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도시

등잔 밑이 어둡다고 누가 말했던가?

지금 내가 그러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해 오면서

적합한 사진을 찾기 위하여 내 머릿속은

온통 남섬 아니면 북섬의 저 꼭대기나

650km 떨어진 남동 해안가를 쫓아다니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참 어리석은 짓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석양 빛에 아름다운 오클랜드를 잡아보았다.


우린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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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득
1978년에 해외 연수를 갔다가 카메라를 구입한 이래 사진 찍는 것이 재미있어 짬만 나면 카메라를 들고 여행 다니며 풍경 사진을 즐겨 찍어왔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멋진 풍경을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표현하여 독자와 함께 감사하며 찬양하고자 포토에세이를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