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레이첼의 뉴질랜드 자연과 사람 나를 위한 시간 -카이코우라 kaikoura 작성 박 연숙 - 2024년 9월 15일 나무 밑에 앉으니 더위를 식혀줄 알맞은 온도의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니 발에 닿은 풀의 촉감이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가져온 책을 읽다가 얼굴을 파묻고는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