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하고 협력이 된다면 아름다운 연합 이뤄져
코로나 이후 시대를 보내면서 그동안 전염병의 차단을 위한 자가격리와 국가봉쇄라는 사태를 맞이하면서 교회는 예배와 모임이 대면에서 비대면이 가능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줌과 같은 영상을 활용하여 예배와 모임을 했다.
코로나-19는 2020년에 세계적으로 확산하어 수백만이 죽고 장기 증상 등으로 2022년까지 이어지면서 경제 및 사회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다같이 겪게 됐다.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 교회도 예외가 아니어서 대면 모임보다 비대면을 선호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교회도 사회구조처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작은 교회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지상 대담을 통해 교회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올바른 문제 제기와 진단, 그리고 처방이 될 대안이나 제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복음적인 방향을 제시해보려고 한다. <편집자 주>
지상 대담: 이원 목사(오클랜드, 기쁨의교회 개척 및 은퇴)
대담 진행: 이승현 목사(본지 발행인)
진행자: 안녕하세요, 먼저 이원 목사님과 양경숙사모님께서 본지를 오클랜드 시내와 북쪽, 그리고 서쪽 지역과 전국에 보낼 택배 꾸러미까지 2주에 한 번씩 배송으로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자녀의 초청으로 한국에 머물고 계시는데요. 지난 환송 모임에서 나눈 작은 교회의 연합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지요.
대담자: 2020년 연말과 2021년 연초에 걸쳐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는 코로나로 인하여 강제 격리가 시행되던 시기였습니다. 제가 한국 방문 후 입국한 것이 바로 2020년 크리스마스 직전이었으니까 연말연시를 호텔에서 격리한 채 지내게 되었었지요.
이렇게 격리하고 있는 가운데 제 아내와 통화하면서 성탄 예배를 몇 교회들이 연합하여 드렸는데 참 좋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들이 이렇게 특별한 날만 연합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매 주일 연합예배를 드릴 수는 없을까 하는 것이었지요.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게 되었고 그것을 정리해서 목사님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진행자:그렇다면 그런 연합교회에 대한 구상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었던 것이 어떤 것이었나요?
대담자: 그동안 교회들이 연합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여러 번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연합을 함으로 해서 개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잃어버리고 연합해서 또 다른 하나의 통합된 교회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각각의 특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연합의 효과를 극대화해 갈 수만 있다면 참으로 좋은 교회의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거기에 덧붙여서 기존의 교회 연합은 한 번 연합하게 되면 지난 교회는 완전히 없어지기 때문에 연합하고 나서 연합에 회의를 품게 되는 경우에도 다시 독자적으로 교회를 섬길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연합교회는 개교회가 각자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예배와 교육, 선교, 구제 등 필요한 부분에서 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연합교회에서 탈퇴해서 독자적으로 교회를 할 수 있으며 또 가입을 원하는 교회가 있을 때는 협의로 기존 연합교회에 얼마든지 참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행자:그렇다면 교회 연합의 기본 개념은 어떤 것인가요?
대담자: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각각의 교회는 그대로 현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몇 개의 교회가 모여서 매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고 교회학교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선교, 구제, 사역 등 교회가 해나가기를 원하는 사역을 함께 해나가는 것이지요.
현실적으로 볼 때 많은 교회가 개교회의 힘으로만은 예배와 교육과 선교, 구제 등의 사역을 효과적으로 해나가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러 교회가 개교회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연합함으로 교회 본연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해가도록 해 보자는 것입니다.
특별히 참여하는 교회간의 관계에 대하여는 우리가 삼위일체를 설명할 때 인용되는 표현을 그대로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quality in dignity: 삼위일체를 이루시는 세 분 하나님의 위격이 동등하신 것처럼 연합교회에 참여하는 교회들은 동등한 위치에 있게 됩니다.
Distinction in functionality: 삼위일체 내에서 세 분 하나님이 갖고 계시는 기능과 역할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연합교회 내에서 각 교회가 갖는 기능과 역할은 각 개교회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Unity in diversity: 세 분 하나님께서 기능과 역할에 있어 차이가 있으시고 그 가운데서 다양성을 볼 수 있지만 세 분 하나님은 한 분 하나님으로 온전한 연합을 이루고 계시듯이 연합교회를 구성하는 교회들의 다양성 속에서도 연합교회는 그 자체로서 하나의 통일성을 이루어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진행자: 현재의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이지요?
