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 삶의 소망 잃고 헤매는 사람에게 전해지기 바라
주님의 사랑에 흠뻑 빠져 있던 2015년 어느 가을날이었습니다. 크리스천라이프에서 “찬양시 공모전”을 개최 했습니다.
최우수 두 작품을 선정 하는 뜻 깊은 자리에 제가 감히 10여 편이나 그것도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품을 하게 되는 은혜를 입은 것이지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이처럼 은혜의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또한 여기에 분명 주님의 섭리가 있으셨습니다. 그 결과는 다행히도 아니 참 감사하게도 제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 위에 은혜였습니다. 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면 저는 거기서 만족해하며 찬양시를 더 이상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소원을 두시고 그 기쁘신 뜻대로 행하시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지은 찬양 시 중에 “주님 더욱 사모합니다.”가 크리스천라이프에 입선되면서 계속하여 시를 쓰도록 성령님께서 강권하셨습니다.
‘주 안에선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구호를 외치며 시상이 떠오를 때면, 곧 성령의 감동을 느낄 때면 밥을 짓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특별히 새벽 3시경에 글을 쓸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우셨습니다.
한 편의 찬양시도 지을 수 없었던 저에게 친히 성령님께서 지도하시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성령의 감동하심은 내 영혼의 빛과 길이 되어 메시지 하나, 하나를 시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은혜를 주신 시가 63편입니다. 우리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찬양화보 시집 통해 은혜의 간증 나눠
때가 차매, 우리 주님 말씀의 약속대로 “찬양화보 시집”이 땅 위에 탄생하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너를 사랑 하니라” 찬양화보 시집이 탄생하기까지 건너가야 할 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늘 확신에 차 있었던 것은 주님의 말씀을 꼭 붙잡고 선포하며, 찬양하며 나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없고, 손에 잡히는 것 전혀 없지만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며 어린아이처럼 순종하면서 주님께서 이루실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하신 말씀을… “Nothing is impossible with God 주님과 함께하면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문설주에 붙여있는 성구를 슬로건처럼 외치며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이 찬양화보 시집이 복음의 통로로, 순백의 꽃으로 피어남으로 인해 찬양시집을 받아 보는 독자들이 한결 같이 은혜의 간증들을 나누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느 독자는 이 시집을 앉은 자리에서 한 시간 만에, 어느 분은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며 “너무나 은혜와 감동이 되어 눈물로 읽었노라”는 고백의 소리를 들을 때에 저의 영혼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감사의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어느 분은 딸의 믿음의 회복을 위해 눈물로 상담을 호소해 오기도 했습니다. 먼저 그분의 딸에게 찬양 시집을 전하여줌으로써 오랫동안 닫혀있던 딸의 마음의 문이 열려져서 어머니와 딸 사이에 대화의 문이 열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저자로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우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아름다운 복음의 도구가 되기 소망해
더 나아가, 적게나마 복음의 통로가 되고자 병원, 군부대, 경찰서, 교도소에도 전해질뿐 아니라, 영혼과 삶의 소망을 잃은 외롭고 소외된 자들에게 더욱 찬양화보 시집이 전파되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이 찬양 시에 곡이 붙여져(찬양의 옷으로 입혀짐)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드높이 찬양하며 노래하는 빛된 성도들로 넘쳐남으로 주님의 이름이 더욱 존귀케 되기를 소원 합니다.
“너를 사랑 하니라” 찬양화보 시집을 통하여 한 영혼이 더 주님께로 돌아오며, 은혜와 찬양으로, 생명과 기쁨으로 넘쳐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복음의 가교(Bridge)가 되어 열방의 가교, 세대간의 가교로 주님의 부르신 목적을 따라 이 한 권의 찬양화보 시집이 아름다운 복음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으로 이 찬양화보 시집이 이 땅에 빛으로 탄생하기 까지 선한 영향력을 준 크리스천라이프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다시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신득 .이수산나 선교사 부부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를 주셔서 사랑하는 남편(우신득 목사)과 함께 남태평양 다민족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살리고 일으키고 세운다.’는 슬로건을 가지고 외치며 그 목적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우리 주님의 그 사랑이 부어져서 한 영혼을 위해 찾아가며 그로 인하여 감사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나아가 한 영혼을 위해 울 수 있는 영혼사랑에 빠져 있음을 고백 합니다.
저희가 섬기는 다민족 교회는 마오리를 비롯하여 사모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 또한 난민들이 가족 같은 구성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형제들 가운데에는 성인 아이들이 있어 늘 돌봄이 필요한 부분들이 참 안타깝기도 하지만 보물 같은 영혼들이지요. 어린아이처럼 보채고 힘들게 할지라도 그들로 인하여 기쁨이 넘쳐나고 감사할 수 있음은, 우리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님 더욱 사모합니다
이수산나 작사 / 장욱조 작곡 2016. 5.15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듯이 지혜와 긍휼로 가득하신 주를 찬양합니다.
날 위해 낮추시고 피 흘리시어 자기몸을 버리신 나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참사랑이 크신 긍휼의 불길로 나의 죄악을 태우신 내 주를 사모합니다.
내 주의 긍휼과 겸손한 맘을 나의 심령에 부으소서.
나의 생명되신 주님을 찬양하세 영광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