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뉴질랜드 호주목회자세미나

주제 강의와 더불어 멘토링 시간 가져 목회자세미나가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될 수 있기를 바라

0
115

지난 2월 1일(월)-3일(수) 점심까지 뉴질랜드 호주 목회자세미나가 ‘No Turning Back 사명 회복’ 이라는 주제로 크라이스트처치 근교 Woodend Christian Camp장에서 있었다. 그리고 2월 3일(수) 저녁부터 5일(금) 저녁까지는 총 5회에 걸쳐 크라이스트처치 교민 부흥집회로 모든 지역교회가 연합하여 한인장로교회에서 모였다.

278_christian_cover4

집회 후 2월 7일(주일)에는 5명의 강사가 크라이스트처치 각 지역교회에 흩어져 주일 예배 설교를 맡아 말씀으로 섬겼다.

이번 집회에 강사로 온 5명의 목회자는 미국 LA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목사, 독일 프랑크푸르트한마음교회 이찬규목사, 서울 중앙성결교회 한기채목사, 서울 성락성결교회 지형은목사, 일산 성광침례교회 유관재목사이다.

5명의 강사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2014년 10월 한기채목사가 크라이스트처치한인장로교회 초청을 받아 부흥집회를 인도하러 왔다가 이곳 목회자들과 만남을 갖게 됐고, 당시 크라이스트처치 목회자들의 갈망과 강사들의 섬김이 하나가 되어 뉴질랜드 남섬에서 이번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

5명의 강사는 섬기는 지역과 배경은 모두 다르지만 지명도와 교회의 규모가 큰 교회들을 담임 목회하고 있으며 이들 5명의 목회자들은 평소에도 서로 교류를 자주 해오던 차에 이제는 나눔과 섬김이 필요하다는 마음을 서로 공감했다.

4년 전부터는 자비량으로 한국 충주, 유럽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작년에는 미국 LA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4번째 사역은 뉴질랜드, 호주 지역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모였다.

교회, 목회, 선교, 디아스포라적 선택 통해 이민교회 의미 나눠
이들 5명의 강의는 한결같이 교회성장과 외적인 부흥보다는 목회자 자신의 내면의 영성과 성경적 교회론, 그리고 복음과 같은 본질을 강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날 강의에서 유관재목사는 ‘목회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공평성, 용서와 용납을 강조하였고, 본질로 돌아가는 목회로서 감동을 주는 목회, 손해 보는 목회, 열정으로 사는 삶을 강의하였다. 둘째 날 오전 지형은목사는‘오래된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사도행전을 본문으로 초대교회로 돌아가 말씀에 철저한 삶을 강조했다.

둘째 날 오후 한기채목사는 ‘이제는 윤리 목회다’라는 주제로 더 이상 목회자들이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이제는 사적인 삶이 아닌 공적인 사역의 삶이 되어야 하며 어떤 일을 성취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둘째 날 저녁에는 강준민목사가 그 동안 자신의 목회 과정에서의 아픔을 돌아보며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과 용서와 감사를 통해 어려운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나눴다. 그리고 뿌리깊은 영성을 통해 목회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음을 강의했다.

셋째 날 오전 마지막 시간에는 이찬규목사가 ‘디아스포라 사명과 영광을 위해’ 라는 주제로 복음과 선택에 대해 강의했다. 교회론적, 목회철학적, 선교적 선택, 그리고 디아스포라적 선택을 통해 이민교회의 존재 의미를 강의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의 특징은 강사 중심의 강의에만 국한하지 않고, 총 4회에 걸쳐서 강사와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부교역자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서 강사들과 보다 심층적 질문과 대화를 나눔으로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목회자와 함께 참여한 사모들도 강사 목사들과 동행한 사모들과 함께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바라기는 이러한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내년에 북섬의 목회자들이 함께하여 목회자세미나를 열어준다면 아름다운 연합이 될 것같다.

최승관목사<크라이스트처치목회자협의회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