대담자: 지금의 교회 이름은 그대로 유지되며 지금까지 해 왔던 교회 운영은 계속해서 독자적으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시도되었던 교회 연합은 참여하는 교회들이 기존의 교회를 없애고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리더십을 구성하면서 하나의 교회를 이루고자 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런 과정과 운영 면에서 많은 충돌과 갈등을 일으키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연합교회는 물론 연합의 취지를 살린 새로운 명칭을 사용할 수는 있겠으나 그런 상황에도 기존의 개교회 이름과 교회 운영방식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성도들은 기존 교회의 성도로 그대로 소속되게 되고 사역자들도 기존 교회의 사역자들이고 사역자들의 사례비도 기존 교회가 해오던 대로 그대로 해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런 문제들을 일률적으로 조정하려고 하는 데서 오는 이해충돌이나 갈등들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연합교회를 해나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담자: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예배를 어디서 드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참여하는 교회들이 서로 상의해서 한 장소를 정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예배 장소가 바뀌는 부분에 대하여 개교회가 오픈된 마인드로 전향적인 자세를 갖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번째로 예배 진행과 관련된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하여는 참여하는 교회의 사역자들이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할 것인가만 정해진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의 설교는 형평성에 맞게 돌아가면서 하면 될 것입니다.
헌금은 연합교회에 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소속되어 있던 개교회에 하는 것이고 헌금의 운영도 개교회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헌금시 교회의 구분이 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상의하여 정하면 될 것입니다.
새로 연합교회에 오는 성도가 어느 교회에 소속되는 것으로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그 문제 역시 연합교회를 시작하기 전에 규정을 정해서 운영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성도들의 양육과 관련해서는 연합교회가 협의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겠고 개교회의 목회자들께서 특별히 개교회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교회별로 진행하면 되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교회학교의 운영도 함께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역자들의 달란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어떤 교회의 어떤 사역자가 어떤 부서를 맡을 것인가만 정하게 된다면 아주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부분들도 같은 정신을 가지고 협의하여 진행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요약해 보건대 기존의 개교회의 운영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연합함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에서 서로 협의하여 공동으로 운영해 가면 될 것입니다.
진행자: 연합교회가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요?
대담자: 두말할 필요도 없이 연합하고자 하는 교회의 담임목회자들께서 서로 간에 얼마나 신뢰감을 갖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연합의 취지를 살려 교회가 더욱 더 역동적이고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내가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양보하고 내가 좀 더 수고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심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연합교회 내에서 경쟁심을 갖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 부분은 참여하는 목회자들께서 절대적으로 전적으로 동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연합교회를 해나가는 과정 가운데서도 어떤 교회의 규모가 더 커지고 어떤 교회는 정체되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역시 개교회가 감당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연합의 효과를 성도들이 누리고 성도들이 더욱더 좋은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한다면 연합교회를 해가는 가운데 교회별로 차이가 생기는 부분은 개교회가 감당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끝으로 이런 형태의 연합교회가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예가 있나요?
대담자: 뉴질랜드에서도 현재 시도되고 있는 교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이미 시행되어서 미주 크리스천 투데이에서도 기사로 다룬 내용이 있습니다(참고 : 크리스천 투데이 2019.2.23 “소규모 교회들의 연합의 방향성” ).
이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교회는 뉴저지에 있는 ‘겨자씨 교회연합 공동체’라고 하는 연합교회인데 이 연합교회는 장로교와 침례교 목회자 두 분이 연합한 교회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형태의 연합교회는 교단을 초월해서 이루어질 수 있고 실제로 이 연합교회에서 시무하는 두 분의 담임목회자와 줌으로 미팅을 가져본 결과, 물론 어려운 점도 있을 수 있지만 연합에 대하여 대단히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특히 두 목회자 중 한 분이 안식월을 가게 되었는데 그때 연합하는 다른 교회 목회자가 모든 일들을 다 감당해 주어서 너무나도 좋은 안식월을 보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목회자들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바탕이 마련되기만 한다면 연합교회의 이점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목사님들과 말씀을 나눌 때 드렸던 가칭 오클랜드 연합교회 구성안을 참고해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교회 연합에 대하여 깊이 있게 말씀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클랜드 연합교회 구성(안)
제안 취지: 뉴질랜드의 이민자 수와 교회 성도 수의 정체 가운데서 소규모의 교회들이 연합함으로써 예배의 활성화와 함께 더 충실한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도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합 방법: 뉴질랜드 연합교회에 참여하는 각 교회는 현재의 교회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예배의 연합화와 교육부서의 통합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춘다.
