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NZ Season 11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중에 올해도 1,244개의 신생아 모자와 운송비로 560불이 모아져

모자뜨기에 동참해 준 교회와 단체와 개인께 감사드려

크리스천라이프에서 주최하고 오클랜드 한인교회협의회가 협찬한 신생아모자뜨기 시즌 11이 하나님의 은혜와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 가운데 은혜로 잘 마쳤다.

지역과 나이 넘어 신생아 모자뜨기에 동참해 줘
지난 4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마감된 신생아 모자뜨기 수집은 모두 1,244개였다. 해밀턴 주사랑교회(황보 현 목사)가 82개를 소포로 미리 보내주었다.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하늘샘교회(황병호 목사)가 240개, 평강교회(안정기 목사)가 439개, 오클랜드 주님의교회(최방은 목사)가 190개, 성가정이 162개를 보내주었다.

또한, 개인으로 손경원 님이 60개, 김예순 님이 22개, 지미리 권사의 40개와 더불어 박소은 학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생아용 털실로 9개를 손수 떠서 크리스천라이프에 부모와 함께 방문하여 전달하고 돌아갔다.

수집한 모자를 보내기 위한 발송비를 위해 지미리 권사가 500불, 박하나 님이 50불 그리고 지난해 Mr J Lee 님이 10불을 후원해 주어 총 560불이 모아졌다.

지난 11년 동안 모아진 신생아 모자는 17, 837개
2011년부터 시작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11년이 지난 2022년까지 11년(2011년 2,071개, 2012년 2,704개, 2013년 1,975개, 2014년 1,798개, 2015년 1,464개, 2016년 1,291개, 2017년 1,010개, 2018년 1,358개, 2019년 1,162개, 2020년 1,710개, 2021년 1,244개) 동안 여러분들이 뜨신 신생아 모자 17,837개가 17,837명의 어린 생명들을 살리는데 쓰여졌다.

아프리카 가봉의 신생아실에 전해진 모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은 생명을 살리는 손이었음을 알게 된다.

따뜻한 모자 쓴 신생아

뉴질랜드에 사는 한인에 의해 손수 지은 신생아 모자는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앙아시아, 러시아 및 동유럽, 남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마오리에게도 전달됐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면서도 사랑과 정성으로 신생아모자뜨기 시즌 11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교회와 단체 및 개인,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길들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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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애
크리스천라이프 대표, 1997년 1월 뉴질랜드 현지교단인 The Alliance Churches of New Zealand 에서 청빙, 마운트 이든교회 사모, 협동 목사. 라이프에세이를 통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잔잔한 감동으로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날마다 가까이 예수님을 만나요' 와 '은밀히 거래된 나의 인생 그 길을 가다'가 있다.