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성서주일 성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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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주일 지키자!

한국교회의 성장요인 가운데 하나는 한글성경 번역과 보급으로 인한 것이다. 1882년 스코틀랜드성서공회의 도움으로 존 로스선교사는 ‘예수셩교누가복음젼셔’를 번역하고 발행하여 한국인들이 읽고 믿음을 갖게 됐다.

1899년 5월 7일부터 성서공회주일을 지키고 헌금을 성서공회에 보냈다. 1900년부터는 성서주일로 불리기 시작했고, 1948년부터는 세계가 성서주일을 지키게 됐다. 성서주일은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지키고 성서주일 헌금을 성서공회로 보내 성경인쇄와 보급을 하는데 힘써왔다.

한국교단과 교회에서는 성서주일을 잘 지켜오고 있는데 뉴질랜드의 한인교회들이 성서주일을 지키고 성서주일 헌금을 모아 뉴질랜드성서공회에 보내는 일에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뉴질랜드에서의 성서주일에 대한 홍보와 헌금의 필요성을 뉴질랜드성서공회에서 한인교회에 꾸준하게 알리고 한국인 대표를 세워 해마다 성서주일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뉴질랜드성서공회에서는 7월 3일, 10일, 17일, 24일, 31일 가운데 한인교회 형편에 맞게 한 주일을 선정하여 성서주일로 지키고 헌금을 뉴질랜드성서공회로 보내주면 2016년도에는 쿠바, 필리핀, 이스라엘, 미얀마, 중국, 멕시코만, 네팔, 칠레, 라오스, 이집트, 캄보디아를 비롯해 뉴질랜드에 성경을 보급하는데 쓰여진다.

성경 한 권으로 한 생명 구원할 수 있어

지난 18세기 끝 무렵, 영국 웨일즈에 사는 메리 존스라는 10살 소녀는 토착 언어인 웨일즈어 성경을 갖기 위해 6년간 각종 허드렛일을 하면서 모은 돈으로 30킬로미터를 걸어 성경 한 권을 사러 갔다가 더 이상 웨일즈어 성경을 팔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절망감에 빠졌다.

한 소녀의 성경사랑이 성서보급운동 일으켜
메리 존스의 간절한 소원을 알고 웨일즈어 성경을 가진 찰스목사는 자신의 성경을 그녀에게 주고 위로했다. 찰스목사는 1802년 2월 런던에서 열린 기독교서회에 메리 존스의 이야기를 전하고 성경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1804년 3월 7일 런던에서 영국성서공회가 설립됐다.
영국성서공회는 웨일즈와 영국전역에 성경을 보급하다가 유럽을 거쳐 세계로 확대해 나갔다. 또한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1946년 5월 19일 13개국이 모여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설립됐다. 한국은 1882년 스코틀랜드성서공회의 도움으로 존 로스선교사에 의해 한글성경을 번역하고 발행했다.

성서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뉴질랜드성서공회
지난 1815년부터 성서사업을 시작한 뉴질랜드성서공회는 1846년에 설립됐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1947년에 가입했다. 세계성서연합회의 147개 회원국과 200여개국의 성서공회와 함께 성서사업을 하고 있다. 모국어로 된 성경이 없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미전도 종족이 모국어로 읽을 수 있는데 필요한 성경번역사역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뉴질랜드성서공회는 비영리단체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기독인과 교회로부터 기도와 후원으로 지금까지 성경번역과 출판 그리고 성서반포에 힘써왔다. 성경 한 권으로 한 영혼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일에 목적을 두며 문서선교를 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Pass it On Campaign’을 시작하여 13세에서부터 18세까지의 뉴질랜드 청소년들에게 성경에 대한 중요성을 심어줄 수 있는 운동을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뉴질랜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한인 청소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개발 자료를 연구하고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먼저 5살부터 7살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Pass On’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성서공회에서 개발하여 제작한 새로운 성경스토리로 8살부터 11살까지의 어린이에 적용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2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교회들도 영어가 친숙한 다음세대가 성경을 가까이할뿐만 아니라 읽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주일학교교육에 더욱 힘써야 한다.

뉴질랜드성서주일에 한인교회들이 동참해야
뉴질랜드성서공회에서 성서보급은 꾸준하게 지속되었지만 성경을 읽는 사람은 해마다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과 모바일폰의 영향으로 활자화된 성경읽기를 멀리하는 경향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7월 한 달을 성서주일 성수를 위해 7월 3일, 10일, 17일, 24일, 31일 주일 가운데 교회 별로 한 주일을 선정하여 성서주일로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다. 여러 해 동안 한인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성서주일을 지키고, 모아진 헌금을 뉴질랜드성서공회에 보내 주었다. 올해에도 한국교회들이 성서주일을 지키고 헌금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한인기독인들도 성경읽기를 점점 멀리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나마 성경통독을 하려는 운동이 개교회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있어 왔으나 지속적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성서주일을 계기로 다시 성경통독운동이 교회연합을 중심으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뉴질랜드 성서주일에 한인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후원한 헌금은 쿠바, 필리핀, 이스라엘, 미얀마, 중국, 멕시코만, 네팔, 칠레, 라오스, 이집트, 캄보디아를 비롯해 뉴질랜드에 성경을 보급하는데 쓰여진다.
뉴질랜드성서공회에는 매월 성경 보내기 회원(Bible a Month Club)으로 매월 성경 한 권(12불)과 두 권(24불)을 후원하는 개인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두 권 이상 후원을 할 수 있는 가족회원(24불 이상)도 모집하고 있다. 뉴질랜드성서공회(www.biblesociety.co.nz) 한국인 대표: 김영수목사(027 351 7377, yskimmoses@gmail.com)

이승현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