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한인권개선촉구동의안 채택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에스겔 37장 16절-17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두 개의 막대기를 가지고, 하나는 이스라엘을 쓰고 다른 하나에는 유다라 쓴 다음에 그 둘을 붙여 하나가 되게 하라고 하셨다. 이는 한 민족인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화해와 통일의 원리를 제시한 것이다. 평화통일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화해와 통일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하나님은 선지자 에스겔에게 환상을 통하여 솔로몬왕의 아들인 르호보암왕 때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누어진 두 나라가“서로 연합하여…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먼저 에스겔에게 골짜기의 뼈들이 일어나 군대가 되는 것을 보여 주시고 둘이 하나되어 한 나라를 이룰 것을 선포하셨다.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고 하신 말씀은 둘로 나누어진 한 민족이 화해와 평화의 도구가 되는 사명을 주신 것이다. 이처럼 남과 북이 화해와 평화로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열정과 참여가 필요하다.

먼저 외국에서부터 남한과 북한의 통일의 한 방안으로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는 북한인권법이 채택되었다. 그리고 지난 5월 10일에는 뉴질랜드국회에서 북한인권개선동의안이 통과 되었다. 지금 남북한은 골짜기의 마른뼈처럼 서로 흩어져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살아나 하나가 되어 세계 복음화에 쓰이는 도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승현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