시장, 군 장성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마지막 때 하나님의 계획안에 예루살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스라엘 땅을 분할하지 않을 지도자들을 일으켜 주소서.
  3.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주권적인 계획에 따라 유대인들을 계속해서 모으소서.
  4. 이스라엘 땅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인정하지 않는 모든 거짓 종교와 거짓 교리를 예수님 이름으로 묶습니다.
  5.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을 지배하려는 종교와 교만과 사악함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소서.
  6.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인자를 보이시고, 그들을 당신의 눈동자 같이 지키소서. 이스라엘 백성을 당신의 날개 아래 감추사 그들을 압제하는 악인과 그들을 에워싸는 극한 원수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7. 하나님, 교회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완수하여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하나님의 왕국으로 들어오게 하소서.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게 하소서.
  8.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땅을 지배하는, 유대교와 기독교와 기타 종교의 강력한 종교의 영을 파쇄하시고, 종교의 영에 묶여 있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9. 하나님 아버지, 연합의 영을 부어주소서. 종교적인 유대인과 세속적 유대인 사이에, 이스라엘 땅에 있는 믿는 자들 사이에 평화가 있게 하소서.
  10.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과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소서. 미국과 한국이, 특히 두 나라의 청년 크리스천들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인식하고 지지하게 하소서.

우리의 책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셨고, 교회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그들의 고토로 불러 모으면서, 우리에게 선포와 찬양에 이어 기도하라고 요구하신다. 이것은 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이루시도록 조르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리를 사용하여 이루시도록 아뢰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방인 크리스천들에게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하는 책임과 특권을 주셨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한 긍휼을 베푸시도록,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간구해야 한다.”

“이스라엘과 교회의 운명을 분석해보면 몇 가지 중요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첫째, 현재 중동과 전 세계의 상황을 조명해주는 빛의 유일한 근원은 하나님의 예언 말씀이다. 하나님의 예언 말씀에서 나오는 빛을 구하지 않으면, 우리는 필연적으로 어둠 속을 더듬게 될 것이다.

둘째, 이스라엘과 교회의 운명은 하나님의 예지를 바탕으로 영원 전에 예정되었다. 그 운명의 성취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교회와 맺은 취소할 수 없는 언약이 보증한다.

셋째, 하나님의 이스라엘과 교회에 주신 모든 선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교회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넷째, 엄청난 시련과 고난이 이스라엘과 교회 앞에 높여 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왕국을 하나님과 공유하는 특권을 누릴 것이다.

다섯째, 이방인 크리스천들로 이스라엘에게 측량할 수 없는 영적 유산을 빚지고 있다. 이방인 크리스천이 이스라엘에게 진 빚을 갚는 길은 그들을 위해 신실하게 기도하는 것이다. 여섯째, 중동과 전 세계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지명하신 통치자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기 전에는 진정한 정의와 영속적인 평화를 결코 누릴 수 없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돕고 있는 교회가 얼마나 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자는 얼마나 되는가? 질문을 던지면서 지속적으로 외치고 가르치며 전하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향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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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종
올네이션미션센터 대표(GMS선교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2000년 3월 뉴질랜드 도착하여 21년간 한인 목회와 남태평양 선교 네트워크를 감당하고 있으며, 점수제 일반 이민 30년의 뉴질랜드 이민 역사 속에서 한인 저자들이 쓴 책 가운데 뉴질랜드와 한인의 삶이 담긴 12권을 매달 한 번씩 북 리뷰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