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하나 놓고 싸우는 세계 3대 종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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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루살렘 알 악사 사원(Al-Aqsa Mosque)>

“마마, 이건 역모이옵니다.”“목숨 내놓고서라도 싸워야 하옵니다.”“그 자리 뺏기는 날 우리 모두 죽은 목숨이옵니다.”

신하들 떼로 몰려와 왕에게 간청한다. 하여 부모 자식 친척도 없다. 그 자리 놓고 죽을힘 다해 싸운다. 나라마다 있는 세상 권력 최고봉 왕좌 다툼 이야기.

예루살렘 왕좌 다툼 이야기다. 예루살렘 고도시 최고봉 노른자위 알짜배기 성지. 유대인들 이곳 템플 마운트(Temple Mount)라 부른다. 무슬림들 이곳 알하람 알샤리프(al-Haram al-Sharif) 혹은 숭고한 성소(Noble Sanctuary)라 부른다.

예루살렘 발 내딛는 순간부터 눈을 뗄 수 없다. 순례자들 가장 먼저 반긴다. 예루살렘 고도시 최고봉 심장부에 세워진 이슬람 황금 돔 알 악사(AL-AQSA) 사원. 아랍어 뜻 가장 먼 사원(The Farthest Mosque). 이 아름다운 사원 그 분쟁 불씨 팩트 무언가? 알 악사 사원 한가운데 앉아있는 일명 바위 돔(The Dome of the Rock)! 지구촌 3대 종교 그 바위 둘러싸고 분쟁 중…

예언자 무하마드 가브리엘 천사 만난다. 어두운 밤 천사와 함께 사우디 메카 떠난 여행 그 도착지 예루살렘 알하람 알샤리프(템플 마운트).

오늘의 알 악사 사원 자리. 유대인들에게 아들 이삭 제물로 바친 아브라함의 모리아산. 예언자 무하마드 여기서 하늘로 승천한다. 승천한 예언자 그보다 앞서간 모든 예언자 하늘에서 만난다. 천사들과 함께 보좌에 앉으신 알라 만난다(물론 예수 그리스도 만났다는 언급 없다. 앞서간 모든 예언자 다 만났다니 그 무리 중 한 예언자 예수도 만난 듯). 바로 무하마드의 밤 여행 전설 이야기.

알 악사 사원 이슬람 세 번째 가장 성스러운 성지 반열에 오른다. 사원 건립 후 몇 년 지나도록 이 전설 언급 없다. 이 바위 발견 후 등장한다. 하여 유대교 기독교 제치고 이슬람 승리 축하하는 승천 전설 이야기라 혹자 말한다.

무하마드의 승천 전설 간직한 알 악사. 이곳 예루살렘 중심 넘어 세계의 중심이라 믿기에 성지 왕좌 분쟁 진행형.
알 악사 황금 사원 한 발 더 안으로 들어선다. 팔각형 이슬람교 사원 황금 돔 지구촌 이슬람계 최고령 건축물.

7세기 이래 이슬람 신앙 파워 거머쥔 채 밤낮 찬란한 황금빛 번쩍인다. 다른 어느 건축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자랑하는 대리석과 모자이크. 지름 20m, 높이 20m, 바위 돔 위로 34m 높이 세워진 알 악사의 빼어난 예술성.

황금 돔 사원 처음부터 머리에 황금 이고 있지 않았다. 1963년까지 납 지붕. 그 후 청동 알미늄 합금 소재. 1993년 요르단 선왕 후세인 자신의 집 한 채 판다. 미화 1천 5백만 불 값어치 황금 돔 꿈 이룬다! 80kg 상당 0.0023mm 금박 입힌다! 그 후 황금 돔 알 악사 황금 숭배받는다.

알 악사 바위 돔 성스러운 예배 기원 안고 있다. 아들 이삭 제물로 바친 아브라함 신앙 최고봉 모리아산 돌 제단(창세기 22:1-14).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산 다윗 왕. 제단 쌓은 후 백성의 재난 끌어안고 민족적 중보기도 드린 곳(사무엘하 24:18).

아버지 다윗 왕 하나님으로부터 성전 건축 허가받는다. 아들 솔로몬 왕 성전 건축한다. 성전 안에 하나님 현현 상징 언약궤 모신다. 주전 950년 지구상 최초의 유대교 성전 태어난다. 한해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 모든 죄 짊어진 채 대제사장만 들어갔던 성전 지성소. 오늘 알 악사 사원 그 자리 지킨다. 유대교 기독교 성전예배 원조 여기서 시작된다.