가. 연합을 위한 원칙 각 교회는 독립적으로 등록된 Charitable Trust의 이름과 교단을 현행대로 유지한다.
각 Trust의 재정 운영은 Trust 별로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를 위하여 소속 교회의 헌금 봉투를 별도로 지정하여 헌금을 교회별로 관리 운영한다.
각 Trust에 현재 소속되어 있는 성도는 현재 소속된 Trust의 담임목사가 독립적으로 관리한다.
각 Trust에 소속된 성도들은 별도의 합의가 이루어지기까지는 혼합하여 소그룹을 편성하지 않는다.
나. 예배의 진행
예배는 소속된 교회의 목회자들의 협의에 따라 돌아가면서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등을 나누어 진행한다.
예배 순서는 목회자들의 협의에 따라 통합된 예배 순서를 마련한다.
찬양팀은 연합하여 구성하고 찬양팀 내에서의 역할 분담은 찬양팀 내에서 협의하여 결정한다.
다.
다. 교육부서의 운영
교육부서는 소속된 교회의 해당 연령층 자녀들을 함께 모아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를 구성하고 목회자들의 협의에 따라 현재 소속 교회에 부임하고 있는 부교역자의 사역을 조정하여 통합 운영한다. 부교역자의 사례비는 각 부서별 참여 교회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필요시 담임목회자들의 희망에 따라 장년 신앙교육을 통합적으로 시행한다.
라. 새신자의 소속
현재 소속된 교회와 연관을 갖고 연합교회에 등록하는 새신자는 연관된 교회에 소속하는 것으로 한다.
연합교회에 소속된 어떤 교회와도 연관이 없이 등록하는 새신자는 목회자들이 미리 정한 순서에 따라 각 교회에 소속하는 것으로 한다.
마. 교회 임대료 등 교회 관련 비용의 지출
교회 임대료는 연합교회에 소속된 교회들이 순서를 정하여 월별로 돌아가면서 부담하는 것으로 한다.
예배 후 친교는 매주 예배를 담당하는 교회에서 담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목회자들의 협의에 따라 연합교회에서 일정 부분을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다.
바. 연합교회의 명칭과 운영
대외적으로는 가칭 오클랜드 연합교회의 이름으로 활동하되 교단에는 현재의 Trust 명의를 그대로 유지하여 가입하고 활동한다.
연합교회의 문호는 개방되어 있고 언제든지 가입과 탈퇴를 자유롭게 하도록 한다. 따라서 연합교회에 소속되어 있다가 현재의 Trust 이름으로 다시 독립하여 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새롭게 연합교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에 대하여는 소속 교회의 담임목회자들이 협의하여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연합교회에 가입한 교회는 연합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은 연합교회 소속을 유지하기로 한다.
기대효과
예배의 활성화와 균형 있는 신앙의 성장
다양한 설교를 한 교회 안에서 들을 수 있고 찬양팀의 구성이 풍성해지며 여러 목회자들의 협력으로 예배순서가 진행됨에 따라 매주 새롭고 신선한 예배의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균형 있는 신앙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서의 활성화와 새로운 성도의 유입
소규모 교회에서는 나이에 따른 교육부서를 유지하기가 어렵고 그 결과 자녀들에 대한 교회에서의 신앙교육의 부재 현상을 초래하게 되며 이런 모습은 결과적으로 새로운 성도의 유입에 장애요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도의 유입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할 것이다.
사역의 지경 확대
여러 교회가 함께 임대료 및 부교역자의 사례비를 공동으로 부담함으로 해서 교회의 비용을 절감하고 그런 비용 절감을 통하여 선교, 구제 등 새로운 사역을 개발하고 실행해 갈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생겨날 뿐만 아니라 담임목사 한 명에게만 집중되어 있는 설교 부담에서 좀 더 자유로워짐으로 해서 더 다양한 사역을 개발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결과 교회의 사명에 더욱 충실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패턴의 교회 협력 모델 제공
연합교회에 소속된 목회자들의 다양한 달란트를 통하여 성도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단독 목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패턴의 교회 협력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유로운 가입과 탈퇴에 따른 교회 연합의 위험 부담 감소
연합 교회의 가입과 탈퇴를 자유롭게 하며 연합교회 안에서 기존의 Trust의 정체성을 유지하여 운영하게 함으로 해서 일정 기간 후 단독목회에 대한 새로운 열망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새롭게 단독목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임으로 교회연합에 따른 위험 부담을 감소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입을 희망하는 새로운 교회가 있을 경우 연합교회의 구성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