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YFC 리더 캠프

살아있는 믿음으로 본을 보이는 리더로 결단 학교클럽 활동 통해 한인 청소년들이 더욱 밝게 꿈꾸며 자라가기를 기대해

학교클럽활동을 통하여 캠퍼스복음화와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비전을 심고 있는 YFC(Youth For Christ; 십대선교회, 이사장 남우택 목사)에서는 지난 4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세계선교교회에서 ‘2016년 리더캠프’을 개최했다.

리더캠프로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비전 심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리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리더캠프에 오클랜드의 6개 학교 21명의 캠퍼스 리더들이 참여하고, 4명의 졸업생들이 자원봉사자로, 5명의 간사들이 리더들을 섬기며 봉사했다.

매년 첫 번째 방학에 열리는 리더캠프는 말씀과 찬양으로 함께하는 저녁집회, 조별로 암호와 미션을 수행하면서 협동심을 키우는 추적놀이, 성경말씀을 깊이 있게 배우는 GBS, 매 시간 55분에 5분씩 기도하는 기도릴레이, 하나님의 말씀을 외우며 도전 받는 성구암송, 배우고 도전 받은 말씀으로 연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조별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는 이요한목사(메도우랜드한인교회)가 요한복음 4장 16절 말씀을 중심으로‘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이성교제에 대한 문제를 성경적인 답으로 전해주었으며, 폐회예배는 안정기목사(평강교회, YFC부이사장)가 출애굽기40장 34절-44절을 통해‘구름기둥과 불기둥’이라는 제목으로‘기적이 상식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리더들이 되라’고 도전을 주었다.

소 그룹으로 진행된 GBS시간은 아브라함, 요셉, 다니엘, 마리아 등 하나님께 쓰임 받은 성경인물을 통해 리더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 무엇이 부족하고 필요한지를 배움으로 성숙하고 균형있는 리더십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이 외에도 기도릴레이와 성구암송을 통해서 말씀과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삶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승리하는 리더가 되는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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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리더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
특별히 저녁집회에는 20년 이상 전문적인 청소년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최현욱목사가 주 강사(수원YFC대표)로 섬기면서‘리더로서의 본이 되는 삶’과,‘리더가 있어야 할 자리’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어서 큰 도전이 됐다.

캠퍼스 리더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형식적인 종교가 아닌 삶 가운데서 살아있는 믿음으로 본을 보이는 리더가 될 것을 결단하게 했다.

예년에 비해 적은 리더들이 참여하긴 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고 있는 선배 대학생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함께 참여하여 자원봉사자로 헌신적으로 섬기면서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기도해주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어느 때보다 은혜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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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더들의 식사를 위해서 크리스천라이프 직원들과 한마음한뜻교회 성도들이 섬겨줌으로 푸짐하고 넉넉한 캠프가 될 수 있었다. 어려운 교민 경제 상황 속에서도 뜻있는 교회와 이사들의 후원으로 필요한 재정이 채워져서 어려움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

우리의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어릴때부터 리더로서 훈련되어지고 성장하는 모습은 기성세대들에게는 큰 기쁨이자 소망이 된다. 학생때 부터 비전을 품고 리더로 섬겨가는 학생들이 있고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소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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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을 통해서 각 학교마다 한인 청소년들의 모임이 활성화 되어 한인 청소년들이 더욱 밝은 모습으로 꿈꾸며 자라가기를 기대해 본다

김은윤간사<Y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