주전 516년 포로 생활 귀환 후 솔로몬 제2 성전 시대 열린다. 하지만 예루살렘 성전 잔혹사 기다린다. 헤롯 성전에서 예배드린 예수님 성전 파멸 예언하신다(마태복음 24:1-2). 주후 70년 로마 그 예언 받아 성취한다. 성전 잿더미 속 동면 들어간다. 예루살렘 패망 후 4-6세기 동안 비잔틴 제국 예루살렘 통치한다. 예루살렘 성지 개발 시작되나 템플 마운트 재개발 방치된다.

성전 잔혹사 이어진다. 주후 614년 로마제국 짓밟은 자리 페르시아인들 다시 짓밟는다. 그 후 동정녀 마리아에게 봉헌하는 기독교 최초의 천주교회 이 자리에 세운다. 하지만 주후 638년 예루살렘 아랍 시대 열린다. 이슬람 통치자 칼리프가 방치한 템플 마운트 정비 나선다. 예루살렘 최초의 이슬람 사원, 바로 이 동정녀 마리아 교회 잔해 위에 건축한다.

12세기 십자군 템플 마운트 탈환한다. 이슬람 사원 기사단 및 왕조 궁전으로 바뀐다. 1099년 십자가 세운 후 처음으로 템플 마운트 교회 선포한다. 채플로 사용된 사원 방 한쪽 중세기 장미 문양 창문 그날 증언한다. 솔로몬 성전 복권 차원 그 교회 라틴식 이름 하나님의 성전(Templum Domini)이라 부른다. 사원 왼편 예루살렘 정복자 볼드윈 3세(Baldwin III) 어인 지금도 남아있다(1143-1163).

십자군의 통치 끝이 아니다. 1187년 살라딘이 예루살렘 장악하자 그 왕좌 이슬람에 되돌려준다. 십자군이 보수한 하나님 성전 다시 이슬람 사원으로 바뀐다. 십자가도 끌어 내린다. 1517년 오토만 제국 예루살렘 장악한다. 건축에 별다른 공 드리지 않은 채 템플 마운트만 변경한다.

이슬람 파워 끝이 아니다. 이슬람 정복자 칼리프(Caliph Umar ibn-Khatib) 예루살렘 재탈환 성공한다. 알 악사 재건축에 나선다. 이때 그 유명한 바위 발견한다. 알 악사 사원 제단 뒤 유명한 바위 또 하나 있다. 예수님 승천 후 이 땅에 유일하게 남기셨다는 왼발 돌발자국. 오른발 승천교회 둔 채 왼발만 떼어와 알 악사에 모신다.

예루살렘 심장부 이슬람에 내어준 유대교 다른 상징적 유적 있나? 있다. 일명 통곡의 벽(Wailing Wall). 템플 마운트 한쪽 남은 제2차 성전 자투리. 마치 집 쫓겨난 신세 모습. 하지만 이슬람 전설 이곳마저 자존심 상하게 만든다. 무하마드 예언자 승천할 때 알라 대면한 장소라 주장하며 알 부라크 벽(al-Buraq Wall)이라 부른다.

바위 돔이 부르는 유혈 충돌 진행형. 지난 1,300년간 이어진 예루살렘 왕좌 투쟁 알고 보면 바위 하나 때문. 언제 터질지 예측할 수 없는 시한 폭탄급 정치 종교 역사 현장. 이 바위 돔 분쟁역사 끌어안았다. 팔레스타인 넘어 온 지구촌 분쟁 화약고 불씨 여전히 살아있다.

제3 성전 회복 위한 유대인들 열망 꺼진 불 아니다. 단지 숨 고르기 상태. 1990년 템플 마운트 열심당 제3 성전 기초석 놓겠다며 폭동 일으킨다. 20명 팔레스타인 사망한다. 2,000년 아리엘 샤론 1,000명 경찰 호위로 이곳에 발 들인다. 3,000명 팔레스타인 1,000명 이스라엘인 목숨 잃는다.

최근 미국 대통령 트럼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 언급한다. “그런 위험한 발상 전 세계 무슬림들 가슴 불 지르는 행위다.” 사우디아라비아 왕 경고 메시지 보낸다. …사람들 속이 깊어 그런가? 속이 좁아 그런가? 바위 하나 놓고 싸우는 세계 3대 종교 이야기. 이해하기 어렵다. 종교와 정치, 자칫 잘못하면 속좁은 분쟁 늪에 빠진다.

*자료: britannica.com; en.wikipedia.org; aljazeera.com; atlastours.net; sacred-destinations.com; visitmasjidalaqsa.com; quora.com; humanappeal.org.uk; wikipedia.org; islamqa.info; islamicity.org; khanacademy.org; gotquestions.org; hexapolis.com; israeljerusalem.com; csmonitor.com; askelm.com; domeoftherock.net; biblewalks.com; stepfe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