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의 땅에 78년의 고난이 저문다!

북한은 세계의 전쟁 무대에 올랐다!
북한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인 세력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디쯤 왔는가를 아는 바로미터가 이스라엘 땅의 현주소를 보는 것입니다. 성경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인류 역사와 기원뿐만 아니라 지구와 우주의 창조까지도 계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와 다스림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서 신약시대를 이어 지금도 그리스도 안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성경의 마지막 뚜껑인 사도 요한의 계시록은 인류의 종말에 일어날 영적인 아마겟돈 전쟁의 중심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땅에서 일어날 것(계16:12-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하마스를 돕고 침투 전술을 이양하며 땅굴 작전까지 가르치고 무기를 공급하고, 팔레스타인의 배후가 되는 이란과 핵무기 개발을 공조하여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새롭게 하고 우크라이나와의 전투를 위해서 재래식 무기와 포탄을 수십만 발을 공급하였습니다. 그 대가로 마지막 단추인 핵 전술을 위한 미사일 우주 발사 기술까지 내딛고 있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과 전쟁의 중심에 와 있음을 보여주는 표징이라 하겠습니다.

한반도의 국지적인 민족의 운명이 세계의 전쟁 속으로 마치 미국에서 무섭게 일어나는 토네이도의 회오리바람처럼 남과 북의 한계선을 넘어 이스라엘과 미국을 정면으로 대치하는 주적 관계로 부상하였다는 현실과 위기에 심각성이 더합니다. 북한에서 온 이주민 군사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한국에 미군이 있어도 북한은 공격할 수 있는 군사력이 되었다(채널 A 이만갑에서).”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북한 땅의 회복!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눅24:21)


엠마오로 가던 “눈이 가리어진 제자들”(눅24:13-35)이 동행하시던 예수님에게 한 말입니다. 그들이 “슬픈 얼굴”을 하고 예수님을 쳐다보며 “무슨 일이냐”라는 물음에 우리가 이제껏 그를 믿고 따랐던 것은 지상의 나라 이스라엘에 대한 생각과 그 며칠 사이에 일어난 예루살렘의 십자가 사건으로 자신들이 받은 충격과 실망이 얼마나 컸었던가를 대변하는 말을 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의 이 혼란한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며 어떠한 믿음으로 주 하나님을 바라고 있는지 2023년 한 해를 돌아보며 성경적인 안목으로 기원합니다.
지금의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도, 한반도의 남과 북의 군사적 관계까지도 지상의 나라와 전쟁의 개념으로만 본다면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들과 다를 바 없는 세상 백성일 뿐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체 중에서 하나님을 믿듯이 세상의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만들어 가시며 성경(Text)을 넘어 현실(Context)을 다스리는 주권자 되심을 믿는 영적인 백성이 되시기 원합니다.

북한 땅의 고난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2,000년을 넘어서 온 기독교의 역사가 증언합니다. 예수님 시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17)부터 천국 복음이 선포되며 증거되는 곳마다 핍박과 시련은 함께 하였으며 그 과정을 통해서 믿음의 선진들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의 길을 열며 복음이 진보해 왔습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히2:21).

북한의 기독교 역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록 “평양의 신사참배 총회와 결의”(1938년 평양서문외 예배당 제27회 총회)이후 1945년 해방이 되었지만 남과 북이 분단되고, 북한은 당시 소비에트 연방의 지원 아래서 김일성에 의해 통치되어 기독교가 말살되었으며, 1990년 초에 “주체사상의 틀”로 북한은 공식적인 우상의 국가가 되고 북녘은 근 시대 유래가 없는 핍박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히12:7,10).

하나님은 북한 땅에 다시 자신의 백성들을 만드셨고 그들은 지금 수용소에 갇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많은 연고를 거치며 40대에서 60대의 시간을 중국의 두만강 유역에서 북한 사역(이제 그만 우릴 구해주시라요! 에젤출판사 저술)을 하였으며 지금도 NKCL “North Korean Christian Life “ 북한 지하교회와 크리스천 살리기 사역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정일과 김정은(2011년~) 시대를 지켜본 두만강(Du-Man Gang Project를 미국의 국제난민기구 Mercy Corp International과 운영)을 따라 북한의 변화와 복음의 전도에 대한 증인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김정은이 러시아와 새로운 군사협정을 체결하며 두려움이 없는 “북한의 전제주의 우상 체제의 백년대계”를 결의 선포하고, 북한의 정찰위성을 우주 궤도에 진입 성공시키며 미국의 군사기지 사진을 보고 “만 리를 보고 때리는 눈과 주먹을 갖추었다.” 호언장담을 합니다.

무상으로 받은 복음의 은혜를 두려운 책임으로 알고 핍박당하는 혈육과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체가 된 북한의 지하교회와 성도를 위해 이 시대와 장차의 미래를 향하신 하나님 뜻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영적인 군사들”이 되시기를 78년 고난 땅을 넘겨두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