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 신호등 시스템

출처_원처치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나머지 지역 신호등 시스템으로 시작해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 방법이 오는 12월 2일 밤 11시 59분부터 오클랜드와 나머지 지역의 신호등 시스템 전환으로 시행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오클랜드 그리고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지역은 ‘레드 라이트’, 나머지 지역은 ‘오렌지 라이트’로 전환될 계획이다.

그동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접종률과는 상관없이 전국이 동시에 코로나-19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레벨 3의 2차 완화에서도 교회 및 종교시설 출입, 모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 권장된다. 코로나-19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되면 지금의 경보 단계 체제는 없어지며, 백신 접종 완료자만 모이는 곳이냐, 미접종자도 함께 모이는 곳이냐에 따라 인원 제한 등이 달라지게 된다. <편집자 주>

12월 15일 수요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오클랜드 경계선 개방

지난 11월 17일에 자신다 아던 총리와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부 장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코로나-19 시스템과 오클랜드 경계선 개방에 대해 브리핑을 열었다. 22일에는 자신다 아던 총리와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이 코로나-19 체제와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

신호등 시스템
11월 22일에 오클랜드와 나머지 지역의 신호등 시스템 전환을 확정 발표했다. 오클랜드, 그리고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지역은 ‘레드 라이트’, 나머지 지역은 ‘오렌지 라이트’로 전환될 계획이다. 22일 발표 후 12월 2일 밤 11시 59분부터 시행된다. 접종률과 상관없이 전국이 동시에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11월 25일 목요일부터 미용실, 이발소는 백신패스가 있는 예약 손님을 받으며 영업을 시작한다.

오클랜드 경계선 개방
12월 15일에 오클랜드 경계선이 개방되어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코로나-19 음성 진단을 받은 사람은 오클랜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1월 17일까지 적용된다. – 크리스마스 명절 가족 모임을 위해 여름 휴가철에만 한시적으로 적용.

즉, 백신패스.접종 증명 또는 72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가 있는 사람은 오클랜드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이것이 없어도 이동할 수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000의 벌금이 부과되며, 경찰이 경계선에서 불시 검사를 할 예정이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에어뉴질랜드 항공 자체 규정에 따라 탑승 수속 과정에서 백신패스 또는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게 된다. 12월 15일부터 에어뉴질랜드는 백신패스 또는 음성 확인서가 있는 사람만 탑승을 허용한다(모든 국내선은 에어뉴질랜드 항공이 운항).

북섬과 남섬을 연결하는 여객선 Interislander 페리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백신패스 또는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탑승할 수 있다. 내각은 신호등 시스템 전환 이후의 코로나19 검사와 접촉자 추적 방식 등에 대한 추가 결정과 세부 내용을 곧 발표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자가 많아지면서 입원 환자가 줄게 되고, 이에 따라 감염자를 식별하는 방법과 지역사회 확산을 관리하는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뉴질랜드 국경 개방
언제부터 뉴질랜드 입국자들이 시설 격리(MIQ) 대신 재택격리가 허용되는지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경 개방은 아직은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내년 초까지는 지금의 상태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패스.접종 증명 시작
11월 17일 오전부터 My Covid Record 웹사이트 mycovidrecord.nz에서 뉴질랜드 공식 백신패스인 My Vaccine Pass 발급이 시작되었다. My Covid Record 웹사이트는 신원 확인 절차와 함께 계정을 만들면 이용할 수 있다(MyHealth 계정 또는 RealMe 계정으로 로그인).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QR코드 형식의 백신패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백신패스를 자신의 휴대폰의 애플 또는 구글 월렛에 저장하거나 종이로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고, 또는 종이로 된 백신패스를 신청하면 우편으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백신패스를 요구하는 시설에 들어갈 때마다 보여주면 시설 관리자가 디지털 기기로 내 백신패스를 스캔한 후 출입을 허락하게 된다. 백신패스는 6개월 동안 유효하다. 6개월 후에는 부스터 샷 접종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부스터 샷 접종을 마치면 새로운 백신패스를 받을 수 있다.

17일 오전 한때 너무 많은 시민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에러 메시지가 뜨거나 발급이 지체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백신패스는 아직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므로 서둘러 발급받을 필요는 없다. 해외에서 백신을 접종한 경우 이들의 백신패스 발급 시스템은 아직 작업이 진행 중이다. 수퍼마켓, 병원, 약국 등 필수 서비스와 소매점(물건을 파는 가게)에서는 백신패스가 요구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기침(안 하던 기침을 하거나 기침이 심해진다), 고열, 숨 가쁨, 목 아픔, 콧물, 재채기, 일시적 후각상실(냄새, 맛을 못 느낀다), 근육통.몸살, 무기력, 피로, 설사, 두통, 복통, 메스꺼움.구토, 정신착란.신경과민 등

헬스라인(Healthline) 전화: 0800 358 5453 (해외 SIM 카드 +64 9 358 5453)-통역 서비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