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호 크리스천 커버/사랑의 손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 보내

파라카이, 파파토이토이, 라누이 지역, 무슬림, 난민, 다민족에게 전달

지난 10월 1일 목요일에 시작한 <사랑의 손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은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그동안 교회와 개인, 단체 등에서 만들어진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기 위하여 본지에서 수거하였다.<편집자주>

<사랑의 손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글을 두 달 동안 본지 광고에 아래와 같이 게제하였다.

<확실히 마스크를 씀으로 해서 말이 줄었습니다. 확실히 마스크를 씀으로 해서 내 소리가 작아졌습니다. 확실히 마스크를 씀으로 해서 말하는 것 보다 듣는 것이 더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요구하던 나의 큰 목소리가 줄어 이제는 속삭이듯 하나님께 말씀 드립니다. “하나님, 다 아시지요?”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는 일용할 양식을 사러 슈퍼마켓에도 들어 갈 수 가 없는 것을 “하나님 아시지요?” 크리스천라이프에서는 한번 쓰고 휙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한 땀 한 땀 내 손으로 만든 사랑의 손 마스크를 어려운 이웃들, 어려운 난민들, 어려운 다민족 선교지 등에 보내려고 합니다. 10월과 11월 두 달 간 펼쳐지는 <사랑의 손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에 교회, 여전도회, 구역, 선교회, 가정, 개인 누구나 함께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보내준 손 마스크 수집해
본지가 주최하고 오클랜드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이재오 목사)에서 후원하며 월드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총재 김일만 목사)가 협력하여 펼친 사랑의 손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은 교회와 단체가 십시일반으로 동참하여 마치게 됐다. 지난 10월 1일 목요일에 시작하여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사랑의 손 캠페인으로 마스크 보내기로 모인 마스크는 총 615개이다. 특히 타우랑가샘물교회(김기오 목사)에서는 오클랜드 본지까지 와서 마스크를 전달해주었다.

타우랑가샘물교회에서 직접 가져온 마스크

오클랜드에서는 파라카이 예수사랑교회(김영수 목사)와 갈보리교회(이태한 목사), 주기쁨교회(김중환 목사), 마운트이든교회(이승현 목사), 소망교회(김성혁 목사), 예수찬양교회(박성열 목사), 조이플교회(유요한 목사), 그리고 공감항아리와 재뉴여성절제회(회장 서승현 전도사)에서 보내주었다.

공감항아리의 사모들이 손수 마스크 만들어

공감항아리의 사모들이 모여 마스크 만들어
마스크를 수집하는 날에 공감항아리 회원인 사모들이 모여서 미싱과 마스크 만들 천을 가져와 손수 마스크를 늦게까지 만들었다. 새로 만든 마스크와 모아진 마스크, 그리고 손 세정제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필요한 이웃과 난민 ,그리고 다민족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 전달되기를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마스크를 보낼 때 필요한 손 세정제는 월드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총재 김일만 목사)와 조이플기프트앤모아(정인호 사장)에서 후원해주었다. 어려운 이웃과 난민, 그리고 다민족에게 손 마스크와 손 세정제는 파라카이, 파파토이토이, 라누이, 무슬림, 난민, 다민족 등에 보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